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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이라는 말이 성경에 4번 나온다. 주일이라는 것이 영어로 ‘Lord’s day’이다. 문자 그대로 ‘주님의 날’이다. 성경에는 여러 가지 표현을 사용하는데 ‘주님의 날’, ‘그 주님의 그 날’, ‘그 주님께 속한 날’이라는 표현으로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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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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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 배우고 훈련하고 인격을 다듬어가야만 인재가 된다. 그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주변 사람들의 역할이다. 혼자서는 절대 인재가 될 수 없고 누군가 주변에서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처음에 이끌어주는 사람은 부모이다. 성장기에 부모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한 평생을 살아가는 기본자세는 부모에게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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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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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과 함께 그것을 아담, 즉 우리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은 천지를 우리 사람을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웠고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풍성했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사람이 그것을 누리고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인데 우리 사람이 누리고 살게 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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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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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그래서 5월은 기념일이 참 많다. 어린이 날, 어머니 날, 스승의 날 등. 그런데 5월에 ‘부부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5월 21일이 ‘부부의 날’이다. 이 부부의 날은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기념일이며 1995년 마산 창원의 한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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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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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친척 어르신 한 분이 은퇴 후 색소폰을 배우셨습니다. 지금은 7년 정도 연주경력 자가 되셨습니다. 자신의 색소폰 연주음반 2장을 내셨습니다. 집안 행사에 참석하실 때마다 몇 곡을 연주하시면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셨습니다. 여러 곳에서 초청이 들어와 은퇴 전보다 바쁘고 즐겁게 사십니다. 저도 나이 들면 색소폰을 연주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친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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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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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주변에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고, 멀리 있음에도 가까이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들이 있음을 새삼 경험하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 성경책을 읽고 묵상하는 것, 태양을 바라보는 것, 천국이 있음을 믿는 것,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들이 그렇습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 상태에 따라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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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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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참 중요한 날이 있습니다. 오늘이라는 날은 누군가는 그토록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날이 오늘이라는 날입니다. 어제 저 하늘나라에 가신 분들에게도 오늘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날입니다. 하루하루가 그토록 중요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날이 있습니다. 일주일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언제인가요? 노동을 그치고 쉼을 누릴 수 있는 토요일인가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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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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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디네센의 작품 가운데 ‘바베트의 만찬’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18세기 덴마크의 작은 해안 마을에서 일어났던 일을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폭풍이 심하게 몰아치는 날 바베트라는 초라한 행색의 여인이 이 마을을 찾아오게 됩니다. 그녀는 프랑스 혁명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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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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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자기 전에 그렇게 가슴이 아파올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아침에 공원을 산책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노라면, 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들 사과 몇 그루, 계절을 재촉하는 새 소리, 그리고 파릇파릇 돋아나는 작은 들풀들이 이렇게 내 마음을 즐겁게 하는데, 하나님이 창조하신 첫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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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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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내일 부활주일 설교 준비를 마치고 모자를 눌러쓰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교회 주차장을 가로질러 걷다가 발끝에 돋아난 작은 풀잎 앞에 걸음을 멈췄습니다. 새까만 아스팔트 포장 위에 파란 풀잎이 돋아나 있었습니다. 파란 풀잎에 돋아난 대롱 끝에 노란 꽃까지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민들레였습니다. 그 앞에 쪼그리고 한참을 앉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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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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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분은 영국으로 유학을 갔었습니다. 박사학위를 8년 만에 받았습니다. 다음 학기부터 한국의 한 대학교에서 강의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학기까지 몇 개월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대로 귀국하기에는 너무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하느라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닌 적이 없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유럽을 여행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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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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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사람은 세월을 따라서 이동하거나 떠나는 인생이요, 살면 살수록 인생의 끝을 깨닫거나 보게 된다. 그렇기에 인생을 정착자와 방랑자, 그리고 순례자로 분류하여 본다.농사나 직장이나 사업 등 때문에 한 곳에 정착해서 사는 사람들이 정착민(settlers) 혹은 정착자이다. 정착자 중에는 애착심을 가지고 한 곳에 평생 머무는 사람들도 있지만 육안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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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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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마디로 여행과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은 언제나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 것 같지만 꼭 한가지씩을 빠트릴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번 칼럼을 준비하면서 깊이 생각이 드는 주제가 있었습니다. 한 무더운 여름에 한국에서 손님들이 와서 로키산맥인 마운틴 에반스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해발 3.000미터 높이에 있는 수목한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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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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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미국에서든 한국에서든 분노로 인해 범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분노는 화를 참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스스로 분노를 조절할 수 없게 되면 무슨 일이든 일단 저지르고 만다. 분노가 가져오는 결과가 너무 크기에 바울은 이렇게 권면하고 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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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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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우리 인생을 산을 넘어가는 나그네와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길에서는 호랑이도 만날 수 있고, 깊은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도 있고, 폭풍을 만날 수도 있고, 험산준령이나 건너지 못할 넓은 개울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누가 필요합니까? 누구를 만나야 할까요? 구해줄 분이 필요합니다. 그 전에 어떤 길을 가야 좋을지, 갈림길에서 선택을 도와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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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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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카톨릭 신부님이 쓴 ‘상처와 용서’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도시에 경쟁관계에 있는 상인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망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궁리만 했습니다. 보다 못한 하나님이 천사를 내려 보냈습니다.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고 내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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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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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자 동창 Y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카톡 전화였습니다. 카톡을 몰랐을 때는 한국과 통화할 때 주로 인터넷(070) 전화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을 때만 국제전화를 할 수 있었는데 카톡 전화는 어디에서나 통화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Y는 초등학교 동창(초동회) 그룹 카톡이 있으니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카카오톡&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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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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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12월부터 약 6주간 일본군이 난징 대학살을 자행할 무렵, 쟌 라베는 난징의 독일 주재원이었다. 독일 나찌 당원증을 가지고 있던 그는 위험을 무릅쓴 놀라운 일을 하였다. 당시 난징에서 30만 명 이상을 잔인하게 도륙한 일본군이 난징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부와 권세를 가진 중국인들은 몰래 난징을 빠져 나갔으나, 그러한 위기에서도 쟌 라베는 자국인
한인타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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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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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거지 부자(父子)가 길을 걸어가다가 어느 집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불타고 있는 집 앞에서 대성통곡하며 우는 사람을 보면서, 그 거지 아들이 하는 말이,“아버지, 우리는 집이 없으니 불 날 걱정이 없어서 참 좋아요” 하니까 아버지 거지가 하는 말이,“그거 다 아비 덕택인줄 알아라!”라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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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교회 김교철 목사
2015.01.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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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일 한인기독교회 담임목사 한 동안 ‘웰빙’(Well-being)이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생활수준의 높낮이를 목표로 삼던 한국 사회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건강에 좋다는 제품에는 ‘웰빙’이라는 수식어 붙지 않은 것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lsquo
콜로라도
송병일 목사
2015.01.22 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