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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찬송을 불렀을까? 마가복음 14장 22절~26절 제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정말 가난에 찌들린 기억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예산에서는 남의 집 웃방에서 4식구가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학교가 끝나면 집에 가기가 싫었습니다. 한 방에서 네 식구가 생활을 하니까요. 그런데 잠들기 전에 늘 들었던 소리가 있었지요. 어머님의 신음 소리였지요. 하루 종일 장사하시느라 걸어 다니셔서 아이구 다리야, 여기 좀 주물러라, 그러시며 꿍꿍 앓는 소리를 내셨습니다. 어머님은 언제나 진통제 한움큼 잡수셔야 주무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4.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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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얼굴이나 몸에 생긴 오돌토돌한 피부 요철과 마주하게 되는 때가 많아진다. 요철이 생기면 아무리 관리를 해도 깨끗해 보이지 않거나 화장을 해도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눈에 보이지 않았던 요철은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보이는 요철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고 점점 커지기도 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빠른 시간내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이 요철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명확한 진단과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칼럼을 보면서 내 얼굴에 생긴 것과 같은 것을 찾아보고 어떻게 치료하는게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4.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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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유난히 긴 덴버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 되면 꽃이 핍니다. 꽃이 피는 봄이 되면 우리는 해마다 놀랍니다. 다시는 꽃피지 않을 것 같고, 나무에는 나무에 잎이 돋지 않을 것 같은 잔혹한 겨울을 지나 봄은 꽃을 피워 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조건이 좋아야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봄의 열매는 가장 나쁜 조건 속에서도 좋은 열매를 냅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와 같은 봄이 오기는 올까요? 전 세계는 가장 나쁜 조건의 연속을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둡고 암울해서 마치 겨울과 같은 COVID-19의 긴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4.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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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란을 통해서 몇 번 1031 교환법(1031 Exchange)에 대하여 소개한 적이 있어 혹시 독자들에게 익숙할 수도 있는 내용이겠으나, 요즘같이 투자에 관심이 매우 높은 시기에 좀더 정확한 정보를 나누고자 1031 교환에 관하여 다시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상업용/투자용 부동산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자산을 키우고자 한다면 아주 유용한 세금 혜택 프로그램이라 하겠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양도 소득세의 납부를 연기받고, 판매 후 생기는 자금을 재투자할 수가 있어 좋은 재산 증식의 한 방법이다. 간혹 어차피 내야할 세금이라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4.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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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실패학 누가복음 22장 31절~34절, 54~62절최근에 대학가에서 인기를 끄는 강의 중에 실패학이란 학문이 있습니다. 성공이란 듣기는 좋지만 가까이하기엔 거리감이 있지요.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탁월한 뭔가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실패는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지요. 실패는 누구에게나 가까운 이야기이니까요. 당장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시험에 실패했다, 연애에 실패했다, 사람을 사귀는 일에 실패했다, 실패는 우리의 일상이기도 하니까요. 가까이에 있어요. 그런데 실패는 버려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예요. 실패학의 핵심은 이것이지요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4.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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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지나가던 남성과 부딪혀 복권 판매기 버튼을 잘못 눌렀다가 돈벼락을 맞았다. 지난주 미 복권국은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1000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녀가 당첨된 사연은 아주 우연에 기인했다. 이 여성은 싼 값의 즉석 복권을 살 생각으로 복권 판매기에 40달러를 넣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순간 한 ‘무례한’남성이 그녀는 밀치고 지나가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30달러짜리 복권 버튼을 누르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을 밀친 남성에게 화가 났지만, 바로 차로 돌아가 복권을 긁기 시작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4.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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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천 2백만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한 FIFA(국제 축구연맹) Youtube 채널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경기 동영상은 2018년 포루투갈과 스페인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용호상박의 실력을 갖춘 두 나라가 맞붙은 경기는 세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였지요. 