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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하이난성에서 갑자기 내려친 벼락으로 현지 농민이 키우던 소 40여 마리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하이난 일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24일 오후 하이난성 둥팡(東方)시에서는 뇌우·강풍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 당시 한 축산농민이 야외에서 방목 중이던 소 떼를 몰고 서둘러 축사로 가는 도중,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축사 부근 한 곳에 모여있던 소 42마리가 쓰러졌다. 이로 인해 많게는 500kg 이상 나가는 큰 소 35마리와 송아지 7마리가 숨졌다. 농민 역시 벼락에 맞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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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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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중국 탓으로 돌리며 인터넷에 인종차별적인 글을 올린 대학생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프랑스 파리 형사법원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아시아인을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9∼24세 4명에게 최대 1천 유로(약 137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아울러 이틀간 시민교육을 받고, 고발장을 제출한 원고 7명에게 각각 250유로(약 34만원)를 배상하도록 명령했다. 법원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출신을 이유로 인격을 모독하며 대중을 선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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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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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한 70대 여성이 화장 직전 다시 살아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구 바라마티시에 살던 샤쿤탈라 가이크와드(여·76)는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집에서 격리돼 있던 중 상태가 악화됐다. 이후 가이크와드는 지난 10일 지역병원으로 이송되는 차 안에서 끝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쓰러진 채로 움직임이 없는 가이크와드가 사망했다고 생각한 가족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친척들에게 알리는 등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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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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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령 세우타로 유럽 입성을 꿈꾸는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이 대거 쏟아지면서 스페인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모로코 북쪽 끝에 붙어있는 세우타는 또 다른 스페인령 멜리야와 함께 아프리카 대륙과 국경을 맞댄 유일한 유럽연합(EU) 영토이다 보니, 가난과 전쟁에서 벗어나려는 이주민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곤 한다. 세우타 주재 스페인 정부는 18일(현지시간) 전날부터 모로코에서 세우타로 들어온 이주민이 8천명을 넘어섰고, 이중 절반은 모로코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스페인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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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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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이 19일(현지시간) 열흘째를 맞은 가운데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휴전이 임박했다는 뚜렷한 징후는 아직 없다고 전했지만, AFP통신은 이스라엘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휴전을 위한 조건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휴전 여부에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이스라엘은 이날도 가자를 공습하고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은 계속 경계 너머로 로켓포를 발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가자지구 무장정파인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에 대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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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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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12일 가자지구 내 위치한 주거용 고층 건물을 잇달아 폭격했다. 가자지구에서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하마스의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도 3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민간인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2014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50일 전쟁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유엔은 이날 안전보장이사회를 열고 긴급 논의에 나선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지구의 9층짜리 건물을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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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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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확산 중인 가운데 일부 현지 힌두교도들이 바이러스를 막겠다며 소똥을 몸에 바르는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을 동원하고 있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일부 힌두교도들은 매주 한 번씩 축사를 찾아 소의 똥과 오줌을 몸에 바르고 있다. 이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려는 의도다. 이들은 몸에 발린 똥과 오줌이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소를 껴안기도 하고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요가도 한다. '소똥오줌 팩'은 나중에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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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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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해병대가 마블 영화 시리즈에 나오는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처럼 제트 수트를 입고 작전을 수행하는 장면을 실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은 3일(현지시간) 왕립해병대와 제트 수트 개발업체 ‘그래비티 인더스트리’가 최근 사흘간 공동으로 제트 수트 시험비행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병 특공대원 42명은 헬리콥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대신 제트 수트를 입고 군함에 오르는 훈련을 받았다.특공대원에게 제공된 제트 수트를 입으면 최고 3천600m 상공에서 시속 128㎞로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비티 인더스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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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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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에서 25세 여성이 무려 아홉 명의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말리 보건부는 이날 자국 여성 할리마 시세(25) 씨가 모로코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홉 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다섯 명의 딸들과 4명의 아들 등 신생아들과 산모 모두 잘있다"고 설명했다. 애초 시세는 자국 내 진단에서 일곱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말리 당국은 극히 드문 일곱 쌍둥이를 받을만한 산부인과 시설이 없다고 판단해, 시세를 모로코로 보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있는 아인 보르자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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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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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 공산당의 서기장인 이오시프 스탈린의 흉상이 최근 러시아 남부의 한 소도시에 설치됐다가 논란 끝에 철거됐다. 흉상 건립을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거센 비판이 일었다. 시 행정부는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면서 설치 나흘 만에 흉상을 철거했다. 5일 러시아 관영 방송인 러시아투데이(RT) 등에 따르면 논란의 스탈린 흉상은 지난달 29일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에 있는 다게스탄스키예 오그니라는 소도시에 세워졌다. 