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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된 지 한 달을 넘겼지만 부모 5명 중 2명은 '절대로 맞히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연구소 카이저 가족재단은 26일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은 이달 7∼17일 성인 1천847명을 상대로 이뤄진 것이다. 응답자 1천847명 중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는 471명이었다. 조사 결과 5세 미만 자녀를 둔 응답자의 43%는 '절대로 백신을 맞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27%는 '더 기다려 보겠다'고 답했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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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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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령 은퇴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노동시장으로 되돌아 오고 있다.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는 물가로 인해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주식시장의 하락세로 은퇴자금마저 줄어든 탓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구인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비 부담과 주식시장 하락세로 은퇴자금이 줄어들게 되자 미국 고령 은퇴자들의 일자리를 찾아 취업시장에 복귀하면서 노동시장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업체인 ‘렌트어그랜드마’에 따르면 돌봄 서비스 지원자 중 고령 은퇴자들이 지난해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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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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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국면에서도 입원 예방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 결과가 나왔다. CDC는 50대 이상 국민에게는 즉시 2차 부스터샷(화이자·모더나 백신의 경우 4차 접종)을 맞으라고 재차 권고했고, 올해 하반기에 변이에 맞춤형으로 개량된 백신이 보급되면 전국민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사했다. 15일 CDC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오미크론 원형 바이러스인 BA.1가 유행하던 작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코로나19 백신 기본 2회 접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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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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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하원에서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의원실 직원들의 노동조합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8일 하원 내 8개 의원실의 직원 85명이 의회 직장권리실에 대표권 행사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신청서 제출에 참여한 이들은 전원 민주당 의원 소속이다. 이들은 "의회 직원들은 너무 오랫동안 불안한 근무 조건과 생활하기 어려운 급여, 직장 내 광범위한 불공평을 마주해야 했다"며 "노조를 통해 교섭 테이블의 한 자리를 얻는 것은 직장에 영향을 줄 결정에 대한 발언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노조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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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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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을 앞지르면서 소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분석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월간 실질 임금소득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작년 3월 이후 미만으로 하락, 현재까지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장 최근 집계에서 물가를 고려하지 않은 명목 임금소득 상승률은 4.2%를 기록했지만, 실질 기준으로는 -4.4%로 떨어졌다. 지난 1년 동안에도 매월 4%가 넘게 명목 임금소득이 오르면서 코로나19 이전 상승률 수준을 상회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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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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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처방전 없이도 사전 피임약 판매를 허가해달라는 신청서가 처음으로 식품의약국(FDA)에 접수됐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피임약을 만드는 프랑스 회사 HRA 파마는 처방전을 통하지 않고 사전 경구 피임약 판매를 허용해달라는 취지로 FDA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사전 피임약은 1960년대부터 제일 흔한 피임 수단으로 이용됐지만 혈전증 부작용을 우려로 처방전이 있어야 구할 수 있었다. 이번에 FDA가 승인하면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첫 사전 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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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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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역 대통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대해 소속 정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대와 함께 전국 849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재출마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자의 64%가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답했다. 바이든이 재선에 도전해야 한다고 응답은 26%에 그쳤고, 모르겠다는 답변은 10%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3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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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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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두 번째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부스터샷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네 번째 접종을 뜻한다.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건 당국이 모든 성인을 위한 2차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런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결정은 이들 기관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미 보건당국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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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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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중동 순방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관계 개선을 통해 유가 안정과 이란 압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결정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성사됐다. 익명의 미국 관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 배후로 지목된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입지가 강화되는 것을 우려해 사우디 방문을 반대했었다고 전했다. 