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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는 3일(한국시간) 긴박한 상황에서도 동료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친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와 신시내티 벵골스 선수들의 모습을 전했다.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페이코 스타디움에선 신시내티와 버펄로의 NFL 17주 차 경기 열렸다. 경기 중 버펄로의 세이프티(수비수) 다마르 햄린이 신시내티 티 히긴스에게 태클을 시도한 뒤, 일어나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태클 과정에서 히긴스와 충돌하며 가슴 부위에 충격을 받은 탓이다. 의료진이 달려나와 햄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 순간 버펄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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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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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거취가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연말부터 제기된 트레이드 가능성이 구체화되면서 이적설이 더욱 힘을 받는 모양새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로 데뷔했다. 이어 지난해 150경기를 뛰며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58득점으로 활약하면서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자리를 굳혀가던 김하성. 그러나 지난달 들어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샌디에이고가 정상급 유격수 잰더 보가츠(31)를 영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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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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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K팝은 훨훨 날아올랐다. 지난 3년간 이어져 온 팬데믹 상황이 마무리되고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K팝 군단은 전 세계 구석구석 뻗어 나갔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집계된 실물 음반 판매량은 7419만장으로 지난해 5708만장보다 29.9% 증가했다. 100만장 이상의 누적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팀은 21팀으로 지난해보다 9팀이나 늘었다. 방탄소년단(BTS)부터 임영웅까지 그 면면도 한층 다양해졌다.◆빌보드 단골손님 된 K팝 : BTS가 빌보드 단골손님이 된 지는 꽤 오래됐다. 2018년 정규 3집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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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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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마운드 위에서 포효하는 괴물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국내에 머물고 있는 류현진이 2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평소보다 한 달 넘게 출국 일정을 당겼다. 날씨가 좋은 곳에서 하루라도 빨리 재활 훈련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다. 류현진은 “더 좋은 모습으로 마운드에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류현진은 해마다 한국에서 연말을 보낸 뒤 1월 제주도나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강도를 올리다 미국으로 향하는 패턴을 유지해왔다. 메이저리그(MLB) 직장 폐쇄로 현지 훈련이 여의치 않았던 올해만 유일하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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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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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스포츠 기자들이 올 한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소식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한국축구 16강 진출을 꼽았다. 스포츠 관련 부서를 두고 기사를 생산하는 전국 50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지난 12~19일 진행한 ‘스포츠 10대 뉴스’ 선정 조사에서 카타르월드컵 본선 16강을 달성한 축구대표팀 관련 소식이 총점 472점을 얻어 우리 국민을 가장 기쁘게 한 뉴스 1위로 뽑혔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남미), 가나(아프리카), 포르투갈(유럽) 등과 함께 본선 H조에 속해 경쟁했다.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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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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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열애 중이다. 교제 상대는 영국인 여성으로 전해졌다.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26일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특유의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와 영화 '늑대소년'(2012)으로 쌍끌이 흥행을 하며 전성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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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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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인기가 치솟고 있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청률이 25%에 육박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4회 시청률은 24.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스카이 캐슬'(2018∼2019) 최고 시청률 23.8%를 뛰어넘으면서 JTBC 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 2위에 올라섰다. 1위는 '부부의 세계'(2020) 28.4%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방영 첫주에는 1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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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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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걸그룹 블랙핑크가 유럽투어 막바지에 찾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최대 공연장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는 귀청이 찢어질 듯한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영하의 날씨에도 2시간이 넘게 줄을 서 입장해 1만7천여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블랙핑크의 무대마다 함성을 내지르며 한국어로 떼창을 하는 장관을 만들어냈다. 한겨울밤 어둠에 잠긴 관객석에는 팬들이 손에 든 핑크빛 하트가 가득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첫 무대를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시작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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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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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다리가 아픈 타이거 우즈(미국) 부자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의 이벤트 대회인 가족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기대했던 역전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우즈는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합작했다.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인 우즈 부자는 2라운드 합계 20언더파 124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준우승했던 우즈 부자는 2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서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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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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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타격 5관왕에 빛나는 2022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정후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단에 이와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2017년 입단한 이정후는 내년 시즌(2023년)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게 된다. 