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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나체로 건물 발코니에서 비디오를 촬영하던 여성 전원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4일 영국 데일리메일·더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바이 경찰은 3일 오후 두바이 마리나의 한 고층건물 발코니에서 옷을 벗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촬영된 여성 10여명을 음란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두바이는 중동의 이슬람 국가 UAE의 7개 토후국 중 하나다. UAE는 다른 중동 국가보다는 진보적인 편이지만, 성적 표현에 대해서는 엄격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UAE 법에 따르면 음담패설을 하거나 방탕하게 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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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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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억만장자의 수는 물론 이들의 순자산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평가됐고, 국내 최고 부호 자리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에게로 넘어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6일(현지시간) 자산 10억 달러(1조1천억원) 이상의 세계 부호들을 집계한 '2021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는 지난 5일 기준 주가와 환율 등을 토대로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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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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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 외곽에 사는 네 아이의 엄마 신티아 곤살레스는 8개월간 아침마다 알람을 맞춰 놓고 경구 피임약을 복용했다. 중고 의류를 팔던 노점상 일자리마저 잃어 먹고살기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또 한 번의 임신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그는 다섯 번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이제 2개월 아기의 분윳값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미국 CNN이 6일 사연을 소개한 곤살레스는 칠레에서 불량 피임약을 먹고 원치 않는 임신을 한 170명 여성 중 한 명이다. 알려진 것만 그 정도일 뿐 피해자는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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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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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부 농업 지역이 대규모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피해를 봤다고 국영 프레스TV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이드 모에인 이란 식물보호기구 사무총장은 "현재까지 농경지 2천㏊(약 20㎢)가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2천㏊는 축구장 2천400여개 면적과 맞먹는 넓이다. 모에인 사무총장은 남부 지역 후제스탄주·부샤흐르주와 서부 일람주 농경지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집트 지역에서 메뚜기 떼가 넘어왔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사우디 북서부로부터 메뚜기들이 대규모로 날아들었다고 모에인 사무총장은 덧붙였다. 이란 농업부는 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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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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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31일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河野) 담화'를 계승하지만, 군과 관헌에 의한 강제 연행 증거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가토 가쓰노부(사진)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날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역사총합(종합) 교과서 12종 중 9종이 위안부를 다루고 있고, 군의 강제성을 연상시키는 '종군위안부'라고 기술한 출판사도 있다는 산케이신문의 지적에 이런 입장을 밝혔다. 가토 장관은 "종군위안부라는 표기는 1993년 고노 관방장관 담화에서 사용된 바 있다"며 "정부의 기본적 입장은 해당 담화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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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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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나라' 브라질의 한 부부가 14명의 아들 모두에게 축구선수 이름을 붙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북동부 바이아주의 주도(州都)인 사우바도르에서 200㎞쯤 떨어진 콘세이상 두 코이테시에 사는 이리네우 크루즈-주시클레이지 시우바 부부는 아들 14명에게 축구선수의 이름을 붙여 각별한 축구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부부는 2018년 말까지 아들 13명을 낳아 '가족 축구팀'을 이미 완성했으며, 이후 아들과 딸을 더 낳아 지금은 자식이 15명으로 늘었다. 부부는 첫 번째 아들을 낳았을 때부터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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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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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반(反)쿠데타 시위 등을 하다가 체포돼 구금 중이던 시민 600여명을 24일 석방했다. 이날 오전 양곤 인세인 교도소에 구금 중이던 시민들이 버스를 타고 교도소를 나왔다고 변호인 등 목격자들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국영 MRTV는 쿠데타 규탄 시위와 관련해 구금 중이던 628명이 석방됐다고 보도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구금된 이들을 위한 변호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의 회원은 로이터 통신에 약 15대의 버스가 교도소를 떠났다며, "석방된 이들은 시위를 하다가, 군경의 야간 급습 과정에서 체포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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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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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2일 부국과 빈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를 "도덕적 잔학 행위"라고 맹비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부유한 나라가 가난한 나라의 취약 계층을 희생하면서 코로나19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국의 젊은 층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유한 국가의 백신 접종 수치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한 접종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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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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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슈퍼 히어로 망토를 입은 여자 간호사 인형을 들고 노는 모습을 담은 '얼굴 없는 거리 화가' 뱅크시의 그림이 1천440만 파운드(약 224억 원)에 판매됐다. '게임 체인저'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크리스티 경매에서 뱅크시 작품 중 최고가로 팔렸다고 23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는 당초 추정가 250만∼350만 파운드 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수수료까지 포함하면 구매자는 1천68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뱅크시의 이전 작품 중에선 브렉시트 과정에서 영국 정치권의 난맥상을 비판하며 하원의원들을 침팬지로 묘사한 '위임된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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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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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동성 결합을 인정하거나 옹호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15일(현지시간) 가톨릭교회가 동성 결합을 축복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가톨릭 사제가 동성 결합에 축복을 내릴 수 있는지를 묻는 여러 교구의 질의에 "안된다"고 회답한 것이다. 동성 결합과 같이 결혼이라는 테두리 밖의 성행위가 수반되는 관계에 대해서는, 비록 그 관계가 안정적이라 할지라도 축복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신앙교리성은 신앙과 윤리 도덕에 대한 교리를 증진·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교황청 한 부처다. 