사우디 출신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2018년 10월 2일 혼인신고를 하려고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을 찾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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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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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주가 한 달에 한 번꼴로 사형 집행 계획을 마련해 사형제도 반대론자의 격렬한 반발이 예상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4일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주 형사항소법원은 이날 항소 기회가 모두 소진된 사형수 6명의 사형 집행일을 이달 8일로 정하고, 나머지 사형수에 대해서는 8월 25일 이후부터 2024년까지 4주에 한 번꼴로 사형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정 당국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에선 수감자 42명이 사형을 선고받고 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6월 초 오클라호마주 연방 판사는 사형집행 시 3가지 독극물을 주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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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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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6명의 사망자와 20여명의 부상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미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총기 폭력과의 전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사건 발생 직후 성명을 내고 "이번 독립기념일에 미국 사회에 또다시 슬픔을 안겨준 무차별적인 총기 폭력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아직 잡히지 않은 총격범 긴급 수색을 지원하도록 연방 법집행기관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렬에 대한 무차별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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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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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집값이 사상 처음으로 40만달러 선을 넘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금리 부담에 거래가 줄어들며 냉각 조짐도 나타났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40만7천600달러(약 5억2천724만원)로 전년 동월보다 14.8% 상승했다고 21일밝혔다. NAR이 지난 1999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올해 들어 매달 새 기록을 세우고 있다. 4개월 연속 감소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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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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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의 이달 소비심리는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심리 지수는 5월 58.4에서 이달 50.2로 급락해 역대 최저치인 1980년 5월 51.7보다 낮아졌다. WP는 미국인들이 외식, 휴가, 이발, 청소 등 일상적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줄이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상품보다는 서비스 수요가 더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 외식과 같은 서비스 지출은 올해 초에 작년 대비 30% 올랐다가 현재 증가세가 절반으로 꺾였다. 반면 상품 지출은 올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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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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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가운데 다수는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한다고 느끼면서도 대부분 시간 스마트폰을 옆에 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1∼2월 미국의 성인 패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절반이 넘는 58%로 조사됐다. 2015년 조사 때 39%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 19∼29세의 81%가 너무 많이 사용한다고 대답해 가장 높았고, 30∼49세 75%, 50∼64세 47%,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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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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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高)물가 대응 차원에서 중국에서 수입되는 소비재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고율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3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핵심 각료들과 만나 이런 구상을 시사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 무역대표부(USTR)에 자전거 등과 같이 중국산 소비재를 무역법 301조 상 관세 대상에서 제외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을 명령하는 방향으로 기운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은 빠르면 이달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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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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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식탁 물가가 더 치솟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크래프트하인즈와 맥도널드를 포함한 최대 식료품 공급업체들과 레스토랑들이 비용 상승 때문에 가격을 계속 올릴 방침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래프트하인즈는 지난 6일 유통 고객사들에 미라클휩, 클래시코 파스타 소스, 맥스웰하우스 커피 등의 제품 가격을 오는 8월부터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크래프트하인즈는 지난 2019년 이후 지금까지 제품 가격을 13.9% 올렸으나,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관련 업계의 고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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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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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총기 규제와 관련한 입법 협상을 12일(타결했다. 지금까지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해 번번이 부결돼온 총기규제 강화 법안들이 이번엔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크리스 머피(민주당·코네티컷)와 존 코닌(공화당·텍사스주) 등 민주당과 공화당 상원의원 20명이 안전한 총기 사용 원칙과 관련된 법안인 레드 플래그법(Red Flag, 경고신호)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10명이 합의안을 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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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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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악화일로다. 취임 500일을 맞은 지난 3일 바이든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미국인의 긍정 평가는 40.8%로 나타났다. 취임 후 500일 시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았던 긍정 평가 41.6%에도 뒤져 1977년 이후 미국 대통령 가운데 꼴찌로 내려앉았다. 여론조사 전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3일 기준 바이든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8%, 부정 평가는 54%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긍정 평가 53%, 부정 평가 36%로 시작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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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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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이날 제재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측근 소유의 요트와 항공기 여러 대 등 러시아 유명 엘리트들과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일하는 ‘명품 자산관리 회사 및 서비스 기업’들이 관리하는 사치 재산을 겨냥한 것”이라고 했다. 미 정부의 잇따른 제재에 푸틴 측근들이 자신들의 호화 재산을 ‘제 3자’를 통해 빼돌리자 이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해 주변을 더 옥죄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제재 대상에는 푸틴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첼리스트이자 사업가 세르게이 롤두긴이 포함됐다. ‘푸틴의 지갑’으로 불리는 롤두긴은 푸틴 대통령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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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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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미국 최대 정치 스캔들인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해 현직 대통령을 물러나게 했던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틴이 공동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의 장본인인)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상상력조차 뛰어넘는 기만행위를 했다”며 “(선거 사기론을 퍼뜨린)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선동(煽動)적 대통령’”이라고 했다. 앞서 당시 닉슨 대통령(공화당) 측은 재선을 위해 워터게이트빌딩에 있던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침입해 불법 도청을 시도했다. 우드워드는 동료인 칼 번스틴 기자와 함께 이를 특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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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