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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국말은 반말로 하면 잘하는데, 존댓말 쓰면 잘 못 해요.”올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재미동포 대니엘 강(25)이 웃으며 말했다. ‘원래 시원시원한 스타일이냐’고 묻자 “네, 저 ‘싸가지 없는’ 편이에요”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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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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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민적 영웅이 유니폼을 벗었다. 일본 언론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타자’ 이승엽(41)의 현역 은퇴 소식을 다뤘다. 4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승엽, 은퇴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 한일 통산 626홈런’이란 헤드라인으로 은퇴 소식을 전했다. ‘국민타자’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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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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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에 출전하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016-2017시즌 PGA 투어 챔피언에 등극했다. 토머스는 2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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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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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이 잘 던지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아웃카운트 한 개만 잡으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 상황에서 상대투수인 9번 타자에게 9구까지 끌려간 끝에 이날 첫 볼넷을 내줬고 다음 타자에게도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되고 말았다. 17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팍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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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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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톰슨은 9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톰프슨은 뉴질랜드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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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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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타슈켄트의 기적’을 일궈내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새벽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 공방을 펼쳤지만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같은 조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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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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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파71·6천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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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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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못지않은 명문 대회로 키우고 싶죠. 이제 시작이니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야죠.”한국 골프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박세리(40)가 올해부터 미국에서 주니어 대회를 연다.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코의 뷰트 크리크 컨트리클럽에서 사흘 동안 열리는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현지에서 만난 박세리는 “꿈이 하나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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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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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신태용(47) 축구 대표팀 감독이 ‘라이언킹’ 이동국(38)을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호출했다. 또 팔 부상에서 회복한 ‘핵심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무릎 부상으로 재활하고 있는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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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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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0·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지난 6월 18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51일 만에 승수를 보태 시즌 4승 6패 1세이브가 됐다. 류현진은 7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게임에 선발등판, 7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삼진은 8개나 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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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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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째를 챙긴 김인경(29·한화)이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 김인경은 25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71점으로 지난주 28위에서 8계단이 오른 20위를 마크했다. 김인경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초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후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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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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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대회 라운드 최저타수 기록을 새로 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브랜던 그레이스(29)는 기록 달성 순간에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23일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천156야드)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18번 홀을 파로 막으며 8언더파 62타를 친 그레이스는 캐디가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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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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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했으면 한국 못 들어왔을 뻔 했지예.” 17일 끝난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준우승한 ‘여고생 아마추어’ 최혜진(17·학산여고)의 아버지 최길호 씨가 부산 사투리로 농담으로 푸념했다. 최혜진은 여자 골프 대회 가운데 권위와 규모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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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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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루키 박성현이 US 여자 오픈을 제패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7월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 ‘US 여자 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한화 약 57억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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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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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 2위인 유소연(27)과 에리야 쭈타누깐(22·태국)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1, 2라운드 동반플레이를 벌인다. 미 골프협회(USGA)가 8일 발표한 이번 대회 조 편성표에 따르면 유소연과 쭈타누깐은 아마추어 선수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3, 4라운드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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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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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잠실야구장. 오후 8시를 넘기면서 잔뜩 찌푸렸던 밤하늘에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하지만 LG 1루 측 응원석의 팬들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미리 준비한 비옷과 우산을 꺼내 들고 더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다. 8시36분 비로 경기가 3대2, LG의 강우콜드게임 승리로 끝나자 팬들은 기다렸다는 듯 목소리를 키웠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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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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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젊은이가 수백 억 원대 자산가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몇 가지 길이 있겠지만, 스포츠 스타가 되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25세 이하 스포츠선수 중 지난해 연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 10명을 발표했다. 1위는 3700만 달러(약 425억원)를 번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5)였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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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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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LPGA 투어 144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엘 강(25 미국, 한국이름 강효림)은 7월3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파71/6,588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한화 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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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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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00위권 밖인 무명의 정윤조(22·경희대)가 처음 출전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이변을 일으켰다. 정윤조는 2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8㎏급 결승에서 미카일 아르타모노프(러시아)에게 24-23,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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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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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면서 새로운 ‘골프여제’가 됐다. 지난주 세계랭킹 3위였던 유소연은 1위였던 에리야 쭈타누깐(22·태국), 2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추월해 생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여자골프 세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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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