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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경사가 가파른 궤도를 오르내리는 산악 열차가 스위스에서 정식 개통됐다고 유로뉴스 등이 18일 보도했다. 원형 다람쥐 통 모양의 객차 4개가 연결된 이 산악 열차는 ‘슈비츠-슈토스 푸니쿨라’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총 1720m 구간을 운행한다. 전체 구간 중 오르막 구간은 743m이며, 최고 경사각은 47.7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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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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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를 줄이겠다며 석탄 난방을 대대적으로 철거했다가 북부 지역 난방 대란을 초래한 중국 정부가 난방용 원자로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11일 중국망 등에 따르면, 중국 핵공업그룹(CNNC·중핵그룹)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탄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수조식 저온 열공급 원자로 ‘옌룽(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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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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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물을 20L 마셔야만 살 수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을, 4일 독일의 지역 매체인 노이에 베스트필리셔(Neue Westfälische)가 보도했다. 독일의 건축가인 마크 우벤호스트(35)는 날 때부터 ‘요붕증(diabetes insipidus)’을 앓고 있다. 요붕증은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소변이 생성되고 과도한 갈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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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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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국 해리 왕자(33)와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클(36)이 약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외신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혼녀’인 마클과의 결혼을 허락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영국 왕실이 과거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영국 대중의 생각은 최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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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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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00만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火山)이 지난 주말 분화(噴火)를 시작하면서 공항이 폐쇄되고 관광객 5만9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고 AP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아궁 화산은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쯤 분화를 시작했다. 이어 26일에는 화산재가 최고 4000m 상공으로 치솟아 발리 섬과 동쪽의 롬복 섬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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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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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대표적인 무법지대로 알려진 게레로주에서 범죄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시신이 넘쳐나 시신안치소가 폐쇄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마약조직들의 폭력·살인 범죄가 심화하면서 이달 초에는 학교 100여 곳이 폐쇄되고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등 마을이 텅텅 비어가고 있다. 멕시코의 레포마신문 등은 15일 게레로주의 주도 칠판싱고의 주립 시신안치소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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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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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치는 과정에서 벙커에서 빠져 한바퀴 뒤로 구르는 모습이 현지 언론에 포착돼 화제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첫날이던 지난 5일 사이타마현 소재 골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프로골퍼 마쓰야마 히데키와 함께 골프를 쳤다. TV도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라운드 초반 3차례 정도 공을 벙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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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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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남성이 하반신이 마비인 아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업고서 28일 중국 5대 명산에 속하는 태산의 정상에 올랐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산둥성 랴오청에 사는 44세의 남편 장유화 씨는 아내 송청화씨를 업고서 이날 8시간을 걸려 태산에 올랐다. 남편이 주목을 받은 것은 단지 아내를 업고 1533m 높이의 태산에 올라갔기 때문만이 아니었다.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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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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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강제로 결혼한 신부가 남편과 남편의 친척 등 15명을 독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중부 무자파르가에 거주하는 아시야 비비(20·여)는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지만 지난 9월 가족의 강요로 암자드와 결혼했다. 비비는 독극물을 섞은 우유를 남편에게 먹이려고 했지만, 남편이 우유를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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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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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하는 항공사 이름이 ‘럭키 에어(Lucky Air·상붕 항공)’인데도, 안전 운항이 염려스러웠을까. 18일 중국 안후이성의 안칭에서 쿤밍 시로 향하는 국내선 럭키 에어(Lucky Air) 여객기에 탑승한 76세 할머니가 ‘안전’을 기원하며 또다시 여객기 엔진 쪽으로 동전을 던졌다가 잠시 구금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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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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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받은 ‘재단 역사 왜곡 시정요청 및 결과 현황’을 17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고구려 광개토왕비를 ‘중화민족의 비석예술’로 표현하는 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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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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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든 ‘엄마는 용감하다’는 것을 호주의 한 어머니가 아이들이 수영하던 해변 풀장에서 상어를 발견하곤 맨손으로 이를 잡아 바다로 던져 증명했다. 호주 시드니 남부의 크노눌라 지역의 한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 멜리사 해시어는 10일 오전 7시, 바닷물을 가둬 만든 해변 풀장에서 수영하던 노모로부터 “상어가 있다&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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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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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된 직후,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 측이 여러 국가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김정남의 둘째 부인 이혜경과 자녀 김한솔·솔희 남매의 피신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 민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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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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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30명 이상을 살해해 먹은 러시아 ‘식인 부부’가 붙잡혔다. 26일 크라임러시아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1999년 이후 30명 이상을 살해하고 희생자들의 인육을 먹은 혐의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35세의 남성 드미트리 바크셰프와 그의 아내 나탈리아 바크셰바를 지난 11일 체포했다. 이들의 범행은 11일 한 남성이 크라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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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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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정글에서 높이가 4m에 육박하는 초대형 ‘시체꽃’이 발견돼 화제다. 18일 일간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리아우 주 천연자원보호국(BKSDA)은 지난 13일 캄파르 리젠시(군) 부킷 붕쿡 자연보호구에서 시체꽃으로 불리는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두 송이가 개화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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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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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형 국유은행들이 북한 국적자들의 신규 계좌 개설과 대북 송금을 정지시켰고, 이 여파로 돈줄이 막히면서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석유 제품 물량이 대폭 줄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금융거래 정지 대상에는 중국 주재 북한 외교관과 공무원뿐 아니라 북한 여권을 가진 근로자와 무역상도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북 매체 데일리NK도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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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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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필요하면 떼어 가세요.” 아르헨티나의 한 성인잡지 여성 모델이 머리와 상반신에 미화 1달러짜리 지폐를 덕지덕지 붙이고, 뉴욕 지하철에 나타났다. 그는 “살면서 많은 것을 얻었으니 이제 베풀 차례”라고 이유를 댔다. 하지만 그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은 “1달러짜리로 마치 엄청난 자선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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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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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치명적인 약물을 사용해 환자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독일 남성 간호사가 적어도 90명가량의 환자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AF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검찰과 경찰은 해당 병원에서 숨진 환자 시신 130여구를 대상으로 약물 실험을 시행해 간호사 닐스 회겔(40)이 최소 90여명을 살해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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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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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동물원을 탈출했다 ‘현상금’ 500만원이 걸렸던 거북이가 2주 만에 발견돼 동물원으로 돌아갔다. 일본 NHK는 오카야마현 다마노시의 동물원에 사는 자이언트 거북이 ‘아부’가 동물원 탈출 2주만인 지난 16일 동물원에서 불과 100m 떨어진 숲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아부는 사육사가 동물원 개원을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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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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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남녀 공중 화장실의 풍경은 비슷하다. 서서 소변을 보는 남자 화장실과는 대조적으로, 여자 화장실 쪽은 여성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진보’와 ‘혁신’을 주창하는 독일 베를린 시의 좌파 정부가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겠다며, 남녀 공용의 ‘성(性) 중립적인’ 소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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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