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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슈퍼 히어로 망토를 입은 여자 간호사 인형을 들고 노는 모습을 담은 '얼굴 없는 거리 화가' 뱅크시의 그림이 1천440만 파운드(약 224억 원)에 판매됐다. '게임 체인저'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크리스티 경매에서 뱅크시 작품 중 최고가로 팔렸다고 23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는 당초 추정가 250만∼350만 파운드 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구매자는 1천68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뱅크시의 이전 작품 중에선 브렉시트 과정에서 영국 정치권의 난맥상을 비판하며 하원의원들을 침팬지로 묘사한 '위임된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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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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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동성 결합을 인정하거나 옹호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15일(현지시간) 가톨릭교회가 동성 결합을 축복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가톨릭 사제가 동성 결합에 축복을 내릴 수 있는지를 묻는 여러 교구의 질의에 "안된다"고 회답한 것이다. 동성 결합과 같이 결혼이라는 테두리 밖의 성행위가 수반되는 관계에 대해서는, 비록 그 관계가 안정적이라 할지라도 축복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신앙교리성은 신앙과 윤리 도덕에 대한 교리를 증진·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교황청 한 부처다. 가톨릭 교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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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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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죄수가 자신의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무려 66일간 단식투쟁을 벌였다. 15일 AP·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리스 중부 라미아시 도모코스 교도소에 수감된 디미트리스 코우포디나스(63)는 교도소를 옮겨달라며 지난 1월 8일부터 단식했다. 며칠 전 단식으로 신부전증이 발발하며 응급입원해 치료까지 받았던 그는 이후 며칠간 더 단식을 지속하다 생명이 위태로워지자 이날 단식을 중단했다. 극좌 테러조직 '11월17일'의 핵심 구성원으로 미국, 영국, 터키 외교관 등 11명을 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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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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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공기 질로 악명 높은 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3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수도로 꼽혔다. 17일 초미세먼지(PM2.5)를 측정하는 스위스 아이큐에어(IQAir)의 ‘2020 세계 공기 질 보고서’에 따르면 뉴델리의 연간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4.1㎍/㎥로,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37.5㎍/㎥의 두 배 이상이었다. 특히 겨울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하루 초미세먼지 기준치인 25㎍/㎥의 수십 배가 넘는 스모그가 뉴델리를 뒤덮는다. 초미세먼지의 하루 안전 기준치 이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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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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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의 인종차별에 대해 인터뷰한 걸 두고 영국 민심이 갈렸다. 현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46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여왕과 왕실에 더 공감한다'는 답변이 36%로 '해리 왕자 부부에 공감한다'는 답변(22%)보다 더 많았다고 스카이뉴스가 9일 보도했다. '어느쪽에도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28%나 됐다. 정치 성향별로 공감도는 상반됐다. 보수당 지지자는 왕실에 대해선 64%, 해리 왕자 부부에 대해선 8%만 공감한다고 답했다. 반면 노동당 지지자는 왕실 15%, 해리 왕자 부부 38%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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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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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열대우림 3분의 2가 인간 때문에 파괴되고 있어 생태계가 큰 위기를 맞기 일보 직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CBS방송에 따르면 노르웨이열대우림협회(RFN)는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발표, 지구 표면의 약 13%를 뒤덮고 있던 1천450만㎢ 면적의 열대우림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36%만이 손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RFN이 2002년∼2019년 현황을 연구한 결과, 열대우림 전체의 34%는 완전히 사라졌고 30%는 황폐해지고 있다. 이 둘의 면적을 합치면 약 950만㎢에 달한다. 특히 2002년 이후 사라진 열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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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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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가까이 남장을 한 채 살아 온 이집트 여성이 있다. 홀로 딸을 키우며 벌이가 필요했지만, 여성이 구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자 스스로 남자로 사는 길을 택한 것이다. 8일 교도통신은 이집트 룩소르의 버스터미널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시사 아부다우(70)의 사연을 전했다. 시사는 평소 머리에 터번을 두르고 남성용 이집트 민족의상을 입는다. 교도통신은 "여기에 한 손에 담배까지 들면 언뜻 남성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가 구두 한 켤레를 닦고 받는 돈은 2 이집트 파운드(약 145원)다. 남장을 한 채 온종일 일해 우리 돈으로 몇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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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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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밀렵꾼이 쏜 총알 5개가 박힌 채 구조된 호랑이가 총알 제거 수술을 받았다. 3일 말레이시아 야생동물보호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테렝가누주의 한 마을 팜농장에서 뒷다리가 마비된 호랑이가 발견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야생동물보호부 직원들은 4시간 동안 작전을 펼쳐 호랑이를 포획하는 데 성공, 구조센터로 옮겼다. 야생동물보호부의 압둘 카디르 아부 하심 국장은 "밀렵꾼이 쏜 총이 호랑이의 척추를 관통해 뒷다리가 마비됐다"며 "엑스레이 촬영 결과 총알이 등 부위는 물론 가슴, 복부에도 박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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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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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인 마클 왕자비의 괴롭힘에 왕실 직원들이 못견디고 퇴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 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마클 왕자비가 켄싱턴궁에서 지낼 때 개인 비서 2명을 몰아냈고 1명은 자존감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원들은 궁지에 몰려 울음을 터뜨리거나 마클 왕자비를 대할 생각을 하면 "몸이 계속 떨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 왕자 부부의 공보 비서였던 제이슨 크나우프는 2018년 10월 이에 관해 보고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진 않았으며, 해리 왕자는 더 파고들지 말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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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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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이들이 결혼을 늦추거나 하지 않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4일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칭화대학 헝다연구원 런쩌핑(任澤平) 원장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국 결혼 현황 관련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혼인 등록 건수는 2013년 1천347만 건으로 고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이어가 지난해 813만건으로 떨어졌다. 또 만혼 현상이 두드러져 혼인 등록을 한 사람 중 20~24세 비중이 2005년 47.0%에서 2019년 19.7%로 내려갔다. 