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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있는 콜로라도의 봄은 자연의 부활을 가져오는 계절입니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은 대지에 앙상하고 샛노랗게 말라버린 나뭇가지나 풀이 봄의 따스한 햇살이 비취면 파아란 싹을 내밀고 순식간에 천지가 푸른생명,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충만한 부활의 장면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사상은 인간의 생각 속에는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어느 종교에서도 인간의 사후 영혼 불멸은 믿었지만 죽은 자가 다시 부활한다는 것은 믿지 않았습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사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만들어진 것이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3.3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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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약자가 강자가 되어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기업 세계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긴 이야기는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모든 기업은 약자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스타벅스, 아마존, 구글, 테슬라와 같은 미국의 초대형 회사들도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약자였습니다. 한국의 최대 기업인 삼성도 대구에서 마른 국수를 팔던 아저씨 가게에서 시작했습니다. 국수에 별 3개를 그려 넣은 ‘별표국수’가 국수가게를 벗어나며 삼성이 된 것입니다. 서울에서‘경일상회’라는 가게로 쌀장사를 시작한 청년이 차린 회사가 현대입니다.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3.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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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저축을 하여 주택을 마련하기가 더 어렵게 느껴지고 있다. 저소득층이나 첫 주택 구입자들의 Down payment 지원 프로그램들이 시나 카운티 등에 있으니 도움을 받는 것도 유리하겠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택 구입 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적립해 두고 있는 은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본다. 은퇴 자금의 종류에 따라 인출 액수 조건들이 다르지만, 은퇴 자금을 주택 구입에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우선 주요한 몇 가지 은퇴 플랜 401 (k), Traditional IRA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3.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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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은 용기다!”사무엘상 25장18-24, 28-29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사람들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용기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립니다. 물매로 쓰러뜨립니다만, 그건 믿음의 용기입니다. 골리앗이라는 천하의 거인 장수를 소년 다윗이 물매로 쓰러뜨리는 힘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의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정탐꾼 12명을 보냅니다. 돌아와서 10명이 보고 합니다. “우리는 끝났다. 거인 아낙 자손을 보았다. 우리는 메뚜기 새끼다. 애굽으로 돌아가자.” 지금으로 따지자면 다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3.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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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봄방학을 맞아 집에 온 큰아들과 함께 파크메도우 몰에 갔다. 너덜너덜하고 꼬질꼬질한 신발을 신고 왔는데, 도저히 세탁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새 신발을 사기로 했다. 세 군데의 신발 매장을 둘러보고 간신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았는데, 딱 그 디자인만 맞는 사이즈가 없었다. 두어시간을 돌아다니며 겨우 결정한 운동화였는데 아쉬우면서도, 내심 이깟 신발하나 사는 것에도 운이 따르지 않자 짜증도 났다. 우리는 신발 사는 것을 포기하고, 일단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몰에서 나와 점심을 먹기 위해 리뷰좋은 주변의 맛집을 검색했다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03.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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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의 사명! 요한복음 12장 20절-25절언젠가 참으로 감동적인 대학 졸업식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어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내노라하는 대학을 수석 졸업하는 학생 이야기였습니다. 기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모든 식이 끝나고 사진 촬영하는 중이었습니다. 수석 졸업한 학생이 학사모를 어머니에게 씌워 드리려고 하니까, 그 어머니가 한사코 사양합니다. 그냥 한 번 못 이기는 척 하는 게 아닙니다. 정말 완강하게 사양합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 입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내가 너에게 해 준 게 뭐가 있다고, 등록금도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3.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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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실 때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만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 (마태복음 6:7-8, 새번역). 이 말씀 가운데 나오는 “이방 사람”이 어떤 사람들인지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방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 가끔 영어로는“pagan”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3.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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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만큼 중요한 건 후 관리이다. 특히 다른 어떤 시술보다 레이저가 그러하다.비싼 레이저 시술 후에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오히려 피부가 민감해지고, 색소 침착이 생기고, 피부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은 피부 안에 열을 많이 주입하는 거라 겉으론 안 보여도 우리 피부는 열을 많이 머금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레이저 후에 사우나나 격한 운동 선텐과 같은 열이나는 것을 피하라고 한다. 레이저는 눈에 보이는 색소뿐아니라 그 색소 주위에 잘 안 보였던 색소까지 다 건드리게 된다. 그런 후에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거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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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3.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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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의 가드레일(안전장치)에 막혀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일명 칩스는 미국 기업에게는 지원법으로, 한국 기업에게는 장애물법으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은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이다. 이 두 기업은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으로 인해 직접적인 난관에 봉착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미국으로부터 조 단위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보이지만, 사실상 함정에 빠진 것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1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03.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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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오로라 시청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이 있었다. 총영사를 비롯해, 연방하원의원, 시장, 경찰서장, 시의원 등 정계인사들과 한인사회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메달의 의미를 더했다. 90세가 훌쩍 넘은 참전용사들은 거동이 불편해 메달을 받으러 나가는 것조차도 힘들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애국가가 불리는 동안 손바닥을 곧게 펴고 거수경례로 자리를 지켰다.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으면서 온몸에 전율이 흘렀고, 눈시울도 붉어졌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한 진정한 영웅들이다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03.