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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테헤란 등 이란 북부와 서부 중심으로27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로 28일(이슬람권은 일요일이 평일) 각급 학교가 휴교했다. 이란 기상청에 따르면 테헤란의 적설량이 최고 70㎝를 기록했고 이란 북부 일부지역은 80㎝까지 눈이 왔다. 눈이 내린 지역은 이란 전역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0개 주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테헤란의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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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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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고, 몸은 찌뿌둥하고, 기분은 우울하고…’올겨울 북유럽 및 서유럽 지역에서 햇빛이 실종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저기압으로 인한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면서 어두운 겨울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해가 뜬 시간은 10시간 31분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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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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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지갑에 3000엔(약 2만 9000원)밖에 없네?” 일본 야키니쿠 체인 업체 ‘스피루’에서 일하는 회사원 아베 미쓰히로는 친구들과의 저녁 술자리에서 회비가 부족한 것을 발견했다. 월급 날은 아직 조금 남았고, 통장에는 잔액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스마트폰을 꺼내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 ‘급료 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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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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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의 자국 내 북한기업 폐쇄 시점인 9일 북한의 무역회사 등 상당수 기업이 본국으로 철수했거나 철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 북한 식당들도 줄줄이 폐쇄하거나 영업 정지 공고문을 내걸었으며 일부 업소만 제재를 회피해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중국 상무부가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지난해 9월 28일 ‘합작 또는 합자, 단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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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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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페루의 태평양 연안을 따라 이어진 일명 ‘악마의 커브길(Devil’s Curve)’에서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최소 3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 무렵 페루의 수도 리마로부터 약 70㎞ 떨어진 파사마요 지역 해안고속도로에서 도로 위를 달리던 버스가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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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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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해 동안 전 세계는 즐거운 일보다 폭력과 긴장의 사건들이 더 많았다. 한국의 연합뉴스가 선정한 올해 10대 월드뉴스를 보면서 한 해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한 굵직한 사건들을 되돌아 보도록 하자. ■‘미국 우선주의’앞세운 트럼프 등장미국 고립 부르고 중국 입지 키워주는 역할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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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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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경사가 가파른 궤도를 오르내리는 산악 열차가 스위스에서 정식 개통됐다고 유로뉴스 등이 18일 보도했다. 원형 다람쥐 통 모양의 객차 4개가 연결된 이 산악 열차는 ‘슈비츠-슈토스 푸니쿨라’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총 1720m 구간을 운행한다. 전체 구간 중 오르막 구간은 743m이며, 최고 경사각은 47.7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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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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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를 줄이겠다며 석탄 난방을 대대적으로 철거했다가 북부 지역 난방 대란을 초래한 중국 정부가 난방용 원자로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11일 중국망 등에 따르면, 중국 핵공업그룹(CNNC·중핵그룹)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탄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수조식 저온 열공급 원자로 ‘옌룽(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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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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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물을 20L 마셔야만 살 수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을, 4일 독일의 지역 매체인 노이에 베스트필리셔(Neue Westfälische)가 보도했다. 독일의 건축가인 마크 우벤호스트(35)는 날 때부터 ‘요붕증(diabetes insipidus)’을 앓고 있다. 요붕증은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소변이 생성되고 과도한 갈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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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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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국 해리 왕자(33)와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클(36)이 약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외신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혼녀’인 마클과의 결혼을 허락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영국 왕실이 과거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영국 대중의 생각은 최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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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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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00만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火山)이 지난 주말 분화(噴火)를 시작하면서 공항이 폐쇄되고 관광객 5만9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고 AP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아궁 화산은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쯤 분화를 시작했다. 이어 26일에는 화산재가 최고 4000m 상공으로 치솟아 발리 섬과 동쪽의 롬복 섬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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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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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대표적인 무법지대로 알려진 게레로주에서 범죄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시신이 넘쳐나 시신안치소가 폐쇄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마약조직들의 폭력·살인 범죄가 심화하면서 이달 초에는 학교 100여 곳이 폐쇄되고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등 마을이 텅텅 비어가고 있다. 멕시코의 레포마신문 등은 15일 게레로주의 주도 칠판싱고의 주립 시신안치소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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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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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치는 과정에서 벙커에서 빠져 한바퀴 뒤로 구르는 모습이 현지 언론에 포착돼 화제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첫날이던 지난 5일 사이타마현 소재 골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프로골퍼 마쓰야마 히데키와 함께 골프를 쳤다. TV도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라운드 초반 3차례 정도 공을 벙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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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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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남성이 하반신이 마비인 아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업고서 28일 중국 5대 명산에 속하는 태산의 정상에 올랐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산둥성 랴오청에 사는 44세의 남편 장유화 씨는 아내 송청화씨를 업고서 이날 8시간을 걸려 태산에 올랐다. 남편이 주목을 받은 것은 단지 아내를 업고 1533m 높이의 태산에 올라갔기 때문만이 아니었다.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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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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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강제로 결혼한 신부가 남편과 남편의 친척 등 15명을 독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중부 무자파르가에 거주하는 아시야 비비(20·여)는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지만 지난 9월 가족의 강요로 암자드와 결혼했다. 비비는 독극물을 섞은 우유를 남편에게 먹이려고 했지만, 남편이 우유를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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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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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하는 항공사 이름이 ‘럭키 에어(Lucky Air·상붕 항공)’인데도, 안전 운항이 염려스러웠을까. 18일 중국 안후이성의 안칭에서 쿤밍 시로 향하는 국내선 럭키 에어(Lucky Air) 여객기에 탑승한 76세 할머니가 ‘안전’을 기원하며 또다시 여객기 엔진 쪽으로 동전을 던졌다가 잠시 구금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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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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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받은 ‘재단 역사 왜곡 시정요청 및 결과 현황’을 17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고구려 광개토왕비를 ‘중화민족의 비석예술’로 표현하는 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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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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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든 ‘엄마는 용감하다’는 것을 호주의 한 어머니가 아이들이 수영하던 해변 풀장에서 상어를 발견하곤 맨손으로 이를 잡아 바다로 던져 증명했다. 호주 시드니 남부의 크노눌라 지역의 한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 멜리사 해시어는 10일 오전 7시, 바닷물을 가둬 만든 해변 풀장에서 수영하던 노모로부터 “상어가 있다&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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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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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된 직후,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 측이 여러 국가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김정남의 둘째 부인 이혜경과 자녀 김한솔·솔희 남매의 피신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 민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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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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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30명 이상을 살해해 먹은 러시아 ‘식인 부부’가 붙잡혔다. 26일 크라임러시아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1999년 이후 30명 이상을 살해하고 희생자들의 인육을 먹은 혐의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35세의 남성 드미트리 바크셰프와 그의 아내 나탈리아 바크셰바를 지난 11일 체포했다. 이들의 범행은 11일 한 남성이 크라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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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