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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무대 통산 첫 우승 트로피의 기회를 놓친 손흥민(토트넘)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콤비’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풀타임 분전했지만 골침묵을 지킨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벽을 넘지 못하고 13년 만의 리그컵 탈환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만의 리그컵 정상 탈환에 실패하며 리그컵 통산 5번째 준우승에 머물렀다. 더불어 손흥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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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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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드디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복귀한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13일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토요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17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첫 등판이다. 김광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3선발로 위상이 올라갔으나 허리 통증 탓에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 메이저리그 개막(4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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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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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개막한다. 올해 6번째 LPGA 투어 대회인 롯데 챔피언십은 현지 날짜로 수요일에 개막해 토요일에 막을 내리며, 한국 시간으로는 일요일인 18일에 최종 라운드가 끝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했으며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2018년과 2019년 연속 우승에 이어 올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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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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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8일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7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8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해마다 4월 같은 장소에서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것이 관례지만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1월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 다시 원래 시기인 4월에 정상적으로 열리게 된 마스터스는 불과 5개월 만에 새로운 ‘그린 재킷’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지난해 11월 대회가 무관중으로 열렸으나 올해 일부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 것은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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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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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친선경기에서 완패한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3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한국은 FIFA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2021년 4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1천460.25점으로 39위에 자리했다. 올해 들어서는 처음 세계 랭킹이 발표된 지난 2월(1천465점, 38위)보다 포인트도 떨어졌고 순위도 한 계단 하락했다. FIFA는 이번 달부터 순위를 좀 더 정확하게 가리기 위해 포인트를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산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월 이후 한국이 치른 A매치는 지난달 25일 일본과 친선경기뿐이다.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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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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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협회(USGA)는 오는 6월 열리는 US오픈 골프 대회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경기장에 투입하는 자원봉사자를 작년보다 줄이기로 했다. USGA는 사전에 등록한 경기 운영 요원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면밀히 살핀 결과 방역 당국과 협의해 대회장에 투입하는 자원봉사자 인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고 ESPN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USGA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 자원봉사자를 감축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대회에 관련된 사람들의 건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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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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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했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과 빅리그의 높은 벽에 도전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출격한다. 이들은 1일 각 구장에서 개막하는 2021년 MLB에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뛸 전망이다. 류현진은 아시아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장을 던진다. 그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와 토론토 구단의 임시 구장 사용, 새 팀 적응 등 갖가지 외부 변수를 이겨내고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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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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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의 톱 100랭킹에서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이 24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은 50∼26위 선수 순위에서 류현진은 지난해 94위에서 대폭 상승한 50위에 자리했다. ESPN은 류현진이 토론토에서의 첫 시즌인 지난해에도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로 거론될 정도로 성공을 이어갔다며 2020년 12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69, 이닝당 출루허용률(1.15)을 남겼고, 4년간 8천만 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한 토론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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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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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존스(41·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존스는 21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클럽(파70·7천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존스는 2위 브랜던 해기(미국)를 5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2014년 4월 셸 휴스턴 오픈 이후 7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였던 존스는 이날 에런 와이즈(미국)에게 9번 홀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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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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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달린 손흥민(29·토트넘)이 결국 부상에 쓰러졌다. 소속팀 토트넘은 물론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은 15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19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됐다. 전반 17분 한 차례 스프린트를 한 뒤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주저앉은 손흥민은 통증을 호소하며 더는 뛰지 못했다. 손흥민을 잃은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1-2로 역전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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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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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가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막을 올리는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이후 자신의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는 지난해 바로 이 대회에서 자신의 PGA 투어 첫 승을 따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2일에 끝난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곧바로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단독 3위에 올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다음 대회였던 플레이어스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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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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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370야드가 넘는 장타를 앞세워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1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장타쇼를 재현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프채널은 디섐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 18번 홀에서 또 한 번 호수를 넘기는 장타 쇼를 연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9일 전했다.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 18번 홀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때 디섐보가 377야드를 때려 호수를 넘긴 베이힐 6번 홀(파5)과 달리 파 4홀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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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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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불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플로리다주의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마이클 왈츠는 중국의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해 "중국에 지금 진행되는 모든 것을 가릴 무대를 제공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것은 비윤리적이고 도덕관념이 없는 것"이라며 "그저 역겨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왈츠 의원은 2022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바뀌지 않을 경우 미국이 출전을 보이콧하도록 촉구하는 하원 결의안을 추진 중이다. 또 공화당 상원의원 릭 스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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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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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한때 몰았던 포르셰 자동차가 처음으로 경매에 등장했다. 2일(현지시간) 경매업체 보넘스는 1992년 마라도나에게 신차로 출고된 포르셰 911 카레라2 자동차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3∼10일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마라도나가 당시 코카인 사용에 따른 15개월 출장정지가 풀린 후 스페인 축구팀 세비야로 이적했을 때 몰던 것이다. 마라도나가 세비야에서 보낸 1992∼1993 시즌은 유럽 무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면서,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진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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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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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신수(39)가 새 시즌 KBO리그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에서 뛴다. 신세계그룹은 23일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추신수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갖고 있던 KBO리그 최고 연봉(25억원) 기록을 깼다. SK 구단은 지난 2007년 4월 2일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를 지명했고, SK 구단을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추신수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신세계그룹은 야구단 인수 결정 직후 추신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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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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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가 2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두 다리를 크게 다쳤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가 오전 7시12분께 일어났다고 밝혔다. 우즈는 자신의 차량을 혼자서 몰고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한 도로를 북쪽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내리막에서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서 굴렀다. 경찰은 사고 현장 근처에 사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6분 만에 도착했다. 우즈가 타고 있던 차는 현대차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이다. 경찰은 차량이 크게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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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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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지역지가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긍정적(GOOD)’으로 평가했다. 댈러스모닝뉴스는 14일(한국시간) 2021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의 개막 로스터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13일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MLB와 마이너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계약)을 한 양현종도 평가 대상이 됐다. 댈러스모닝뉴스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텍사스 MLB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투수 16명의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전망했다. 양현종은 16명 중 유일하게 ‘GOOD’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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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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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을 무너뜨릴 때 신었던 축구화가 경매에 나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지역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데 쓰기 위해 온라인 경매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이 '돈으로 살 수 없는 아이템'이라고 강조한 경매 물품은 손흥민, 해리 케인, 개러스 베일, 위고 로리스 등 토트넘 소속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화나 유니폼 등이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착용했던 것들로 포함됐다. 또한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지상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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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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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재영 선수는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스타그램’을 통해“철없었던 지난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며“좋은 기억만 가득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 피해를 받고 힘든 기억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며 자필로 사과문을 올렸다. 이다영 선수도 인스타그램에“학창 시절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한 동료들에게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을 했다는 점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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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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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의‘살아있는 전설’ 톰 브래디(44)가 만년 하위권의 약체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반란을 주도하며 생애 7번째 슈퍼볼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20년을 뛴 전통의 강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떠났지만, 지도자·동료의 이름값이나 불혹을 훌쩍 넘긴 자신의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브래디를 믿고 영입한 탬파베이는 2003년 1월 슈퍼볼에서 유일하게 들어 올렸던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를 18년 만에 되찾았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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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