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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지명자가 29일 인준의 열쇠를 쥔 상원 의례방문을 시작, '인준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언론에 따르면 배럿 지명자는 이날 의회를 찾아가 상원의원들을 예방, 대외 행보에 나섰다. 청문회를 앞둔 지명자의 의회 예방은 오랜 전통의 일부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배럿 지명자는 이날 오전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함께 만났다. 미 헌법상 부통령은 상원 의장직을 맡고 의장으로서 의결에 참여할 수 있다. 배럿 지명자는 늦은 오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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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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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민주당은 2차 전국민 현금지원과 내년 1월까지 연방 특별 실업수당 지급 연장, 그리고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을 포괄하는 총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을 발표했다. 이는 당초 민주당이 내세웠던 경기 부양법안에 비해 약 1조 달러 줄어든 규모다. 이 법안은 ▲납세자 1인당 1,200달러, 자녀 500달러 현금 지원 ▲매주 600달러 연방 특별 실업수당 지급을 내년 1월31일까지 연장 ▲2차 PPP 지급 ▲주 및 지방정부 4,360억 달러 지원 ▲교육기관에 2,250억 지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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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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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1차 TV토론이 끝나자 CNN의 앵커들은 이같이 평가했다. 1시간30분간의 토론 동안 논리적인 토론보다는, 상대를 약올리고 조롱하는 설전만 오갔다. 두 사람은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지만, 만날 때도 헤어질 때도 팔꿈치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TV 중계화면 상에선 둘이 개인적으로 얘기하는 모습도 나오지 않았다. 세계 초강대국의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가 서로 악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것이다. 이번 TV토론은 코로나로 대규모 유세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번 대선의 승패를 결정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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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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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비리 의혹을 고리로 공세에 나섰다. 헌터 바이든의 비리 의혹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하며 '바이든 때리기'에 나선 것이지만 의혹을 뒷받침할 물증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게 외신의 대체적인 평가다. 23일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 국토안보위와 금융위는 헌터가 2014년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인 '부리스마 홀딩스'의 이사로 참여한 것이 이해충돌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 87쪽짜리 보고서를 펴냈다. 당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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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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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들의 기대를 모았던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배터리 데이’가 특별한 청사진 없이 끝났다. 이로 인해 테슬라 주가는 22일 전날 대비 5.60% 떨어진 424.23달러로 마감했으나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장외거래에서 다시 29.25포인트가 떨어져 결국 394.98에 마감했다. 이 수치는 지난달 3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인 502.49달러와 비교할 때 무려 15.6% 하락한 수치다. 이날 실리콘밸리 프리몬트에 위치한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이날 주주총회를 겸한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가 “향후 수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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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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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을 비롯한 관광객과 방문자들이 많이 찾는 라스베이거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급속 확산으로 ‘위험지대’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3월 중순 셧다운 됐다가 6월 들어 네바다주 경제 재개와 함께 재오픈한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호텔과 카지노들을 중심으로 직원과 방문자들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직원들 사이에서만 발병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호텔과 카지노들이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의 중심인 ‘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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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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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개인과 업체들을 구제하기 위한 추가 경기부양안이 민주·공화 양당의 합의 부재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하원의 개원과 함께 전국민 현금 지원과 연방 실업수당 연장, 그리고 스몰비즈니스에 대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포함하는 2조 달러 규모의 초당적 부양안이 마련돼 9월 내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민주와 공화 양당의 중도파 50명으로 구성된 ‘프라블럼 솔버 코커스’ 소속 의원들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당적 추가 경기부양안을 공개하고 양당 협의를 위한 논의 재개에 불을 당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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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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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서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큰 피해를 몰고 온 대형 산불이 대선 정국의 이슈로 떠올랐다.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 "서부 해안을 강타한 산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 이슈가 됐다"며 양 진영이 산불에 초점을 맞춰 기회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자신의 자충수들로 인해 현직의 이점을 활용하기 어렵게 만든 대선 레이스에서 연방 권한을 결집해 주민에게 원조를 제공할 기회"라고 전했다. 바이든 후보에게 있어선 "트럼프 대통령이 산불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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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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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장조사업체 ‘브랜드키즈’(Brand Keys)가 15일 발표한 ‘2020년 고객 충성도 기업 순위’에서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코로나 수혜 기업이 약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시장이 대격변을 맞으며 새로운 브랜드들이 약진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올해 조사에서 아마존 온라인 소매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집콕’(집에서 머무름)이 대세가 되면서 비대면 서비스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6위였다가, 올해 2위에 올랐다. 아마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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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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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본사가 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벨뷰에서 향후 몇 년에 걸쳐 1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4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올해 2월에도 시애틀 일대에서 1만5천명 이상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여기에 보태 1만명 추가 고용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아마존은 이들 신규 채용 인력을 수용하기 위해 이미 벨뷰 시내에 약 18만6천㎡ 규모의 사무 공간을 확보했다. 