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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설 연휴 기간(9∼12일)이 주말 이틀을 끼고 나흘이어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이에 주요 대기업들은 연휴 전후로 임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독려하거나 휴무일을 지정하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말처럼 이번 설 연휴에도 임직원들이 각자 필요에 따라 연차 휴가를 자율로 쓰도록 했다. 연휴 전후로 공식적인 휴무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쉴 사람은 쉬고, 회사에 나와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분위기다. SK는 계열사별 자율적으로 명절 전후로 추가 휴무일을 갖는다. SK하이닉스는 월 1회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해피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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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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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갈등이 23일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날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고자 동시에 이곳을 찾은 게 계기가 됐다. 양측 모두 오전 일정을 조정하면서 전격적 만남이 이뤄졌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속 깊은 대화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갈등의 조기 진화를 위한 접점을 찾은 모양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화재 현장을 함께 살펴봤다. 현장 점검에 앞서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의 어깨를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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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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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초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국내 건강보험에 무임 승차해서 보험 혜택을 누리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건강보험당국이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피부양자 자격 조건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인을 말한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피부양자가 되려면 직장가입자와의 관계나 소득·재산 요건을 맞춰야 할 뿐 아니라 국내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는 조건을 추가한 건강보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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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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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은 물가상승률에 따라 올해 3.6% 인상됐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소득 하위 70%는 매달 33만4810원(단독가구 기준)을 받는다. 기초연금 수급액이 꾸준히 늘면서 국가재정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곳간까지 비고 있다. 더구나 기초연금은 단계적으로 40만원까지 올리기로 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기초연금 예산은 24조4000억원이다. 이 중에서 국비 부담이 20조2000억원, 지방비 부담이 4조2000억원을 차지한다. 기초연금 예산 규모는 매년 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4년 기초연금 총예산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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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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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이 7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1년 만에 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2023년 연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31.1% 증가한 708억7200만 달러(약 94조원)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541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무역흑자액은 550억 달러(약 72조원)다. 15개 주요 수출 품목 중 1위로 올라서며 부진했던 반도체 대신 자동차가 한국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업계에선 차량용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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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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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家) 세 모녀가 최근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를 유지했다. 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들 50명이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24조1천975억원으로 지난해 1월 12일(24조1천275억원)보다 약 0.3% 증가했다. 상위 1∼3위는 삼성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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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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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새로운미래는 시·도당 창당대회와 중앙당 창당대회를 거쳐 내달 초 공식 창당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의 상징색은 남색으로 잠정으로 정해졌으며, 이날까지 참여한 발기인은 총 3만38명으로 집계됐다고 새로운미래는 전했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 전 대표는 인재위원장을 맡았다. 역시 민주당에서 탈당한 최운열 전 의원과 신경민 전 의원은 각각 미래비전위원장, 국민소통위원장에 선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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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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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락·문화활동 물가지수가 3.7% 오르면서 2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태블릿PC 등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 가격은 18% 가까이 급등했고, 운동경기관람료가 10%대, 콘도이용료도 8%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오락 및 문화 물가지수는 107.0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 1996년(3.9%)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오락·문화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 목적별로 분류했을 때 오락이나 문화활동과 관련된 가격 동향을 집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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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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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사육·증식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3년간 유예 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시행된다. 개고기 산업은 오랜 시간 합법도, 불법도 아닌 회색지대에 놓여있었다. 법적 논의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부는 이 시기에 축산법과 축산물 가공처리법(현 축산물 위생관리법)상 개를 ‘가축’에 포함시켜 도살 및 유통 검사 대상으로 삼았다. 1978년, 정부는 국내외 동물단체 등의 반발로 축산물 가공처리법상 ‘가축’의 범위에서 개를 제외했다. 이로 인해 개를 사육하고 도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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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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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설날을 앞두고 소상공인·취약계층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사면' 조치가 이뤄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코로나19 타격으로 대출을 못 갚아 연체한 경우 그 기록을 삭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금융권과 협의 중이고, 협의만 된다면 설날 이전에도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상 기간은 문재인 전임 정부가 '신용 사면'을 했던 2021년 8월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가 유력하다. 2천만원 이하 소액 채무를 연체했지만, 결국 전액 상환한 경우가 대상이다. 