그런데 이 채널에서 한국의 경기가 가장 많은 조회순으로 다섯번째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바로 2018년 독일과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앞선 포루투갈과 스페인의 경우와는 다르게 이 경기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이유는 말도 안되는 경기가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경기를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4.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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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슬람의 라마단 금식이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되었다. 라마단이 시작되면서 예멘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2014년 부터 지금까지 계속 진행되던 내전이 '라마단 휴전'을 갖게 된 것이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동맹군은 라마단 첫날인 2일 밤 7시부터 두 달간 싸움을 멈추기로 합의했다. 잠시 갖는 휴전이지만 예멘 사람들은 포성이 없는 라마단 금식을 지키게 된 것을 기뻐하고 있다. 라마단 금식은 매년 이슬람(Hegira)력으로 아홉 번째 달인 라마단에 17억이 넘는 무슬림들이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4.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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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르지만 이후에는 알리라! 요한복음 13장 1절~11절인요한 소장님은 세브란스 병원 국제 진료센타 소장이십니다. 1895년 우리나라에 온 유진벨 선교사님의 후손입니다. 유진벨 선교사님 집안은 4대째, 무려 127년 동안 우리나라를 사랑하며 아예 한국 사람으로 살아가는 가문입니다. 한남대를 설립했고 남한은 물론 지금은 북한에까지 결핵환자들을 치료해 오는 가문이지요. 그런데 인요한 소장님이 어린 시절 가장 힘들었던 것 중에 하나를 소개합니다. 그 아버님이 웨스트 민스터 교리 문답 107개를 외우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너무 힘들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4.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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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지인이 신문사로 찾아와 한참을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되풀이하고 돌아갔다. 그는 자신이 필자에 대해 사석에서 한 말이 와전되어서 동네 한 잡지에 필자에 대해 터무니 없는 내용이 기재된 것을 사과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 그러니까 약 6년 전 필자의 집에 지하실 공사건으로 왔다가 1천불의 계약금을 가져갔었다. 그런데 그는 지금까지 공사를 하지 않았으며, 받아간 계약금도 돌려주지 않았었다. 하지만 필자는 그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지난 6년간 그 천불을 돌려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4.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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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한국방문시 격리가 해제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처럼 해외에서 3차 접종까지 완료했을 경우는 4월1일부터 전면 해제된다고 보는 게 맞다. 3월21일부터 31일까지는 한국에서 백신접종 이력을 등록한 사람들에 한하기 때문이다. 단계적 해제라고 하지만 고작 열흘차이로 행정 업무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린다. 입국 절차도 여전히 까다롭다.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이 운영되는데 입국 전 Q-Code 웹사이트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그러나 Q-Code 입력을 하지 않아도 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한다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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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샬롬의 길이다! 이사야 26장 1절~7절아이들 동화 중에 당나귀와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지만 의미심장합니다. 너무 가난해서 아버지는 당나귀를 시장에 팔기로 했지요. 처음엔 당나귀에 아들을 태우고 아버지는 고삐를 잡고 장에 가는데 사람들이 수근거립니다.“아니 불효막심한 놈, 아버지를 태워야지.”그 말에 마음이 상해서 이번엔 아버지가 나귀를 타고 아들이 고삐를 잡고 갑니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들이 또 비웃습니다.“아니, 어린 아들을 태우고 가야지, 아버지가 인정머리도 없네.”그 말도 맞는 것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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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선 열기로 뜨거웠던 한국은 “통합 희망의 나라를 만들겠다” 는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할 예정으로 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가장 뜨거웠던 이슈 대선 공약, 정당, 다양한 관점에서 볼수 있겠으나 그 중 “내가 대통령이 될 관상인가?” 하는 질문에 사주 및 역술, 관상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언론과 인터넷 매체어서 관심을 가졌고 작년엔 관상가들은 왕이 될 관상의 소유자로 윤석열 당선인을 뽑기도 했다. 지금 결과를 안 우리로썬 정말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눈썹은 미용적으로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매력 포인트이고 얼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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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 아래, 사람이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로 여겨왔습니다. 