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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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지치지 않았다!”사도행전 28장 11절~15절 오늘은 사자 성어 하나 소개합니다. “磨釜作針”마부작침, 마는 갈마, 부는 도끼 부, 작은 만들 작, 침은 바늘 침입니다. 그러니까 뜻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유래가 있지요. 당나라 이태백이 어려서 공부하다가 하기 싫어요. 그래서 도망을 칩니다. 그러다가 할머니 한 분이 도끼를 바위에 대고 갈고 있는 걸 봐요. 궁금해서 “할머니 뭐하시려고 도끼를 열심히 갈아요?” 할머니의 대답입니다. “바늘을 만들려고 도끼를 갈고 있지.” “아니? 도끼를 갈아서 언제 바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3.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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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다가오면서 봄의 불청객인 알러지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따르면 계절성 알러지로 고통받는 미국인은약 2,420만 명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대기중 꽃가루 농도가 증가하고 방출되는 기간 또한 길어지면서 계절성 알러지 환자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계절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생각하여 참는 환자들이 많지만 제대로 된치료를 제 때 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날 때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사실은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3.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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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30년(1/22/1993) 전 ETF 투자가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출시되었다. 필자는 한 컬럼(10/9/2016)에서 ETF의 규모가 $2.2 trillion으로 성장했으며 일반 투자자는 ETF를 이용하여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다. 현재 ETF의 규모는 $6.5 trillion이라고 월스트리트지(The first ETF launched 30 years ago, revolutionizing investing, Jack Pitcher, WSJ, Jan. 22, 2023)는 발표했다. ETF의 유익한 점은 세월이 갈수록 증명되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3.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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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큰 선물이 있다면 아마도 우정이 아닐까십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의 다윗에게도 그런 우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과의 우정입니다. 요나단이 누구입니까? 사울 왕의 아들로서 차기 왕위 계승권을 가진 왕자입니다. 그런 그가 다윗에게 무한 우정을 표현합니다. 아버지 사울 왕의 미움을 받아 괴롭힘을 당하는 다윗에게 기꺼이 곁을 내어줍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사무엘서 저자는 어떻게 묘사합니까? 먼저 요나단의 마음과 다윗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다윗이 사울에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3.0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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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삶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 난 적이 있습니다. 2020년 초, COVID-19이 시작하면서 격리라는 것이 우려에서 현실이 되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생필품이 오랜 시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생필품 소동’이 있었습니다. 휴지를 사재기하여 휴지가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휴지를 사려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 손 소독제와 마스크가 동이나 웃돈을 주며 사기도 했고 심지어 국가별로 마스크 수출입 통제라는 조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계는 ‘생필품 소동’이 한바탕 있었습니다. 이처럼 소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2.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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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반복 수업에 적용되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지난 칼럼에 이어 소개하도록 한다. 첫째는 각 수업 시간마다 누적 단원에 대한 학습자들의 리뷰 발표 및 평가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상당한 분량의 리뷰 단원을 정하여 모든 수업에서 본 단원의 진도 진행에 앞서 학습자들에게 (학습자들의 예측된 행위에 의한 단점을 막기 위하여 동일팀에 대하여 연속 또는 짧은 기간 내에 동일 단원을 지명하는 재치도 필요함) 중복되는 역할 없이 지명된 단원에 대한 리뷰 발표를 하도록 하고 평가를 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학습자들의 상황에 따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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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2.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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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믿음 !”히브리서 11장 24절~31절 현명한 농부들은 사과씨를 손바닥에 올려 놓고 저 앞을 내다 본다고 합니다. 이 씨앗을 심으면 싹이 나고 커다란 사과나무가 될 것이라고 상상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과 씨앗 속에 들어 있는 커다란 과수원을 상상하며 내다보는 것이지요. 추운 겨울입니다만 프로 야구 선수들은 훈련하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왜요? 봄이 오면 야구 시합이 있고 거기서 승리해야하기 때문이지요. 저 앞을 내다보는 자는 오늘 땀 흘리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유대인의 어머니들은 아기를 안고 중얼거린다고 합니다.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2.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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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4일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발발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러시아는 푸틴 집권 이후 자신들이 일으키거나 개입한 전쟁을 모두 속전속결로 마무리하며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 예컨대 지난 2000년 푸틴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제2차 체첸전쟁을 마무리하면서, 체첸을 러시아에 가장 충성하는 지역으로 바꾸었다. 2008년 8월에 발발한 조지아와 친러 성향 남오세티야 분리주의자 간 전쟁에도 참여하여 5일 만에 승리를 이끌었다. 2015년 9월에는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여 아사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02.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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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하나님의 성전이다!”고린도전서 3장16절-17절 몇 년 전, 저는 노회로부터 책임을 받고 분쟁하는 교회 몇 곳을 찾아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서로 화해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양쪽을 만나보니까 아주 신앙심도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성경도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서로 화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힘을 써 보았지만 한 건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자신에 대해 낙심하고 말았습니다. 부족하고 무능한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말씀을 분쟁하는 분들에게 드렸으면 좋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2.1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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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1995년 1월 27일 한국 대학생 걸스카우트 연맹소속 대원 20명을 이끌고 일본 고베로 향했다. 고베 지진이 발생한 지 열흘 정도가 지났을 때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쌀을 가져가고 싶었지만 무거운 탓에 컵라면과 과자, 양말, 수건 등 다소 무게가 덜 나가는 구호품들을 챙겨 한국을 떠났다. 이름은 걸스카우트였지만 대부분이 남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어 짐을 옮기기는 쉬웠지만 고베시에 들어가기까지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고베시로 들어가는 교통 수단은 전부 마비되었고 인근 지역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그 다음부터는 임시로 운행되고 있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02.17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