반면 같은 기간 25~29세는 34.3%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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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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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절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이 잉여 백신을 다른 나라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잉여 물량을 이용한 이스라엘의 '백신 외교'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3일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과 백신을 요청한 일부 국가에 남는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여러 국가에서 백신 제공 요청이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백신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본국의 접종이 끝날 때까지는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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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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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크기에 200명 남짓한 주민이 사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이 섬이 최근 이탈리아 언론의 주목을 받는 '핫스팟'이 됐다. 올겨울 들어 6차례의 미스터리한 절도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가장 최근에는 CCTV가 고장 난 한 가게가 표적이 됐다. 범인은 금고 속에 있던 현금 6만 유로(약 8천44만 원)를 훔쳐 달아났다. 부촌장에 해당하는 인사의 집도 무사하지 못했다. 부촌장이 육지로 출타한 사이 장롱 속에 넣어둔 현금과 귀금속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파비오 마체이라는 이름의 이 부촌장은 15일(현지시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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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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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장의업체의 실수로 시신이 서로 바뀐 채 장례식이 치러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7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드니 남서부 뱅스타운의 그리스 정교 교회에서 열린 한 장례식에서 고인의 딸이 관 속에 아버지가 아닌 낯선 남자가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시신이 바뀐 사실이 알려졌다. 이 장례식에 참석한 고인의 아내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보기 위해 관 뚜껑을 열었는데, 딴 남자가 있어 깜짝 놀라서 소리쳤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이 고용한 장의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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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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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약 1년 1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인 지난 16일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총비서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셨다"고 전하고, 김 위원장과 리 여사가 공연을 보며 함께 웃는 사진도 여러장 실었다.리 여사는 지난해 1월 25일 삼지연 극장에서 설 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한 이후 두문불출해왔는데, 이 시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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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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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약 7개월 전 쏘아 올린 아랍권 최초의 화성 탐사선 ‘아말’(아랍어로 ‘희망’)이 10일 0시 57분(한국 시간)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구소련이 세계 최초로 화성 궤도에 진입했던 1971년 건국된 UAE가 50년 만에‘화성 탐사국’ 반열에 오른 것이다. ‘우주 열강’인 미국·구소련·유럽·인도에 이어 5번째로 이룬 쾌거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은 1972년 마지막 7번째 토후국이 UAE에 합류한 날로, 중동 전역에서 “아랍 과학 역사의 새로운 무대가 열렸다”는 환호가 쏟아졌다. 석유 부국으로만 인식됐던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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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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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대도시 주택가에서 아나콘다가 나타나 개를 통째로 삼켰다가 산 채로 잡혔다. 9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날 중서부 마투 그로수주의 주도인 쿠이아바 외곽 바르제아 그란지 지역의 주택가에 길이 7m에 달하는 아나콘다가 나타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아나콘다는 한 가정집에서 키우는 개를 공격하고 있었으며,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개를 통째로 삼킨 뒤였다. 소방대원들은 개를 삼킨 뒤 움직임이 느려진 아나콘다를 생포했으며, 도심과 주택가에서 멀리 떨어진 숲에 풀어줬다.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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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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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사립병원 이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순서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백신을 먼저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사와 간호사가 백신을 맞기도 전에 우선 접종 권고 대상도 아닌 사람들이 새치기한 것이다. 병원은 이사진뿐만 아니라 고액 기부자와 그의 가족에게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해 보건당국이 정한 규정을 어겼다고 프랑스앵포가 지적했다. 병원 측은 의사, 간호사, 간병인, 청소·경비·식사 담당 직원뿐만 아니라 경영진에 이사진까지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백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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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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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3천여 명의 제자까지 거느린 가짜 스님 왕싱푸(王興夫) 사건이 퍼지면서 중국인들의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왕싱푸의 가짜 스님 행각 사건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최근 산둥성 지난시 중급인민법원이 왕싱푸에게 사기와 강간 등의 죄로 징역 25년에 벌금 2천만 위안(34억원)을 선고하면서부터다. 교도관 출신으로 '가짜 부처' 행세를 그의 행각은 한편의 사기 영화 주인공을 방불케 했다. 자신을 '살아있는 부처'로 우상화하며 기공법을 선전해 지난시와 청두 등에서 한 달에 1인당 5천(86만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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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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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쓰레기를 치우며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부순 환경미화원이 해고된 후 논란이 일며 복직 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눈사람을 발로 차서 부순 점은 잘못됐다고 볼 수 있지만, 해고 조치는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2일 영국 일간 더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서부 헤리퍼드셔주 헤리퍼드시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캘럼 우드하우스(19)는 지난 29일 주의회로부터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았다.사유는 '품위 손상.' 그가 길에서 쓰레기통을 비우던 중 자신의 키만 한 눈사람을 발로 차 부순 장면을 한 지역 매체가 보도한 직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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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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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이 된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사고로 4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지 1년을 맞아 이탈리아의 한 소도시에 브라이언트 부녀의 이름을 딴 광장이 생겼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 "이탈리아 북부 도시 볼로냐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운전해서 가면 나오는 레조넬에밀리아라는 작은 도시 중앙 광장에 브라이언트 부녀를 기린 추모비와 팻말이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는 지난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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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