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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쓰레기를 치우며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부순 환경미화원이 해고된 후 논란이 일며 복직 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눈사람을 발로 차서 부순 점은 잘못됐다고 볼 수 있지만, 해고 조치는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2일 영국 일간 더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서부 헤리퍼드셔주 헤리퍼드시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캘럼 우드하우스(19)는 지난 29일 주의회로부터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았다.사유는 '품위 손상.' 그가 길에서 쓰레기통을 비우던 중 자신의 키만 한 눈사람을 발로 차 부순 장면을 한 지역 매체가 보도한 직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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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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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이 된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사고로 4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지 1년을 맞아 이탈리아의 한 소도시에 브라이언트 부녀의 이름을 딴 광장이 생겼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7일 "이탈리아 북부 도시 볼로냐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운전해서 가면 나오는 레조넬에밀리아라는 작은 도시 중앙 광장에 브라이언트 부녀를 기린 추모비와 팻말이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는 지난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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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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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법원이 옷을 입은 상태에서 여아의 몸을 더듬는 것은 성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 전국적 분노를 촉발시키는 한편 여성과 아동에 대한 광범위한 성적 학대 해결을 위해 투쟁하는 운동가들을 좌절시켰다고 CNN이 26일 보도했다. 인도 뭄바이 고등법원 푸슈파 가네디왈라 판사는 지난주 39살의 남성이 12세 소녀의 몸을 더듬은 성폭력 혐의에 대해 옷을 벗기지 않았기 때문에 무죄라고 판결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2016년 12월 구아바를 준다며 여자아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후 소녀의 가슴을 만지고 속옷을 벗기려다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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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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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는 이스라엘이 이번에는 16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27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한 증세가 나타날 위험이 있는 16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에 대한 백신 사용에 찬성한다는 내용의 훈령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 결정 위원회의 승인이 떨어지면, 이스라엘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하게 된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최근 아동 감염자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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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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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이 마비된 홍콩 출신의 스포츠등반가 라이치와이(黎志偉)가 휠체어를 탄 채 고층 빌딩 외벽을 250m나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는 이틀 전인 지난 16일 홍콩 카오룽(九龍) 반도에 있는 300m 높이의 니나 타워에 오르는 도전에 나섰다. 자신과 같은 척수 환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와이는 건물 외벽을 몸에 연결된 로프를 잡고 250m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라이는 강풍 등으로 정상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라이는 로이터통신에 “암벽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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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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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이슬람 사회의 통념에서 벗어난 여성들이 수난을 당하는 이집트에서 이번에는 사적인 모임에 등장한 컵케이크 때문에 여성이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19일 이집트 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여성이 최근 자신이 구운 컵케이크 때문에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파티시에로 일하는 이 여성은 지난 10일 카이로 시내 유명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잔치에 케이크를 제공했다. 컵케이크 윗부분에는 남성의 성기와 속옷 모양 등 장식을 올렸다고 한다. 파티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은 이 케이크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게시했고, 논란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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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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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성폭력과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간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이비 종교단체의 교주에게 1천 년이 넘는 징역형이 선고됐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과 최대 일간지 휘리예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탄불 법원은 11일 사이비 종교 지도자(cult leader) 아드난 옥타르(64)에게 징역 1천75년 3개월을 선고했다. 옥타르는 2018년 7월 범죄단체 조직, 미성년자 성적 학대, 성폭행, 탈세, 고문, 인권침해, 총기 위협 등 15개 혐의로 신도 200여 명과 함께 체포됐다. 이날 법정에서는 옥타르를 포함해 그의 종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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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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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주 셔브룩에서 지난 9일 한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포된 야간 통행금지를 위반, 산책을 하다 적발돼 각각 1546캐나다달러(약 133만2000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12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이 부부는 아내가 남편에게 목줄을 채워 산책하다 적발됐다. 퀘벡주는 이날 처음 코로나19로 밤 8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작했다. 하지만 애완견을 산책시키는 것은 예외로 허용돼 애완견 산책은 통금 시간대에 외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이다. 이 부부는 통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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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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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대규모로 아동 사진이 성 상품화된 이모티콘으로 불법 거래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3일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검색하면 귀여운 아동 사진들에 저속한 성적 용어를 담은 이모티콘이 버젓이 거래되고 있다. 이들 아동 사진에는 '나랑 같이 자자', '자기야 나 씻었어' 등 보기에도 낯 뜨거운 글이 함께 담겨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이들 표정에 따라 이모티콘 가격이 다르며 한 한국 아역 배우 표정이 담긴 이모티콘은 100장에 1.49위안(한화 250원)에 팔리고 있었다. 520장이 담긴 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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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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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자가 최근 두 달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여러 억측이 나오고 있지만 실종은 아니며 당분간 주목을 피하려는 것이라고 미 경제 매체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CNBC는 "마윈은 아마도 알리바바 본사가 있는 중국 항저우(杭州)에 있다"며 실종된 것은 아니며 의도적으로 시선을 끌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작년 10월 하순 상하이에서 마윈은 중국 정부의 금융 규제 정책을 비판한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마윈의 비판 발언 이후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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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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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벌3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해 발리행 여객기 좌석 전체를 빌려 탄 사실이 알려져 비난과 부러움을 샀다. 6일 콤파스, 데틱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히는 카르티니 물자디의 손자 리처드 물자디(32)가 지난 4일 자카르타발 발리행 여객기에 자신과 아내 단둘이 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리처드는 "우리 부부는 코로나19에 관해 초 편집증적"이라며 "우리 둘을 제외한 아무도 같은 비행기에 타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적었다. 