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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골마을의 보건당국이 개 주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반려견 10여마리를 살처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VN익스프레스와 dpa통신에 따르면 팜 민 흥(49)의 일가족 5명은 지난 8일 까마우성으로 들어오던 중 검역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격리 조치했고 데리고온 개 16마리와 고양이 한마리를 살처분한 뒤 소각했다. 남부 롱안성에서 벽돌공으로 일하던 흥의 가족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지자 다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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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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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부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호랑이 모피 의류와 상아 손잡이가 달린 단검이 모조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는 11일 트럼프 정부 시절 미국 주요 인사들이 외국 정부로부터 받은 선물 관리 상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선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 사우디를 방문했을 때 받은 82개의 선물 목록 중에 포함된 물품들이다. 버락 오바마 정부와 불편한 관계였던 사우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자국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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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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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인구 4분의 1가량이 치명적인 도시 폭염에 노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도시 표면을 뒤덮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부족한 녹지, 도심 지역 인구 증가 등 요인이 맞물렸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이번 연구는 연간 온열 지수(WBGT)가 30도를 초과한 날에 노출된 인구를 알아내기 위해 적외선 위성 사진을 사용했다. 또 전 세계 1만3천 개 이상 도시에서 1983∼2016년에 확인된 하루 최대 열·습도 측정값도 이용했다. 그 결과 한 해 동안 전 세계 인구의 누적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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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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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맞물려 일부 국가에서 여행 제한을 완화하면서 지난 7월 전 세계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둔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는 4일(현지시간) 올해 7월 관광객 5천400만명이 국경을 넘으며 2020년 4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58% 증가한 규모이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7월 1억6천400만명과 비교하면 67% 감소한 수치다. UNWTO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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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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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경절 연휴(10월 1∼7일) 나흘째인 4일 대만을 향해 사상 최대 규모의 공중 무력 시위를 벌였다. 중국 환구망(環球網)은 이날 대만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 발표 등을 인용해 자국 군용기 총 52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만 ADIZ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는 젠(殲·J)-16 전투기 34대를 비롯해 수호이(蘇·SU)-30 전투기 2대, 윈(運·Y)-8 대잠초계기 2대, 쿵징(KJ)-500 조기경보기 2대, 훙(轟·H)-6 폭격기 12대 등이다. 이번 무력 시위는 대만 국방부가 지난해 9월부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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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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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예드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첫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의 제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제76차 유엔 총회 화상 연설에서 "제재는 미국이 전 세계 국가들과 전쟁을 치르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날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보고 있는 것은 헤게모니뿐만 아니라 서구화한 정체성을 강요하는 행위 역시 비참한 실패를 맞이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그 예로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출구를 확보하지 못한 채 쫓겨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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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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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할머니 자매가 세계 최고령 여성 일란성 쌍둥이에 등극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스미야마 우메노와 고다마 고우메 자매가 이달 1일자로 107세 300일이 넘는 나이로 기네스북 '역대 최고령 여성 일란성 쌍둥이'와 '생존 최고령 여성 일란성 쌍둥이'가 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재 일본에서 떨어져 지내고 있는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각자 요양원을 통해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요양원 측에 따를면 스미야마 할머니는 인증서를 보고 울음을 터뜨렸고, 기억력이 감퇴한 고다마 할머니는 인증서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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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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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1881∼1973)의 유족이 프랑스 당국에 납부해야할 세금 대신 그의 작품 8점을 냈다 20일 AFP 통신에 따르면 피카소 유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리에 있는 국영 피카소 박물관에 그림 6점, 조각 2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피카소의 딸인 마야(86)에게 부과된 상속세 대신 현물로 납부된 해당 작품의 명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작품 중에는 피카소가 1895년 자신의 아버지를 그린 ‘돈 호세 루이스’도 포함됐다. 또 피카소가 91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 2년 전인 1971년 남긴 남성 초상화도 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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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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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8월 물가 상승률이 9년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금리를 결정하는 중앙은행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 통계청은 8월 물가상승률이 작년 동월대비 3.2%로,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가 취합한 전문가 전망치는 2.9%였다. 7월엔 물가 상승률이 2.0%였는데 이렇게 한 달 만에 1.2%포인트 뛴 것은 관련 자료 발표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최대폭 상승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8월 상승세는 일시적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여름 외식 장려 정책으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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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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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한쪽 다리를 절단한 채 출산한 20대 영국 엄마의 사연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케임브리지셔주 위즈비치에 사는 캐슬린 오즈본(28)은 지난해 11월 다리가 아파 병원에 가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두 가지 깜짝 놀랄 사실을 알게 됐다. 2005년 앓았던 오른쪽 다리의 골육종이 재발했으며, 임신도 4개월째라는 사실이었다. 의사는 낙태 후 항암치료를 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치료하거나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후 아기를 출산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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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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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국가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첫날인 7일(현지시간) 1천명 이상의 시위대가 법정화폐 채택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에 반대하는 시민 1천여명이 이날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반대 시위에 나섰다. 