그동안 해외 진출 의사를 꾸준히 밝혔던 이정후가 구단에 공식적으로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입단 첫해인 2017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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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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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타임 선정 '올해의 엔터테이너'(Entertainer of the Year)에 올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이 부문에서 걸그룹이 선정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타임은 "블랙핑크는 트렌드를 이끄는 현시대의 아이콘이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밴드"라며 "올 한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K팝 그룹임은 물론, 두 번째 정규 음반으로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타임은 이들이 올해 8월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무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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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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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유일한 희망' 모로코가 승부차기 끝에 '무적함대' 스페인을 누르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출전한 지 52년 만에 첫 8강 진출을 이뤘다. 모로코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모로코는 처음 출전한 1970 멕시코 대회 이래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모로코가 가장 높게 올라온 무대는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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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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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1번 타자 추신수(40)가 내년에도 프로야구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SSG 구단은 추신수와 연봉 17억원에 재계약했다고 5일 발표했다. 추신수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KBO리그 샐러리캡(연봉 총상한제)을 고려해 구단의 운신 폭을 넓혀주고자 자신의 몸값을 10억원이나 깎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년을 뛰고서 지난해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년 연속 연봉 27억원을 받았다. 지난 시즌 후 팔꿈치를 수술한 추신수는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정규시즌에서 타율 0.259, 홈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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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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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으키며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궜으나 '첫 원정 8강'에는 이르지 못한 태극전사들은 이제 새해를 기약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것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까지 1무 1패에 그치며 통과가 쉽지 않던 가운데 최종 3차전에서 조 1위 팀인 포르투갈을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벽은 끝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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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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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강한 여성들의 생존 전투 서바이벌을 다룬 예능을 제작한다. 넷플릭스는 여성들의 치열한 팀 대결을 담은 예능 '사이렌: 불의 섬'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이렌: 불의 섬'은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신체 능력과 전략 기술을 가진 여성 24명이 직업군별로 6개의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6박 7일간 치열하게 부딪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경찰부터 소방관, 경호원, 스턴트, 군인, 운동선수까지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여성들이 참여하며, 각 팀은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션을 통해 최후에 살아남는 단 하나의 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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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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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징어 게임'처럼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떨까. '오징어 게임' 만큼은 아니더라도 최대 9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상금을 내건 심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들이 현실에서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 출연자들은 일확천금을 얻기 위해 방송에서 자신의 치부를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시청자들은 탄식과 환호를 내지르며 몰입하기도 한다. 일각에선 이런 프로그램들이 재미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배금주의와 물질만능주의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티빙은 전국 곳곳을 무대 삼아 상금 5억 원을 내건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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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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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서툴지만, 마음이 듬뿍 담긴 요리로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낭만닥터 김사부2'(2020) 이후 2년 만에 새 드라마로 복귀한 그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아픈 아내를 위해 요리를 조금씩 배워가는 남편 창욱 역을 맡았다. 한석규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온도에 비유하자면 뜨겁기보다는 따뜻한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강창래 작가의 실화 바탕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휴먼 드라마인 이 작품은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정성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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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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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2023년 대회 파이널스 예선에서 벨기에를 상대한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진행된 2023년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스 예선(4단 1복식) 대진 추첨 결과 우리나라는 2023년 2월 벨기에와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남자 테니스 세계 16강에 해당하며 예선을 거친 12개 나라와 올해 대회 결승에 오른 2개국, 와일드카드 2개국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올해 3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치른 파이널스 예선에서 3-1로 승리, 2007년 이후 15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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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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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이 체력 안배를 위해 3차전에 다소 힘을 뺄 수 있다는 점에서, 가나전에 패한 한국엔 불행 중 다행이다. 이제 한국은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무조건 꺾고 운명에 몸을 맡겨야 한다. 포르투갈은 2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터뜨린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승 고지에 올라 최소 2위를 확보했다. 16강 진출 확정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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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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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앙숙들끼리 맞붙은 ‘축구전쟁’에서 잉글랜드와 미국이 승리를 챙기며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25)와 필 포든(22)의 연속골로 웨일스를 0-3으로 대파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내내 웨일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후반 들어 내리세 골을 터트리며 16강에 안착했다. 래시퍼드가 후반 5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1분 뒤 해리 케인(29)이 낮게 깔아 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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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