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와 전인지가 PGA와 LPGA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휘(25)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3)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태국의 아리아 쭈타누깐에게 연장전서 패해 공동 2위에 올랐다.
류현진(30·다저스)이 신시내티 레즈의 강타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해 선발진 잔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류현진은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4실점 한 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사4구는 하나도 없었고, 삼진은 5개
LPGA투어 샵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김인경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아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다. 김인경은 4일 뉴저지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골프클럽(파71·6,15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류현진(LA 다저스)이 리그 최강타선을 자랑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생애 첫 맞대결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수술에서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7이닝을 버텼고 투구 수도 시즌 최고인 102개를 던졌으며 구속도 시즌 최고인 시속 94마일까지 찍는 등 여러 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이었던 등판이었다. 5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동안 볼넷없이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새 캐디와 함께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박성현은 29일 오전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포인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호주교포 이민지(21)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25·워싱턴 내셔널스)가 강속구에 맞고 난투극을 벌인 끝에 퇴장당했다. 하퍼는 29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0으로 앞선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헌터 스트릭랜드의 시속 157㎞ 초구 강속구에 오른
한국은 2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18분 이승우의 선제골과 전반 42분 백승호(20·바르셀로나B)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묶어 2-1로 이겼다. 지난 20일 기니와의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한국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획득해 잉글랜드(4점)·기니(1점)&mid
LPGA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온 장하나(25)가 전격적으로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2015년 LPGA투어에 진출한 장하나는 3년 동안 통산 4승을 올렸고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는 등 미국 무대에서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한 성공한 선수다. 올해도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3차례 탑10 입상으로 상금랭킹 9위(35만9,000달러)에 오르는 등 좋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월 ‘이달의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또 한 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시즌 20호골 문턱을 넘지 못했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에겐 항상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이라는 문구가 붙어 다녔다. 만 21세로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리지만, 미국 무대를 개척한 최경주에 이어 한국 남자 골프의 중흥기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모였기 때문이다. 김시우는 14일 PGA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
‘이란에도 메시가 있다?’ 세계축구 최고의 수퍼스타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판박이처럼 꼭 닮은 25세 이란 청년이 그와 ‘인증샷’을 찍으려고 몰려든 팬들 때문에 발생한 교통 혼잡으로 경찰에 연행된 사건이 발생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란 서부 하메단에 거주하는 25세 대학생인 레자 파라스테쉬
세계 남자 골프 ‘빅3’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다. 무대는 오는 12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펼쳐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그리고 3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모두 이 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24·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이하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했다. 노무라는 지난달 30일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에서 5오버파 76타를 적어내면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
오랜 재활만큼이나 긴 기다림 끝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드디어 복귀 뒤 첫 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이날 총 9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안타와 볼넷을 3개씩만 내주고
박인비(29)가 ‘안방 코스’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 수집에 시동을 건다. 박인비는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이하 텍사스 슛아웃)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18차례나 LPGA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지만 같은 코스
“기본기와 움직임이 안정적이고 포핸드 드라이브가 주 무기입니다. 특히 백핸드에 이어 돌아서는 포핸드 공격은 위협적입니다. 강한 집중력으로 세계 최강자 마룽을 이긴 걸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세계 탁구 최강자 마룽(중국)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정상은(27)의 소속팀 삼성생명 이철승(47) 감독은 &ld
22년간’메이저 무관의 제왕’이란 징크스에 시달리던 세르히오 가르시아(37ㆍ스페인)가 74번째 도전에서 최고의 이벤트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그린재킷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가르시아는 9일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서 벌어진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를 9언더파로 마친뒤 이어진 18번홀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 보기를 저
한국 여자축구가 ‘평양 원정’에서 북한을 골득실차로 따돌리고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18 AFC(아시안축구연맹) 아시안컵 여자축구대회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여자축구 예선 B조 최종 4차전에서 지소연이 2골을 뽑아내고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세운 LA 다저스가 2017 시즌 개막전을 화끈한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3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개막 4연전 시리즈 1차전에서 파드레스에 1회초 먼저 선취점을 내줬으나 작 피더슨의 만루홈런 등 이후 팀 개막전 신기록인 홈런 4방 포함, 장단 14안타로 파드레스 마운드를 초토화시키며 14-
마치 잘 짜여진 각본처럼 진행됐다. 이대호의 부산 사직구장 복귀전은 드라마틱했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5-2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모든 초점은 이대호의 정규시즌 사직구장 컴백에 맞춰졌다. 이대호는 정규시즌 기준으로 2011년 10월 6일 사직 한화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