정부는 이를 기준으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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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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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현장 방문을 하던 중 한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습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 대표의 피습에 과거 정치인들을 겨냥했던 테러·피습 사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장 유사한 피습 사건이었던 건 지난 2006년 5월 20일 벌어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커터 칼 피습’ 사건이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전 대통령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신촌 유세장을 찾았다가 50세 남성에 의해 커터칼로 오른쪽 뺨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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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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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이용이 대세인 '모바일 인터넷 세상'에서 올해 1위 플랫폼의 지위가 카카오톡에서 유튜브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3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카카오[035720]의 메신저 카카오톡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4천102만1천737명으로 1위를 유지했지만, 2위인 구글 유튜브(4천102만1천401명)와의 차이는 고작 336명에 불과했다. MAU는 한 달에 1번 이상 서비스를 쓴 이용자 수를 뜻한다. 카톡과 유튜브의 MAU 차이는 2022년 12월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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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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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한반도가 계속 달아오르면서 2023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됐다. 3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을 보면 작년 전국 평균기온은 13.7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 기상관측망이 대폭 확충돼 각종 기상기록의 기준으로 삼는 시점인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연평균기온이다. 작년 기온은 종전 1위였던 2016년 13.4도보다 0.3도나 높다. 기상청이 현재까지 기후분석을 발표한 작년 1월에서 11월까지 11개월 중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낮았던 달은 단 한 달도 없다. 기온이 각 달 기준으로 1973년 이후 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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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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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이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2%로, 지난해 4월(3.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7월 4.7%까지 치솟았다 점차 하락해 올해 7월 3.3%, 10월 3.4% 등으로 횡보해왔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브리핑에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류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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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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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결단 시점으로 제시한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재명 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 측근은 “우리가 제시한 시한은 31일이고, 그 사이에 극적인 반전이 있을 거라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민주당 검증위원회에서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최성 전 고양시장은 이날 통화에서 “이낙연 신당이 발족하면 1호로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복수의 당 지도부 인사가 먼저 거론하는 방안은 김부겸ㆍ정세균ㆍ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세우는 이른바 ‘3총리 선대위원장’ 체제다. 지도부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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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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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입차 시장의 판매순위가 마지막 달까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선두 다툼에 더해 폭스바겐의 부진을 틈탄 테슬라 등의 선전으로, 벤츠와 BMW, 아우디, 폭스바겐으로 이어졌던 전통적 4강 구도가 올해는 크게 뒤흔들릴 전망이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량 순위는 BMW(6만9천546대), 벤츠(6만8천156대), 아우디(1만6천650대), 테슬라(1만5천439대), 볼보(1만5천410대), 렉서스(1만2천191대) 등의 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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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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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사진)이 9년 연속으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에 올랐다.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1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타이틀을 유지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7천만원으로 올해(280억3천만원)보다 1.9% 올랐다. 이 단독주택은 연면적 2천861.8㎡ 규모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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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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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되자 민주당은 당혹감 속에 후속 수사가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했다. 민주당은 송 전 대표의 구속 관련 공식 입장을 19일 내놓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재판에 출석했을 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내년 총선이 넉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전·현직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떠안은 민주당 내부에선 겹악재를 우려하는 위기감이 감지됐다. 당 일각에선 송 전 대표 구속영장을 발부한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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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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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이번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OECD가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에 얻은 오명을 줄곧 떨치지 못하고 있다. 19일 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 at a glance 2023)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소득 빈곤율은 평균 소득이 빈곤 기준선인 '중위가구 가처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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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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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차 신혼부부가 급감하면서 100만쌍 문턱을 간신히 지켰다.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비중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 결혼과 출산이 감소한 가운데 맞벌이가 늘면서 신혼부부의 소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신혼부부 통계’를 발표했다. 작년 11월 1일 기준으로 혼인신고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았고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부가 대상이다. 신혼부부는 2021년 110만1천쌍에서 지난해 103만2천쌍으로 6만9천쌍(6.3%)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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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