인생문제를 분명하게 대답해 주고 해결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주어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 무의미한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이 사는 삶의 형태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땅의 것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있고 또 하나는 위에 것을 바라보고 사는 소망의 삶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정지해 있는 전체적인 삶도 퇴보적인 삶이 아니라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삶이라고 말하면서 바로 선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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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오면서, 공급망의 위기와 이자율의 상승 압박및 우크라이나 사태에서도 상업용 부동산(Commercial Real Estate, CRE)에 많은 투자자들이 꾸준히 CRE시장에 유입되는 이유는 지속적인 수입이 예상되며, 자산에 대한 잠재적인 성장의 기대와 Passive Income(자신이 일하면서 생기는 소득이 아닌 자신이 소유한 자산에서 창출되는 소득)을 얻을 수 있으며, 주식 투자에 비해 상대적인 안전성 때문일 것이다. 이번 컬럼에서는 CRE의 특징과 투자시 고려해야 되는 점들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본다. 우선 CRE는 종류가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3.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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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떤 지혜를 구해야 할까요? 야고보서 1장 5절~8절야고보서를 기록한 야고보 사도는 예수님의 육신 동생 야고보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아마도 육신 동생이었던 야고보가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 들이는 것이 가장 힘들었을 것 같다고 판단하셨던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늘 형 형 그러면서 컸으니까요. 육신적으로 알았는데 메시야다? 그리스도다? 이걸 믿는 게 힘든 걸 아셨던 거지요. 그래서 부활장인 고린도전서 15장에 보면 12제자에게 보이시고 500여 형제에게 보이시고, 그리고 야보고에게는 일대일로 보이셨다고 기록하지요. 부활하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3.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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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民心)은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 지난 10일 새벽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정치 근처에도 안 가본 강골 검사가 정계 입문 1년여 만에 대권을 거머쥐었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극적이다. 패배한 이재명 후보와 마찬가지로 윤 당선자 또한 논란이 많은 후보였다. 하지만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열망이 더 컸기 때문에 그가 승리할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문재인 정부가 그를 대통령으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불통과 오만, 분열과 갈등으로 역사를 후퇴시킨 문 정권이 정권 교체를 이룩할 수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3.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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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유튜브에서 밴을 개조해 집으로 삼아 이곳저곳을 여행다니는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데 푹 빠졌다. 소형밴에서부터 스쿨버스, 심지어 UPS 트럭까지 개조해서 침실 공간, 부엌, 화장실을 만들어서 생활공간으로 쓰면서 여행을 하는 떠돌이들의 삶이 나는 왜 그렇게 부러운 걸까? 혹시 나는 전생에 집시가 아니었을까? 차량을 개조해 집으로 삼기 위해서는 일단 가장 기본적인 것이“버려야” 한다. 옷도 최소화해야 하고, 생활용품들도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모두 버려야 한다. 그래야만 살림살이가 단출해지고, 가볍게 떠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3.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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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의 부인은 미국에 있을 때에는 TV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가면 많은 시간 TV를 봅니다. 주로 홈쇼핑 채널을 봅니다. 재미가 있고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홈쇼핑 채널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결국 많은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봅니다. 홈쇼핑 채널을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써보세요! 무료로 빌려 드립니다!”한 달 정도 무료로 이용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라도 환불이 가능하다고 광고합니다. 막대한 광고비를 지불하면서도 이런 이벤트를 하는 이유는 ‘보유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3.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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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인구는 2020년 기준으로 2만3천명 정도로 공식 집계되어 있다. 이 숫자는 스프링스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까지 포함된 숫자이다. 여기에 불법체류자와 인구조사 미신고자 수를 더할 수는 있겠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 누락 가능한 최대치인 20퍼센트를 더해도 3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다 보니 한사람만 건너면 대부분 아는 사람이 연결되어 있을 정도로 콜로라도 한인사회는 좁다. 그런데 이렇게 좁은 한인사회에 법정송사가 끊이질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 송사들에는 노우회의 이사장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3.11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