가톨릭 교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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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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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죄수가 자신의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무려 66일간 단식투쟁을 벌였다. 15일 AP·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리스 중부 라미아시 도모코스 교도소에 수감된 디미트리스 코우포디나스(63)는 교도소를 옮겨달라며 지난 1월 8일부터 단식했다. 며칠 전 단식으로 신부전증이 발발하며 응급입원해 치료까지 받았던 그는 이후 며칠간 더 단식을 지속하다 생명이 위태로워지자 이날 단식을 중단했다. 극좌 테러조직 '11월17일'의 핵심 구성원으로 미국, 영국, 터키 외교관 등 11명을 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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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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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공기 질로 악명 높은 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3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수도로 꼽혔다. 17일 초미세먼지(PM2.5)를 측정하는 스위스 아이큐에어(IQAir)의 ‘2020 세계 공기 질 보고서’에 따르면 뉴델리의 연간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4.1㎍/㎥로,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37.5㎍/㎥의 두 배 이상이었다. 특히 겨울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하루 초미세먼지 기준치인 25㎍/㎥의 수십 배가 넘는 스모그가 뉴델리를 뒤덮는다. 초미세먼지의 하루 안전 기준치 이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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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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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의 인종차별에 대해 인터뷰한 걸 두고 영국 민심이 갈렸다. 현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46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여왕과 왕실에 더 공감한다'는 답변이 36%로 '해리 왕자 부부에 공감한다'는 답변(22%)보다 더 많았다고 스카이뉴스가 9일 보도했다. '어느쪽에도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28%나 됐다. 정치 성향별로 공감도는 상반됐다. 보수당 지지자는 왕실에 대해선 64%, 해리 왕자 부부에 대해선 8%만 공감한다고 답했다. 반면 노동당 지지자는 왕실 15%, 해리 왕자 부부 38%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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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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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열대우림 3분의 2가 인간 때문에 파괴되고 있어 생태계가 큰 위기를 맞기 일보 직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CBS방송에 따르면 노르웨이열대우림협회(RFN)는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발표, 지구 표면의 약 13%를 뒤덮고 있던 1천450만㎢ 면적의 열대우림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36%만이 손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RFN이 2002년∼2019년 현황을 연구한 결과, 열대우림 전체의 34%는 완전히 사라졌고 30%는 황폐해지고 있다. 이 둘의 면적을 합치면 약 950만㎢에 달한다. 특히 2002년 이후 사라진 열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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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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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가까이 남장을 한 채 살아 온 이집트 여성이 있다. 홀로 딸을 키우며 벌이가 필요했지만, 여성이 구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자 스스로 남자로 사는 길을 택한 것이다. 8일 교도통신은 이집트 룩소르의 버스터미널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시사 아부다우(70)의 사연을 전했다. 시사는 평소 머리에 터번을 두르고 남성용 이집트 민족의상을 입는다. 교도통신은 "여기에 한 손에 담배까지 들면 언뜻 남성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가 구두 한 켤레를 닦고 받는 돈은 2 이집트 파운드(약 145원)다. 남장을 한 채 온종일 일해 우리 돈으로 몇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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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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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밀렵꾼이 쏜 총알 5개가 박힌 채 구조된 호랑이가 총알 제거 수술을 받았다. 3일 말레이시아 야생동물보호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테렝가누주의 한 마을 팜농장에서 뒷다리가 마비된 호랑이가 발견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야생동물보호부 직원들은 4시간 동안 작전을 펼쳐 호랑이를 포획하는 데 성공, 구조센터로 옮겼다. 야생동물보호부의 압둘 카디르 아부 하심 국장은 "밀렵꾼이 쏜 총이 호랑이의 척추를 관통해 뒷다리가 마비됐다"며 "엑스레이 촬영 결과 총알이 등 부위는 물론 가슴, 복부에도 박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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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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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인 마클 왕자비의 괴롭힘에 왕실 직원들이 못견디고 퇴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 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마클 왕자비가 켄싱턴궁에서 지낼 때 개인 비서 2명을 몰아냈고 1명은 자존감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원들은 궁지에 몰려 울음을 터뜨리거나 마클 왕자비를 대할 생각을 하면 "몸이 계속 떨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 왕자 부부의 공보 비서였던 제이슨 크나우프는 2018년 10월 이에 관해 보고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진 않았으며, 해리 왕자는 더 파고들지 말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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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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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이들이 결혼을 늦추거나 하지 않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4일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칭화대학 헝다연구원 런쩌핑(任澤平) 원장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국 결혼 현황 관련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혼인 등록 건수는 2013년 1천347만 건으로 고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이어가 지난해 813만건으로 떨어졌다. 또 만혼 현상이 두드러져 혼인 등록을 한 사람 중 20~24세 비중이 2005년 47.0%에서 2019년 19.7%로 내려갔다. 반면 같은 기간 25~29세는 34.3%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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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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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절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이 잉여 백신을 다른 나라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잉여 물량을 이용한 이스라엘의 '백신 외교'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3일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과 백신을 요청한 일부 국가에 남는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여러 국가에서 백신 제공 요청이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백신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본국의 접종이 끝날 때까지는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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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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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크기에 200명 남짓한 주민이 사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이 섬이 최근 이탈리아 언론의 주목을 받는 '핫스팟'이 됐다. 올겨울 들어 6차례의 미스터리한 절도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가장 최근에는 CCTV가 고장 난 한 가게가 표적이 됐다. 범인은 금고 속에 있던 현금 6만 유로(약 8천44만 원)를 훔쳐 달아났다. 부촌장에 해당하는 인사의 집도 무사하지 못했다. 부촌장이 육지로 출타한 사이 장롱 속에 넣어둔 현금과 귀금속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파비오 마체이라는 이름의 이 부촌장은 15일(현지시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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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