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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을 추진 중인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3개 정당이 12일 신당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대안신당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기존 지도부의 2선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손 대표가 명시적으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데다 평화당에서도 기존 대표들로 공동 지도부를 구성하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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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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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알려진 것만큼 심각한 병은 아니라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충분히 주의는 하되 지나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방지환 중앙감염병원 운영센터장(신종코로나 TF 팀장)은 1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한 달여간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을 관찰하면서 증상·투약을 연구한 데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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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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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행복 수준이 30년 전과 마찬가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학계의 분석이 나왔다. 소득 수준은 높아졌지만 소득 격차는 벌어졌고, 건강이 좋아졌지만 안전에 관한 행복도는 크게 낮아졌다. 5일 한국경제학회 한국경제포럼에 실린 '행복지수를 활용한 한국인의 행복 연구'를 보면 물질적·사회적 기반에 관한 한국의 행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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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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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청와대·경찰 관계자들의 범죄사실이 담긴 공소장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야권을 중심으로 법무부의 '공소장 비공개'를 쟁점화했고, 시민단체도 공방에 가세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전날 이 사건의 공소장 공개 여부를 놓고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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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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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 등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를 29일 대체로 마무리했다. 다음 주 검찰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이동과 4·15 총선이 다가오는 점을 고려해 사회적 이목이 쏠린 주요 사건을 일괄 처리한 것이다. 지난해 8월27일 대규모 압수수색과 함께 조국 전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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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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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9일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며 "(바른미래당 재창당이) 이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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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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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남성으로 입대해 성전환 수술을 받은 부사관을 강제 전역시키기로 결정하자, 해당 부사관이 최전방에서 계속 복무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오후 시민단체 군인권센터가 연 기자회견에 군복을 입고 직접 참석한 변희수(22·사진) 육군 하사는 "어린 시절부터 이 나라와 국민을 수호하는 군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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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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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 대표 명절인 설·추석이 다가올 때쯤이면 포털 연관 검색어에 으레 등장하는 게 '명절증후군'이다. 명절이 주는 즐거움만큼이나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크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이런 명절증후군이 실제로 건강에 어느 정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객관화된 분석은 없었다. 국내 연구진이 평상시 휴일이나 공휴일보다 명절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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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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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가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기간은 저소득자보다 11년이나 긴 것으로 분석되는 등 우리나라의 건강불평등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포용복지와 건강정책의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건강불평등은 소득, 사회계급, 학력, 지역 차이에 따라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건강지표인 '기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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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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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15일로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총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야는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논의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날 민생·경제 관련 공약을 앞다퉈 발표하고 정책 대결에 돌입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무료 와이파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했고, 이에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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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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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7일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어떤 때에는 판단이 일치했고 길을 함께 걸었던 사이지만 지금은 갈림길에서 나는 이쪽으로, 진중권 전 교수는 저쪽으로 가기로 작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정의당 창당 멤버로서 고(故)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노유진의 정치카페' 팟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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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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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해온 한동훈(47·연수원 27기) 대검 반부패부장(검사장급)은 8일 부산 고검 차장으로 좌천성 발령이 난 것에 대해 "어디서든 공직자로서 맡은 임무를 최선을 다해 할 것"이라며 "사의를 표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좌천돼도 사표 안 낸다" 이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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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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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청년들의 법조계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야간·온라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을 내년 총선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을 검토 중이다.민주당 정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변호사 정원을 늘리고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며 "다만 아직 검토 단계고, 공약으로 할지 확정된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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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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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신무기를 잇달아 시험 발사했다. 내년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ICBM 발사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길 것을 시사하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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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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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비위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 중단은 어떻게 결정된 것일까. 법조계 등에 따르면 감찰 중단에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당시 민정수석)·박형철 반부패비서관·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당시 민정비서관)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린다. 이들은 2017년 11월께 비위 의혹이 뚜렷한 유재수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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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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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정 전 의장을 이낙연 총리의 뒤를 이어 내각을 통할할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 후반기 국정운영의 초점을 ‘경제’와 ‘협치’에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인사를 총리로 발탁하는 파격적 결정이다. 정치적 중량감 등을 감안할 때 일부에서는 정 후보자가 내치(內治) 영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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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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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중 60% 이상이 현재 전반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고 지금 하는 일을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응답한 비율도 80%가 넘었다. 하지만 진보와 보수 갈등이 크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90%를 웃도는 등 격화하는 사회 갈등에 대한 우려도 컸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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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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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다음 날인 11일 과녁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민생 법안으로 옮기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께 본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민생 법안을 일괄 상정할 전망이다. 패스트트랙 법안 중 선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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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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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59)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아내 노소영(58)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대한 반소를 제기했다. 노 관장은 이혼의 조건으로 최 회장이 3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보유한 회사 주식 등 재산을 분할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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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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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과 '하명수사 의혹'으로 점화된 범여권과 검찰의 갈등이 4일 결국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특검 카드까지 거론되는 등 사태는 확산일로를 거듭하며 연말 정국을 집어삼키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사안의 성격상 이번 갈등이 어중간하게 수습되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나와 더욱 긴장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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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