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움츠렸던 대형 자유계약선수(FA)들이 잇따라 잭팟을 터뜨리면서 천문학적인 금액들이 오갔다. 지난 1일 브라이스 하퍼가 13년간 총 3억3천만 달러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었고 매니 마차도는 지난달 22일 10년간 3억 달러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투수 스티븐
박지성(38)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상 9인에 선정됐다. FIFA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은 24일(한국시간) “세계 곳곳과 모든 세대엔 그들만의 우상이 있다”라며 9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당당히 센터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역대 월드컵을 빛낸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 8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6일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린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만난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건강만 유지하면 20승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립 서비스’가 섞였지만, ‘건강할 때 류현진’의 가치를 인정한 말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부터 “2019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필 미컬슨과 부활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가 올해 처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대결한다. 둘은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한다. 미컬슨은 올해 3차례, 우즈는 한차례 PGA투어 대회에 나섰지만 출전 대회가 엇갈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2019시즌에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고액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트랙은 꾸준히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9일 까지 추신수의 2019시즌 연봉 순위는 공동 31위다. 대형 프리에이전트(FA)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가 계약을 마치면 추신수의 연봉 순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현재 메이저리그 틀을 뒤흔들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쏠린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MLB 사무국이 경기시간 단축(스피드업)을 위해 선수노조에 한 투수가 타자를 최소 3명 이상 상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우타자엔 우투수, 좌타자엔 좌투수를 맞
‘슈퍼 선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LA 램스와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가 격돌하는 슈퍼볼 LIII(53)가 3일 오후 3시30분부터 애틀랜타의 머세디스 벤즈 스테디엄에서 킥오프된다. 올해 슈퍼볼은 채널 2(CBS)가 중계한다. LA팀이 슈퍼볼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무려 35년 만이다. 1984년 당시 LA 레이더스가 워싱턴 레드스킨스를
스페인에서 탈세로 기소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EFE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 마드리드 법원은 호날두에게 1천880만 유로(242억원 상당)의 벌금형과 징역 23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할 당시인 2011∼2014년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초상권 수익을 은폐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바레인과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2-1로 진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준결승 진출의 길목인 8강전에서 맞닥뜨리게 됐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합류로 한층 강력해진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조 1위로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었다.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페널티킥 선제골 이후 김민재(
오클라호마대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22)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지난해 대학풋볼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하이즈먼 트로피를 거머쥔 머리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선택일 수 있다.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가 NFL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포기한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할 것이다. 그런데도 머리의 선택이 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 전 코치의 기존 폭행 혐의와 성폭력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수사하고 있다. 조 전 코치 측은 일단 심 선수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심 선수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2차례 벌인 데 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드디어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으로 훈련에 나선다.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주요 해외파 선수들은 25일과 26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캠프에 도착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정승현(가시마)
대한체육회는 19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8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헌액식’을 개최한다. 주인공은 프로레슬러 고(故) 김일(1929∼2006) 선수와 양궁의 김진호(57, 오른쪽) 선수이다. 김일은 1960년대에 ‘박치기왕’으로 이름을 떨친 프로레슬러다.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서양인 선수를
‘피겨퀸’ 김연아(28)가 아이스쇼를 통해 해외 팬들과 만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7일 “김연아가 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김연아가 해외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건 2012년 중국 상하이 공연 이후 6년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이 동남아 챔피언을 가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에서 10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응우옌후이흥의 선제골과 팜득후이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지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또 고개를 들었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윈터미팅에서 다룰 현안들을 분석하며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를 꼽았다. 텍사스에서는 추신수가 거론됐다.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 에이전트 등이 모이는 윈터미팅은 10일부터
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패트릭 베벌리(사진)가 경기 도중 관중에게 공을 던져 퇴장당했다. 베벌리는 3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 경기 4쿼터 도중 퇴장당했다. 그는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코트 맨 앞줄에 앉아있던 팬에게 공을 던졌다. 팬에게 직접 강하게 집어던진 것은 아니었고 관중 앞쪽 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최종 17위에 그쳤다. 우즈는 2일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를 적어 낸 우즈는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17위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무패 기록을 새롭게 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남태희(알두하일)와 황의조(감바 오사카), 문선민(인천), 석현준(랭스)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