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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택가격과 모기지 금리 상승세가 올해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기지 금리는 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주택구입자들은 추가적인 인상 예고에 자못 긴장하는 분위기이다. DLB 파이낸셜 서비스의 데비 보이드 CEO는 “상황이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부동산 시장이 거품이라고 여기지 말고 이것이 현 시세라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4%대에 도달했다. 연방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202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1년 전 평균인 2.73%를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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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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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수그러들면서 한때 80만명을 넘겼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대로 떨어졌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1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9천24명인 것으로 22일 집계했다. 2주 전보다 65%나 줄어든 것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14일의 80만6천795명과 견주면 약 10분 1 수준(11.0%)으로 떨어졌다. 또 미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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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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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는 자화자찬식 연설이 많았다. 하지만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1년 전에 비해 확연히 차가워졌고 특히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던 종교층의 이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종교 그룹별 바이든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흑인 개신교인과 무교인의 지지율이 급락했고 주요 지지층인 가톨릭 교인 사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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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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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 집값이 저금리와 공급부족의 여파에 역대 최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지난해 연간 18.8% 올랐다. 지난 1987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상승폭이다. 1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7%, 2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8.6%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개 주요도시 지수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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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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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전국의 주택 압류 규모가 팬데믹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계절적인 요인도 있지만 홈오너 보호 대책이 종료된 까닭에 올해 증가세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어바인에 본부를 둔 부동산 정보분석 업체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는 디폴트 통보, 경매 일정 고지, 은행 압류 등 지난달 전국적인 압류 규모가 2만3204건으로 지난해 12월보다 29%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애텀 데이터의 릭 샤가 수석 부사장은 “압류는 통상 11~12월 할러데이 시즌에 줄었다가 이듬해 초에 늘어나는 특성이 있다”며 “다만 올해는 지난해 말로 연방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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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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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이 자국민들에게 한국 여행을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한창이라는 이유에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 코로나19 여행경보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4단계:매우 높음(Leve4:COVID-19 Very High)’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의 여행경보는 이날 직전까지 3단계였다. CDC는 “한국 여행을 피하라”면서 “한국에 꼭 가야 한다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자격이 된다면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CDC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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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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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당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올해 상반기 한국 방문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5월 후반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4개국의 대(對)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방문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계기에 방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국 행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쿼드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일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일본 순방이 확정되면,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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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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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알약의 처방 권한이 의사에게만 있어 미국의 저소득층과 무보험자는 복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미국 NBC 방송이 6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선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는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둘 다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해서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자와 무보험자에겐 '그림의 떡'이라는 것이다. 미국 현행법은 팬데믹 기간에 약사도 백신 접종과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투여,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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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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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7일 중국 기관 33곳을 미국의 수출통제 대상에 올렸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 중국의 33개 기관을 소위 '미검증 리스트'(unverified list)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미검증 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관은 대부분 전자 관련 기업이고 광학, 터빈 날개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포함됐는데, 중국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인 우시바이오도 포함됐다. 미국은 외국 정부와 검사를 위해 협의를 하는데, 검사를 할 수 없거나 이 기업의 합법성을 확인할 수 없을 때 리스트에 올린다. 이 리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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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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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 2년간 집값 상승과 주택매물 감소로 미국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꿈이 멀어졌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연구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연 소득이 7만5천∼10만달러(약 9천만원∼1억2천만원)인 미국인 가구가 감당 가능한 가격에 살 만한 주택 매물 수는 코로나19 대확산(팬데믹) 이전인 2019년 말보다 약 41만1천채 감소했다. 그만큼 집값이 올라 이 소득계층의 가구가 살 만한 집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NAR는 만기 30년 주택담보대출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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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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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반(反)트럼프' 공화당 의원들을 후원해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해 정치인 후원금 모금 결과를 분석, 부시 전 대통령이 리즈 체니 하원 의원과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을 후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두 의원은 지난해 1월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 당시 찬성한 7명 가운데 포함된 인사들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 시절 호흡을 맞춘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이기도 한 리즈 체니 의원에게는 지난해 10월 개인 후원 최다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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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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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 바뀐 직후인 5월 후반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른바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국 정상회의를 위해 5월 후반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며 이와 더불어 방한도 검토 중이라고 복수의 미일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미국 정부는 한국의 새 대통령이 취임한 후 방한을 모색해 왔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하는 5월 9일을 넘겨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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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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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힘입어 미국의 거대 석유기업들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은 지난해 4분기 89억달러(약 10조8천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이다. 2021년 연간으로는 230억달러(약 27조8천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도 순손실(224억달러)을 완벽하게 메웠다. 엑손모빌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감하고 유가가 급락한 탓에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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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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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전 세계 경제의 둔화를 불러왔으며 특히 미국 경제의 제조업·서비스업 회복세가 크게 둔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집계한 미국 1월 제조업·서비스업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8개월 만에 최저치인 50.8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57.0에서 크게 하락했다. PMI는 50이 넘으면 경기 활동 증가, 50 미만일 경우에는 경제활동 위축을 의미한다. IHS마킷은 미국 경제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초에 거의 정체 상태를 보였으며, 노동자들이 대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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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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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보수 방송사인 폭스뉴스 기자의 질문에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포착돼 인터넷 공간에서 회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이 끝나면서 기자들이 퇴장할 때 폭스뉴스 피터 두시 기자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중간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자 혼잣말처럼 작은 목소리로 "아니. 더 많은 인플레이션이라. 멍청한 XX"라고 말했다. 당시 기자회견은 인플레이션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백악관 경쟁위원회 회의 직후 열렸다. 백악관은 최근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문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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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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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는 25일 민간 대기업 종사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처를 공식 철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이날 관보를 통해 이런 방침을 알렸다. 다만 OSHA는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코로나19가 만든 계속된 위험에 대항하기 위해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말했다. 의무화를 철회하지만 접종 필요성은 여전히 강조한 셈이다. OSHA는 작년 11월 100인 이상 민간 기업 종사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정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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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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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20일 퇴임 1년을 맞지만 각종 형사 사건에 연루돼 당국의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재출마 의향을 강하게 시사한 가운데 이들 사건의 향배는 그의 정치적 명운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대표적인 것은 작년 1월 6일 연방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동했는지에 관해 연방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사건이다. 2020년 11월 대선 패배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던 시위대의 폭동 사태 당일 의회 인근 연설에서 이들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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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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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년을 앞두고 야당인 공화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과 맞물려 친정인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반면 공화당이 상승세를 탄 결과다.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작년 한 해 동안 무작위로 성인 1만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1분기 30%에서 4분기 28%로 떨어졌다. 공화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25%에서 28%로 상승해 4분기 기준으로 민주당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무당파의 성향까지 반영한 결과는 달랐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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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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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세계 10대 부자들은 하루에 13억 달러(약 1조5000억원)씩 자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세계에서 1억6300만 명이 빈곤 계층으로 내몰리는 등 양극화가 심화됐다.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은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주간에 앞서 17일 발간한 보고서 ‘죽음을 부르는 불평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옥스팜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자산 흐름을 분석한 결과 세계 인구 99%의 소득이 감소하면서 1억6300만 명이 빈곤 계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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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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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난입 사태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물으려는 민사 소송이 법리적 난제에 부딪혔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에서 전날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민사소송에서 담당 판사가 "이번 사건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아미트 메타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연방의회 난입 사태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이번 소송에 대해 "중요한 헌법적인 문제들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헌법에서 대통령은 퇴임하고 나면 형사 재판의 피고인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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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