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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업체 우버가 호주의 택시 기사와 렌터카 업체 소속 기사들에게 약 2400억 원을 배상해 주기로 했다. 이번 합의금은 집단 소송 관련 호주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도널리 변호사는 "우버는 2012년 호주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면서 많은 택시·렌터카 기사들에게 재정적 손실을 입혔지만, 이에 대한 배상을 회피해왔다"며 "많은 이들이 수년 동안 싸워왔고 우버도 이에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우버 측은 "차량 공유 서비스는 호주의 전반적인 운송 산업을 성장시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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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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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대선에서 압승하며 5선에 성공하자 국제사회의 반응은 둘로 갈라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그어진 신냉전 전선이 이번 대선을 두고 더 선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서방은 비밀투표를 보장할 수 없는 투명한 투표함이 쓰였고,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에서도 투표가 시행됐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아 불법 선거라고 주장했다. 독일 외무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에서 치러진 가짜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도 엑스에서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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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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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페루의 관문인 리마 국제공항 내 택시 기사 중 25%가 각종 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엘코메르시오에 따르면 리마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 안에서 영업 중인 33개 운송조합·업체 소속 800여 명의 택시 기사 가운데, 201명이 각종 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거나 현재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4명 중 1명이 범죄자라는 의미다. 특히 이들의 혐의에는 강간, 살인, 마약 밀매, 납치 등 강력범죄가 포함됐다. 도주치사상, 음주운전, 폭발물 및 기타 위험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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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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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스캔들'에 휩싸인 일본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이 2012년 12월 정권 탈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NHK방송은 지난 8∼10일 18세 이상 시민 1천20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설문 조사한 결과 자민당 지지율이 28.6%로 전월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NHK의 역대 조사에서 자민당이 민주당 내각에서 정권을 되찾은 이후 최저다. 자민당 지지율이 재집권 이후 30%를 하회한 것은 작년 12월 29.5%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자민당의 인기 추락에도 야당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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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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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중국산 오프로드 차량을 타고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다가 격퇴당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는 러시아군이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격전지인 리만 인근에서 중국산 오프로드 차량 '데저트크로스 1000-3' 여러 대를 타고 전장을 달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곧이어 이들 차량은 우크라이나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폭발, 산산조각이 났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해 가을부터 이 차량을 우크라이나전 전방에서 써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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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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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의회가 4일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세계에서 최초로 헌법상 낙태할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가 됐다. 프랑스 상원과 하원은 이날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전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안을 표결한 끝에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가결 처리했다. 표결엔 양원 전체 의원 925명 가운데 902명이 참석했으며, 개헌에 반대했던 제라르 라셰 상원 의장 등 50명은 기권했다. 양원 합동회의에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면 유효표(852표)의 5분의 3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이날 찬성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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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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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6일 미군의 일본 히로시마 핵 폭격을 견뎌낸 손목시계가 경매에 등장했다. 해당 시계는 표면이 훼손됐지만 핵폭발 한복판에 있었음에도 비교적 멀쩡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시침과 분침이 폭발 당시 시각인 오전 8시 15분에 멈춰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경매 업체는 "역사가 바뀌는 정확한 순간을 표시한 손목시계"라고 평가했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경매업체 보스턴 RR옥션은 해당 시계가 3만1113달러(한화 약 4100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시계를 낙찰받은 사람은 익명을 요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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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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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마지막 남은 헝가리의 최종 동의를 확보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정식 합류하게 됐다.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신청한 지 1년 9개월 만에 비로소 합류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제 형식적 절차만 남았다. 이날 헝가리 의회가 가결한 비준안은 라슬로 쾨베르 헝가리 대통령 권한대행 서명을 거쳐 '나토 조약 수탁국'인 미 국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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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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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가 사랑했던 ‘망통 레몬’으로 만든 초대형 수영선수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24 프랑스 망통 레몬 축제 개막식에서 선보여진 초대형 수영선수 모형은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AP통신에 따르면 17일 열린 2024 프랑스 망통 레몬 축제는 ‘올림피아부터 망통까지’라는 테마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레몬으로 테니스, 럭비, 배드민턴, 권투, 승마 선수의 모습을 재현했다. 초대형 수영 선수 모형은 물론 그리스 승리의 여신, 고대 올림픽 원반·창 던지기 선수 등도 등장했다. 1934년에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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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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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2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연간 7억달러 안팎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자신은 아직 부자가 아니며, 이 돈을 모두 콘텐츠 제작 등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시사주간지 타임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본명이 지미 도널드슨(25)인 그는 연간 자신의 수입이 약 6억∼7억달러라고 거리낌 없이 말했다. 