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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된 아들을 찾기 위해 오토바이에 아들 사진을 걸고 24년간 중국 전역을 누빈 아버지가 마침내 아들과 만났다. 14일 인민망(人民網)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궈강탕(郭剛堂)씨가 두 살 아들을 잃어버렸을 때는 1997년이다. 집 앞에서 놀던 아들을 누군가 유괴한 것이다. 그때부터 궈씨는 오토바이에 아들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을 걸고 중국 전역을 누볐다.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강도를 만나기도 했지만, 아들 찾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인민망은 궈씨가 오토바이로 이동한 거리가 50만㎞에 달하고 폐기한 오토바이가 10대가 넘는다고 전했다. 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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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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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곡물 생산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백신 등 필수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인정했다. 국제사회의 제재와 봉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우호적인 나라들'과의 관계 발전에만 치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13일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자발적 국가별 검토'(VNR) 보고서를 공개했다. 북한은 박정근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제출한 이번 보고서에서 "곡물 700만t 생산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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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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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인‘람다 변이’가 세계 30여개국에 확산하고 있다. 페루의 치명률이 워낙 높아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근거는 없는 상황이다.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보면, 람다 변이는 지난해 12월 남미 페루에서 처음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는 바이러스의 전파력이나 백신의 효과 등을 고려해‘우려 변이’와‘관심 변이’로 나누는데, 람다 변이는 지난달 14일 관심 변이로 지정됐다. 람다 변이 외에 관심 변이로 등록된 변이는 에타, 로타, 카파 등 3종이 더 있다. 관심 변이보다 위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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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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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일명 엘차포)의 탈주극이 벌어졌던 가옥 한 채가 복권 경품으로 나온다. 멕시코 정부는 독립기념일 전날인 오는 9월 15일에 총 2억5천만 페소(약 143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특별 복권을 추첨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국가복권국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22개의 현물 경품 중엔 멕시코 시날로아주 쿨리아칸의 주택 한 채도 있다. 364만 페소(약 2억800만원)로 가치가 책정된 이 주택은 현재 미국에서 수감 중인 악명높은 마약왕 구스만의 소유했던 여러 주택 중 하나다.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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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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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괴한에 살해되면서 아이티는 더 큰 위기와 혼돈 속에 빠지게 됐다. 당장 대통령직을 누가 승계할지도 불확실해 단기간 내에 안정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이날 새벽 모이즈 대통령이 사저에서 살해된 뒤 클로드 조제프 총리는 일단 자신이 국정을 책임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비상 각료회의를 열고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한 후 국민에게 침착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제프 총리가 정식으로 대통령 대행을 맡기 위해선 의회의 승인의 필요하다. 그러나 아이티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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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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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통일된 지 31년이 흘러 구동독과 서독지역 간의 경제·사회적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동독 지역 주민 중에는 정치에 대해 회의적이고 거리를 두는 입장을 지닌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독일 정부가 내놓은 독일 통일 이후 현황에 관한 2021년 연례보고서를 보면 독일 통일 이후 31년이 지났지만, 지난해 구동독의 취업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구서독의 77.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동독의 취업자 1인당 GDP가 2010년 구서독의 69.6%에 머물렀던 데 비해서는 동서독 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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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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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작은 체구의 백발 할머니가 쿵푸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소개돼 화제다. 23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닝하이(寧海)에 사는 98세 장허셴(張荷仙) 할머니가 마을 쿵푸 경연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해 활약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최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소개됐다. 2분 16초 분량의 영상에서 장 할머니는 경연대회 무대에 올라 아들과 함께 봉술 대련 시범을 보였다. 영상 속 할머니는 지친 기색도 없이 절도 있고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관객들에게 봉술 시범을 보였다. 또 현장을 찾은 외국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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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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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기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자라트 생명공학연구센터 연구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델타 변이가 감염 또는 백신 접종으로 생긴 항체를 피해 빠져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이 담긴 논문은 현재 동료 평가 중이다. 연구진은 델타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NTD(N-말단 도메인)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는데, 이 경우 항체로 하여금 표적 식별을 어렵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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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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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부작용 우려로 6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예방백신 사용을 중단하기로 한 이탈리아에서 교차 접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이탈리아의약청(AIFA)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과학기술위원회(CTS)는 1차로 AZ 백신을 맞은 60세 미만 성인에 대한 교차 접종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몇 주 사이에 발표된 임상 연구를 토대로 교차 접종이 항체 반응을 강화하고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형태도 우수하다고 판단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AZ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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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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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연쇄살인 용의자 자택에서 3천 개가 넘는 뼛조각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주 검찰은 수도 멕시코시티 교외에 있는 살인 용의자 안드레스(72) 집에서 피살자 17명의 신체 일부로 추정되는 뼛조각 3천787개를 발견했다. 멕시코 수사당국은 지난달 17일부터 안드레스 자택의 콘크리트 바닥 등에서 발굴 작업을 해왔고 안드레스가 타인에게 임대한 집들을 대상으로 수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찰은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뼛조각에서 DNA(유전자) 분석에 나섰다. 또 안드레스 자택의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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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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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섬의 교도소에서 여성 죄수들이 “취하고 싶다”며 술 대신 음료가루에 소독제를 섞어 마셨다가 1명이 숨지고 20명이 치료를 받았다. 15일 발리포스트, 데틱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리섬 바둥군 크로보칸 교도소에서 여성 수감자들이 잇따라 위경련, 복통을 호소했다. 