현재 건설 중인 42층짜리 '555 타워'와 '웨스트 메인' 건물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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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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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경기부양 예산안 처리문제를 놓고 또다시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의회는 지난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2조8천억달러의 예산안을 처리했지만 이후 5번째 추가 예산을 둘러싸고 입장차를 줄이지 못한 채 지금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3조4천억달러에 달하는 추가 예산안을 다수석인 하원에서 통과시켰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한 상황이다. 대신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지난 7월 1조1천억 달러의 예산안을 제시하고 민주당은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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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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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무질서 과격 양상의 시위대가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의 유권자들이라고 '딱지'를 붙여 엮으면서 자신이 주창해온 '법과 질서'와 대비 시켜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트윗이나 연설에서 폭력 시위를 부각하는 것은 폭력 문제를 재선 선거운동의 중심축으로 사용하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지난 주말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행진하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시위대가 식당 야외에서 식사하던 노인들에게 다가가 조롱하는 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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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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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들이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무료화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맞서 앞다퉈 자구책을 꺼내 들고 있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미국 내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무료로 한다고 이날 밝혔다. 변경 수수료는 200달러로, 지난해 기준 유나이티드항공이 변경 및 취소 수수료로 올린 매출은 6억2,500만달러에 달한다. 스콧 커비 최고경영자(CEO)는 “승객들이 바라는 개선안을 알아봤더니 변경 수수료 무료화가 최우선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쟁사인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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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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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1일 중국이 보유한 핵탄두가 200기 초반이며 향후 10년간 최소 갑절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자 중국이 사실을 왜곡했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미 국방부가 중국의 핵탄두 보유 규모에 대해 구체적 수치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남중국해와 홍콩, 무역 문제 등을 둘러싸고 미중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핵전력 제한 논의 동참을 거부하는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CNN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연례적으로 의회에 제출하는 '2020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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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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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정부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뉴저지 불법체류자 운전면허 발급을 위한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 뉴저지에서는 지난 1월 필 머피 주지사가 서명한 법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누구나 운전면허증 발급 자격이 부여된다. 이와 관련해 주 차량국은 지난 7월20일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세부 규정을 공시했다. 이 규정은 오는 9월18일까지 60일 간의 여론수렴 기간을 거치게 된다. 주 차량국이 발표한 세부 규정에 따르면 운전면허 발급을 위해서는 뉴저지 거주 증명과 소셜시큐리티번호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운전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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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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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주택 소유주들 의 집수리와 개조 ‘열공’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JC페니, 브룩스 브러더스, 제이크루, 피자헛 등 전통 소매업체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양대 주택수리·건축자재 업체인 홈디포와 로우스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는 등 코로나19 사태 속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집수리와 개조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주택을 홈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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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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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후보에게 밀리고 있지만 경제 정책에서만큼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방송이 실시한 조사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41%)은 바이든 후보보다 9% 포인트 낮았다. 하지만 경제를 잘 다룰 대통령이라는 응답만 보면 48%가 트럼프 대통령을 뽑아 바이든 후보보다 10%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두자릿수 실업률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자들보다 경제정책에서 더 후한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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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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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를 한동안 괴롭혔던 ‘표절 연설문’논란의 배후가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처가 낳은 딸이자 백악관 선임 보좌관인 이방카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침 멜라니아 여사가 25일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을 앞둔 가운데 이런 일화가 공개돼 관심을 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일화는 멜라니아의 최측근으로서 한때 백악관에서도 일했던 스테퍼니 윈스턴 울코프가 다음 달 1일 출간할 예정인 회고록 ‘멜라니아와 나(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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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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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시작한 미 전역 대학 캠퍼스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원격 수업과 함께 일대일 대면 수업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올 가을학기를 시작한 대학들은 부랴부랴 다시 100% 온라인 수업으로 긴급 전환하는 등 초비상이 걸렸다. 또 이같은 상황에서 가을학기를 맞아 대학 캠퍼스로 자녀를 떠나보냈거나 보내야 하는 한인 학부모들은 혹시나 자녀들이 학교에 돌아가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걱정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번주 들어 전국 유명 대학 캠퍼스 몇 곳에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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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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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의 3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이번 주부터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시작된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발표한 행정명령에 의거해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를 지급하는 ‘손실된 임금 지원’(LWA) 프로그램을 애리조나·아이오와·루이지애나·뉴멕시코·콜로라도·미주리·유타주에서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들 주의 실업수당 수혜자들을 위한 추가 실업수당 지급을 위한 예산 지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르면 추가 실업수당 예산은 44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재난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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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