하지만 도널드슨은 자신이 부유하지 않다면서 “내 말은 언젠간 그렇게 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뜻”이라며 “우리는 버는 돈을 모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그가 만드는 동영상은 대부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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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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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스 판 아흐트 전 네덜란드 총리가 자택에서 부인과 동반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10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과 권리포럼 등에 따르면 판 아흐트 전 총리와 부인 외제니 여사는 지난 5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판 아흐트 전 총리가 생전에 설립한 ‘권리포럼’ 연구소는 지난주 판 아흐트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죽음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헤라르 존크먼 권리포럼 연구소장은 네덜란드 공영 방송 NOS에 판아흐트 부부가 모두 매우 아팠으며 "서로가 없이는 떠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1977∼1982년 총리를 지낸 판 아흐트 전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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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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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차를 즐겨 마시던 중국에서 커피가 대중화된 이후 각 지역별 특색을 너머 극단적인 형태의 커피 메뉴가 등장해 화제다. 11일 중국 SNS 등에는 각종 엽기 커피 메뉴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고추가 많이 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장시성의 커피 매장에서 말린 고추를 올린 고추 라떼를 신메뉴로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커피성자’라는 이름을 쓰는 한 크리에이터는 중국판 유튜브인 빌리빌리에서 생 홍고추를 커피 그라인더에 넣고 갈아 유리잔가에 바른 뒤 “이것이 바로 고추 라떼”라며 마시는 영상을 올렸다. 이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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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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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제국 제44대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동상이 실제 크기로 재탄생했다. 로마 당국은 6일 로마 카피톨리니 박물관에서 높이 13m 크기의 콘스탄티누스 동상 복제품을 공개했다. 서기 4세기경에 제작된 콘스탄티누스 동상은 오늘날 전체 조각 중 얼굴과 손, 발 등 9개의 조각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모두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콘스탄티누스 동상은 원본이 아니라 남아 있는 대리석 원본 신체 부위를 토대로 재구성한 것이다. 3D 기술을 활용해 유실된 모든 조각을 찾아 조립했을 때의 온전한 모습을 재현한 셈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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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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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75) 국왕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영국 왕실은 5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지난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에 암이 발견돼서 이날부터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왕실은 국왕이 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는 동안 별도 우려 사항이 제기됐고, 이후 진단 검사에서 한 종류의 암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암의 종류나 단계 등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립선암은 아니라는 게 왕실의 전언이다. BBC는 국왕이 이날 샌드링엄 영지에서 런던으로 이동해 외래 진료를 시작했으며, 이날은 런던에서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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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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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동시에 팽이치기하는 데 성공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23일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지린성 징위현 쑹허강 생태관광풍경구에서 1946명이 참가한 가운데 ‘팽이치기 최다 인원’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붉은색 조끼를 입은 참가자들은 얼음판 위에서 동시에 팽이를 최소 5분 이상 돌림으로써 역시 중국이 갖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1000명이었다. 기네스북 세계기록 인증관은 이날 현장에서 주최 측에 세계기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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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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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모두 인정하자는 '두 국가 해법'을 앞세워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22일(현지시간) "군사적 수단만으로는 평화와 안정을 구축할 수 없다"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에 대한 '두 국가 해법'을 거듭 주장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우리가 원하는 건 두 국가 해법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렐 대표는 가자지구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두 국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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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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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람객에 치여 5분도 채 못 보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명작 '모나리자'가 주말인 지난 13일 밤 온라인 스트리밍에 등장했다. 프랑스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 에투알(Etoiles)이 현장에서 진행하는 '박물관의 밤'이란 실시간 생중계 프로그램을 통해서다.동영상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방송된 이날 루브르 박물관 편에선 프랑스 유명 인플루언서와 미술 강사가 함께 등장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해 '사모트라케의 니케', 파올로 베로네세의 '가나의 결혼식' 등 박물관의 대표작이 소개됐다. 작품과 작가에 얽힌 일화까지 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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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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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린이들이 올해의 단어로 '기후변화'를 뽑았다.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16일 조사 대상 어린이 33%가 '2023년 올해의 단어'로 기후변화를 골랐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31%)이 거의 비슷한 표를 받았고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이 24%를 차지했다. 2014년 조사가 시작됐을 때는 만화 영화 주인공 '미니언'이 선정됐는데 점차 시대 분위기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추세다. 2015년엔 해시태그였고 2016년 난민, 2017년 트럼프, 2018년 플라스틱, 2019년 브렉시트, 2020년 코로나19, 2021년 불안,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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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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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를 지지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드론부대 책임자를 제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오늘 이스라엘 공군이 항공기를 동원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공군부대 지휘관 알리 호세인 부르지를 제거했다"며 차량 폭격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헤즈볼라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부르지) 지휘관은 적의 주장처럼 암살 시도를 받은 적 없다"면서 이스라엘 측 주장을 부인했다고 로이터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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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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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출산율이 훨씬 높은 영국에서도 경제적 문제 때문에 아기 울음소리가 줄고 있다며 정부 대응을 촉구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국 중도우파 싱크탱크인 온워드의 세바스천 페인 소장은 8일(현지시간) 더 타임스지 기고문 '영국이 아기를 더 많이 낳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에서 아이를 가지는 데 드는 비용으로 인해서 영국인들이 아이 갖기를 미루거나 적게 갖는다고 말했다. 페인은 영국 출생아가 꾸준히 감소해서 20년 만에 최저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출생아는 2022년 60만5천479명으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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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