정부는 중무장한 경찰을 배치해 시위 진압에 나섰지만, 시위대는 엘살바도르 대법원 앞에서 타이어를 불에 태우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이번 시위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애플 등 앱스토어에서 먹통이 된 비트코인용 전자 지갑 '치보'의 기술적 장애를 해결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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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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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미신에 빠진 부부가 딸의 눈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부부는 다른 자녀에게 소금물을 강제로 마시게 하는 방식으로 숨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7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술라웨시 섬 남부 고와의 한 주택에서 6세 여자아이가 부모와 할아버지, 삼촌으로부터 학대받는 현장을 포착했다. 이상한 낌새가 보인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이 집을 방문한 경찰은 어린아이의 비명에 황급히 문을 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아동의 엄마가 손가락으로 이 아동의 오른쪽 눈을 찔러 훼손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아빠와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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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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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8월 소비자 물가가 28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통계청은 31일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9% 상승해 동서독 통일 이후였던 1993년 12월(4.3%)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가격이 전년 같은 달보다 12.6% 치솟았고, 식료품 가격은 4.6%, 서비스가격은 2.5% 뛰어올랐다. 이런 물가 급등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특수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말에만 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독일의 소비자 물가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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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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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德仁) 일왕의 조카인 마코(眞子·29) 공주가 남자친구인 고무로 게이(小室圭·29)와 이르면 연내에 결혼한다.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55)의 장녀다. 1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마코 공주는 부친의 승낙을 얻어 연내에 혼인신고서를 관할 지자체에 낼 예정이다.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동급생인 두 사람은 5년간의 교제를 거쳐 2017년 9월 약혼한다고 발표했다. 그해 11월에는 2018년 11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그러나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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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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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 마무리로 20년간 이어진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종식됨에 따라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통치 2기'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탈레반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집권했다가 9·11테러 후 미국의 공습으로 정권을 잃었다. 농촌 지역으로 밀려난 탈레반은 하지만 꾸준히 세력을 불렸다. 지난 5월 미군 철수 본격화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고 지난 15일 수도 카불까지 장악했다. 이후 탈레반은 지도자 회의 등을 열며 새 정부 구성에 박차를 가하며 통치 2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스푸트니크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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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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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2회차 접종을 선도했던 이스라엘이 3차 접종(부스터 샷)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대상자를 3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 장기 이식 수술 후 면역 억제 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3차 접종을 시작했다. 같은 달 30일에는 2회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60대 이상 고령자, 지난 12일에는 50대, 지난 19일에는 40대 연령대까지 접종 대상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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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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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을 피해 고향을 등진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공짜 임시 숙소를 제공한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아프간 난민 2만명에게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된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와 CNBC방송에 따르면 관련 비용은 에어비앤비와 체스키 CEO, 이 회사의 자선조직인 'Airbnb.org'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Airbnb.org는 지난 6월 2천500만 달러(약 292억원)를 목표로 난민 펀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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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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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올해 세계 주요 도시 60곳 중 '안전한 도시' 순위 25위로 평가됐다.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3일(현지시간) 발간한 '안전한 도시 지수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100점 만점에 73.8점을 받아 25위에 올랐다. 이 순위에서 서울은 2015년 24위로 데뷔해 2017년 14위, 2019년 8위 등 수직 상승하다가 올해 크게 하락 반전했다. EIU는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보건, 기반시설, 개인, 환경 등 5개 안전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원래 2015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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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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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쫓겨 현금다발을 싣고 국외로 도피했던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가니스탄 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UAE 외무부는 18일 성명을 내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니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 일행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가니 전 대통령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UAE에 입국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가니 전 대통령은 전국을 장악한 탈레반이 카불마저 포위하고 진입하려 하자 지난 15일 부인 및 참모진과 함께 국외로 급히 도피했다. 당시 가니는 페이스북을 통해 "탈레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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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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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월세를 밀렸던 세입자는 쫓겨나듯 집을 비우면서 집주인에게 이 같은 문자를 남겼다. 하지만 조금이 아니었다. 세입자가 떠나간 집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영국 메트로는 16일 세입자가 엉망으로 만든 집을 청소한 청소전문업체 직원 프레디 길리움웹(29)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햄프셔주 앤도버의 방 두칸짜리 아파트 청소를 의뢰받았는데, 이를 치우는 데만 하루 10시간씩 꼬박 3일이 걸렸다. 길리움웹은 "현관문을 열자마자 집안엔 (다 마신) 맥주캔이 널브러져 있었고 냄새는 끔찍했다"며 "부엌은 음식물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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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