그는 "가능한 많은 좌석을 예약하는 것이 전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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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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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촉자 추적조사 정보를 경찰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뒤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손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적지 않지만, 현행법과 사회 안전을 고려할 때 문제가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6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비안 발라크뤼시난 외교부 관 겸 '스마트국가계획' 담당 장관은 전날 의회에 출석, 경찰의 접촉자 추적조사 정보 활용을 옹호했다.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지난해 트레이스투게더(Tr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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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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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머리에 화살이 꽂힌 채 살던 사슴이 한 사진작가와 환경 당국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야생동물 사진작가 리앤 카버는 지난주 자택 근처에 자주 나타나던 흰꼬리 사슴 '캐럿'의 머리가 화살에 관통된 것을 발견했다. 머리에 화살이 박힌 채 숲속을 다니는 캐럿의 사진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사진을 본 온타리오주 환경 당국은 이 화살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로 했다. 화살 제거 수술은 카버의 집에서 약 2천㎞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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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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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전파력이 기존보다 훨씬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또 확인됐다. 이 변종은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한 것으로, 남아공을 다녀온 이들이 영국에 옮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BBC 방송,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 바이러스 변종 확인 사실을 알렸다. 최근 남아공을 다녀온 2명이 이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 정부는 지난 18일 과학자들이 '501.V2 변종'이라고 명명한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을 확인했으며, 이것이 최근 감염 확산세를 주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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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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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호주산 보리에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호주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 16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사이먼 버밍엄 호주 통상투자관광부 장관은 이날 "독립적인 기관이 판단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이 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WTO 제소를 공식 확인했다. 이 조치는 올해 들어 중국이 호주의 각종 수출품에 제재를 가한 것에 대한 호주의 첫 번째 반격이다. 버밍엄 장관은 "WTO의 분쟁 해결 과정은 완벽하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호주가 취할 올바른 방법"이라며 "오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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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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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북부 카트시나주(州)의 한 중등학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총을 든 남성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BBC 방송, dpa 통신이 12일 현지 경찰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 앞에 나타나 공중으로 총을 발사하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달아났다고 전했다. 학교의 보안 요원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일부 괴한들을 쫓아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이 학교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세운 과학학교이고 학생들은 모두 소년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미누 마사리 카트시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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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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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저널 네이처의 편집장 리치 모나스터스키 박사는 15일 “올해 과학 뉴스는 대부분 전 세계에서 15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연관이 있다”면서 올해 주목할 만한 과학계 인사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실제로 네이처의 올해 10대 과학 인물 중 7명이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인사들이었다. 네이처가 가장 먼저 언급한 인물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저개발국을 위한 백신 공급망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는
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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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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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재산을 증식한 부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40세이하 밀레니얼 억만장자들의 재산이 더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중국의 부자연구소인 후룬연구원자료를 인용, 올해 중국 억만장자 중 60명이 40세이하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재산은 모두 합해 2천230억달러(약 241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들 중 5명의 재산이 올해 어떻게 불어났는지를 소개했다. 35세의 이커머스 스타 '비야'는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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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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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간에 술을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밝히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 소장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는 9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후해 8주 동안 음주를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긴즈부르크는 "매회 접종 후 3일 동안 금주할 것을 강하게 권고한다"면서 "완전한 금주가 필요한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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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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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일흔살 노모가 아들을 30년 가까이 집안에 가뒀다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BBC방송은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남쪽의 하닝에 지역의 한 아파트에 40살가량의 남성이 감금된 것을 한 여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견 당시 남성은 부엌의 어두운 구석에 앉아 있었고, 다리에 많은 상처가 있었을 뿐 아니라 이빨이 거의 모두 빠져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병원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곧바로 모친을 체포했다. 발견자인 여성은 현지 매체에 자신이 남성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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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