흉상 건립은 이 도시에 있는 러시아 공산당 지부가 주도했다. 이 단체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5월 9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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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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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이후 영국 런던을 찾는 이들은 명물 시계탑 빅벤(Big Ben)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dpa 통신,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 의회는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빅벤 보수공사가 내년 2분기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수년에 걸친 공들인 보수공사로 빅벤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1837∼1901년)의 눈부신 배색을 되찾을 것"이라면서 "향후 12개월간 비계를 해체하고 시계를 재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벤은 2017년 8월 보수작업에 들어간 뒤 제1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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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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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당국이 시내 여러 공간을 화장장으로 급히 개조하고 나섰다. 27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과 BBC뉴스에 따르면 뉴델리 당국은 기존 대형 노천 화장장 인근 주차장, 공원, 공터 등 곳곳에 임시 화장장을 추가 설치 중이다. 뉴델리 동쪽 야무나강변 사라이 칼레 칸 화장장 인근에서는 녹지 등에 100여 개의 화장단이 새롭게 설치되고 있다. 가지푸르 화장장 측도 인근 주차장에 화장단 20개를 추가했다. 뉴델리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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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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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몸길이가 가장 긴 토끼로 기네스북에 오른 '다리우스'가 밤사이 도난당하는 바람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우스터셔 지역 스털튼의 주택 마당에 살던 다리우스는 몸길이가 129㎝가량인 콘티넨털 자이언트 토끼로, 이날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현지 경찰은 다리우스가 지난 10일 밤 울타리 안에 있다가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다리우스를 길러온 애넷 에드워즈는 신고포상금으로 1천 파운드(약 154만원)를 내걸고 무사 귀환을 기도 중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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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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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국제적 관행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IAEA 정규 예산 분담률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저장돼 있던 처리수의 처리 방안을 결정했다는 일본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IAEA는 이 계획의 안전하고 투명한 이행을 추적 관찰하고 확인할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어된 물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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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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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나체로 건물 발코니에서 비디오를 촬영하던 여성 전원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4일 영국 데일리메일·더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바이 경찰은 3일 오후 두바이 마리나의 한 고층건물 발코니에서 옷을 벗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촬영된 여성 10여명을 음란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두바이는 중동의 이슬람 국가 UAE의 7개 토후국 중 하나다. UAE는 다른 중동 국가보다는 진보적인 편이지만, 성적 표현에 대해서는 엄격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UAE 법에 따르면 음담패설을 하거나 방탕하게 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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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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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억만장자의 수는 물론 이들의 순자산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평가됐고, 국내 최고 부호 자리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에게로 넘어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6일(현지시간) 자산 10억 달러(1조1천억원) 이상의 세계 부호들을 집계한 '2021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는 지난 5일 기준 주가와 환율 등을 토대로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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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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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 외곽에 사는 네 아이의 엄마 신티아 곤살레스는 8개월간 아침마다 알람을 맞춰 놓고 경구 피임약을 복용했다. 중고 의류를 팔던 노점상 일자리마저 잃어 먹고살기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또 한 번의 임신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그는 다섯 번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이제 2개월 아기의 분윳값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미국 CNN이 6일 사연을 소개한 곤살레스는 칠레에서 불량 피임약을 먹고 원치 않는 임신을 한 170명 여성 중 한 명이다. 알려진 것만 그 정도일 뿐 피해자는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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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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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 농업 지역이 대규모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피해를 봤다고 국영 프레스TV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이드 모에인 이란 식물보호기구 사무총장은 "현재까지 농경지 2천㏊(약 20㎢)가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2천㏊는 축구장 2천400여개 면적과 맞먹는 넓이다. 모에인 사무총장은 남부 지역 후제스탄주·부샤흐르주와 서부 일람주 농경지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집트 지역에서 메뚜기 떼가 넘어왔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사우디 북서부로부터 메뚜기들이 대규모로 날아들었다고 모에인 사무총장은 덧붙였다. 이란 농업부는 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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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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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31일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河野) 담화'를 계승하지만, 군과 관헌에 의한 강제 연행 증거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가토 가쓰노부(사진)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날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역사총합(종합) 교과서 12종 중 9종이 위안부를 다루고 있고, 군의 강제성을 연상시키는 '종군위안부'라고 기술한 출판사도 있다는 산케이신문의 지적에 이런 입장을 밝혔다. 가토 장관은 "종군위안부라는 표기는 1993년 고노 관방장관 담화에서 사용된 바 있다"며 "정부의 기본적 입장은 해당 담화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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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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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나라' 브라질의 한 부부가 14명의 아들 모두에게 축구선수 이름을 붙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북동부 바이아주의 주도(州都)인 사우바도르에서 200㎞쯤 떨어진 콘세이상 두 코이테시에 사는 이리네우 크루즈-주시클레이지 시우바 부부는 아들 14명에게 축구선수의 이름을 붙여 각별한 축구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부부는 2018년 말까지 아들 13명을 낳아 '가족 축구팀'을 이미 완성했으며, 이후 아들과 딸을 더 낳아 지금은 자식이 15명으로 늘었다. 부부는 첫 번째 아들을 낳았을 때부터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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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