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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세계에서 냄새가 가장 고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열대과일 두리안 2t을 기내 화물칸에 실었다가 냄새를 견디지 못한 승객들의 집단 항의를 받았다. 승객들의 요구대로 두리안을 지상으로 다시 내리느라 여객기는 예정보다 한 시간 늦게 출발했다. 5일 오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주도인 븡쿨루에서 수도 자카르타로 향하는 인도네시아 스리위자야 항공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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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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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河野太郞, 사진) 일본 외무상은 최근 나온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폭거이자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6일 주장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끝난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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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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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위치한 교황청 대사관에서 사람의 뼈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이번 일이 무려 35년 동안 철저한 미스터리로 남아 이탈리아 역사상 최악의 실종 사건으로 꼽히는 두 소녀와 연루된 사건을 푸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추정하며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뼈들이 35년 전에 발생한 10대 소녀 2명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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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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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곳곳에서 강풍과 폭우, 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최대 시속 180㎞에 달하는 살인적인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할퀸 이탈리아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프랑스에서는 밤사이 내린 폭설로 국도가 막히면서 수천 명이 차 안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다. 이탈리아 구조 당국은 전국을 휩쓴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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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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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이 55km나 되는 세계 최장의 해상 대교인 중국의 강주아오 대교가 22일 제막식을 갖고 24일 정식으로 개통했다. 홍콩에서 중국 본토 주하이 지역과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는 총 22.9km의 해상 교량 구간과 6.7km의 해저터널 구간이 2개의 인공섬을 통해 연결되며, 해저터널 구간을 통해 30만톤급 유조선이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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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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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이 22일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외무성은 이날 한국 정부에 “(독도) 방문은 매우 유감”이라며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일본)의 입장에 비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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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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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처형된 죄수의 시신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스위스에서 ‘인체의 신비전’ 행사 개최가 금지당했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독일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Gunther von Hagens) 박사가 기획한 인체의 신비전은 시신에서 물과 지방질을 제거하고 그 공간을 실리콘이나 에폭시 등으로 채우는 ‘플라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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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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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의 33세 왕세자를 두고 국제사회가 혼란과 충격에 빠졌다. 사우디 여성 운전 허용과 석유 의존 경제 탈피, 서구 문화 개방 등 잇따른 개혁 조치로 찬사를 받던 무함마드 빈살만(33·사진) 왕세자가, 무자비하고 난폭한 독재자라는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내면서다. 그의 폭정(暴政) 의혹은 그간 국제 인권단체에서 계속 제기해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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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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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140만 달러에 낙찰된 그라피티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낙찰봉 소리가 들리자마자 저절로 파쇄됐다. 작가 뱅크시가 벌인 일이었다. 가디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소더비의 경매장에서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사진)는 전화로 참여한 입찰자에게 104만 파운드(약 140만 달러)에 낙찰됐다. 진행자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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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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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여성 20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부부(사진)가 검거돼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8일(현지시간) 일간 엑셀시오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 ‘N’과 파트리시아 ‘N’ 부부가 지난 4일 수도 멕시코시티 북동부 교외 지역인 에카테펙에서 검거됐다. 부부는 당시 훼손된 시신 일부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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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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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신경독에 중독돼 사경을 헤맨 전직 러시아 스파이를 향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에너지주간 포럼에서 러시아 스파이였던 세르게이 스크리팔을 가리켜 “그냥 쓰레기”라고 표현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스크리팔에 관한 질문에 &l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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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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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에 이어 군사 갈등까지 커지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무장 헬기에 탑승해 강군 사상 강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전방위로 압박하는 미국에 대해 시 주석이 군사력을 과시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3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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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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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 무기를 구매한 중국 군부를 제재하자 중국이 주중 미국 대사와 무관(武官)을 초치하고 예정됐던 미·중 군사 교류를 중단했다. 이 와중에 미국 정부는 24일 대만에 대한 3억3000만달러(3685억원) 규모 무기 판매안을 승인했고,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무역 분야를 넘어 군사 분야에서도 미·중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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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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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18세 청년이 뗏목을 타고 49일간 바다를 표류하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25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파나마 선적 화물선 MV 아르페지오 호는 지난달 31일 괌 인근 해상에서 나무로 지어진 작은 오두막 형태의 뗏목을 타고 해상을 떠돌던 인도네시아인 남성 알디 노벨 아딜랑(18)을 구조했다. 아딜랑은 7월 14일 술라웨시 섬 앞바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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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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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사진 오른쪽)이 터키의 유명 식당에서 고급 스테이크를 먹고 시가를 피우는 동영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살인적인 물가상승 속에 음식과 생필품 부족으로 많은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정작 대통령은 호사를 누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터키의 유명 셰프 누스레트 고크제(Salt Bae·소금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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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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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로켓을 타고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을 하게 될 인물은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라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머스크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스페이스X 본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일본의 억만장자 기업인이자 유명 컬렉터로 올해 42세인 마에자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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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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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다국적 우주인 6명이 체류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공기가 밖으로 유출돼 내부 압력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 중인 러시아 우주 당국이 ISS에 체류 중인 미국 우주인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사진)에 고의로 구멍을 냈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 매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일간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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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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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의 자연재해에 관한 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 위로 메시지에 나흘 뒤에 답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전했다. 아베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10일 밤 “문재인 대통령님, 이번 태풍 및 지진 피해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답했다. 아베 총리는 &l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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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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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동성 간 성관계를 시도한 여성 2명이 공개 태형에 처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승용차 안에서 동성 성관계를 시도해 유죄 판결을 받은 32세와 22세의 무슬림 여성이 테렝가누 주(州) 이슬람 율법 법원인 샤리아 고등법원에서 채찍 6대씩을 맞는 형벌을 받았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태형 장면은 100명 이상이 지켜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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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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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이룬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이 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금의환향하자 하노이 전체가 들썩였다. 특별기는 양쪽으로 배치된 소방차 2대가 쏘는 물대포 사열을 받으며 활주로를 빠져나왔고, 박 감독을 비롯한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은 항공기 앞에 깔린 레드카펫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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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