이들은 교도소 내 의무실에서 약을 타 먹었지만, 구토를 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더 나빠졌다. 결국 이들은 “취하고 싶은데 술을 구할 수 없으니, 물에 타 먹는 오렌지 음료 가루를 청소하는 데 쓰는 소독제에 섞어 마셨다”고 실토했다.10일 여성 수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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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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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목적으로 기증받은 시신을 부패할 때까지 방치한 혐의로 프랑스 의과대학 전직 총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AFP 통신은 7일(현지시간) 프레데릭 다르델 전 파리 데카르트(사진) 대학 총장이 시신 훼손 혐의로 지난 4일 기소됐다고 사법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반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 데카르트 의대 시신 기증센터가 연구용 시신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2019년 11월 주간지 렉스프레스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센터 곳곳에는 수천 구에 달하는 시신이 일부 절단되거나, 부패한 채 아무렇게나 쌓여있었고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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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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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30대 여성이 열쌍둥이를 낳아 한 번에 최다 출산 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8일 현지 매체 OIL 등에 따르면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37)는 전날 밤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 7명과 딸 3명을 출산했다. 임신한 지 7개월하고도 7일 만이다. 이미 6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던 시톨레는 당초 초음파 검사로 여덟 쌍둥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출산 과정에서 두 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산모와 열쌍둥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지만, 아기들은 조산한 탓에 인큐베이터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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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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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9일 세계 처음으로 엘살바도르에서 법정통화로 승인됐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의회는 이날 표결에서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승인안을 과반 찬성(84표 중 62표)으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중남미 국가인 엘살바도르는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에서 법정통화로 사용하는 국가가 됐다. 부켈레 대통령은 트위터에 "역사적"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5일 한 비트코인 콘퍼런스 화상회의에서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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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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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학생 등 미성년자 9명을 성폭행한 교사가 사형을 선고받았다. 교장 등 2명은 범행을 은폐했다가 형사 처벌을 받았다. 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책임자가 강제 보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형사 책임을 지게 된 대표적 사례로 이번 사건을 뒤늦게 공개했다. 1일 검찰일보에 따르면 양(楊)모씨는 후난(湖南)성 루시현에서 200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초등학교 2곳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제자나 친척인 미성년 여학생 9명을 성폭행했는데 이 가운데 8명이 14세 미만이었다. 양씨는 다른 교사 미모씨와 함께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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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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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억만장자 애슈크로프트 경(75)의 며느리가 중앙아메리카 벨리즈에서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애슈크로프트 경의 막내아들 앤드루(43)의 아내인 재스민 하틴(38·사진)은 지난 28일 벨리즈 동부 산페드로에 있는 한 부두에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숨진 친구는 경찰관인 헨리 제머트(42·남)로 밝혀졌다. 경찰은 체포 당시 하틴의 팔과 옷에 혈흔이 묻어있었으며, 현장에서 제머트의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한 정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하틴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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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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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武漢)의 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유출됐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측이 이에 대한 반박을 준비하고 있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일부 과학자들이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실험실 바이러스 유출론을 반박하는 서한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그러면서 미국 정부의 주도로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데 대해 중국 과학자들의 비판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바이러스 기원과 관련해 정보 기관이 추가 조사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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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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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대형 공룡 조각상 안에서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영국 BBC·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외곽도시인 산타 콜로마 데 그라메네트에 있는 대형 공룡 조각상에서 39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은 조각상을 구경하고 있던 한 남성과 그의 아들이 발견했다. 이들은 조각상을 보던 중 이상한 냄새를 맡고는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공룡 조각상 다리 부분에서 39세 남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조각상 다리를 절단한 뒤 시신을 수습했다. 이 시신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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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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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하이난성에서 갑자기 내려친 벼락으로 현지 농민이 키우던 소 40여 마리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하이난 일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24일 오후 하이난성 둥팡(東方)시에서는 뇌우·강풍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 당시 한 축산농민이 야외에서 방목 중이던 소 떼를 몰고 서둘러 축사로 가는 도중,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축사 부근 한 곳에 모여있던 소 42마리가 쓰러졌다. 이로 인해 많게는 500kg 이상 나가는 큰 소 35마리와 송아지 7마리가 숨졌다. 농민 역시 벼락에 맞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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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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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중국 탓으로 돌리며 인터넷에 인종차별적인 글을 올린 대학생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프랑스 파리 형사법원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아시아인을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9∼24세 4명에게 최대 1천 유로(약 137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아울러 이틀간 시민교육을 받고, 고발장을 제출한 원고 7명에게 각각 250유로(약 34만원)를 배상하도록 명령했다. 법원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출신을 이유로 인격을 모독하며 대중을 선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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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