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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라는 단어는 바람둥이, 호색가의 대명사처럼 사용된다. 하지만 카사노바라는 인물은 단순한 바람둥이라기에는 꽤나 복잡한 이력을 가지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그는 평생 유럽대륙을 떠돌아다니며 여행을 했던 모험가이자, 10대에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학자이면서 40여 권의 저서를 남긴 저술가이기도 하다. 게다가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는 물론이고
지식
weeklyfocus
2013.10.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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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년 전, 식민지 개척을 위해 조직된 런던 회사는 1606년 12월 3척의 배와 144명의 남자를 아메리카로 파견하였다. 이들은 오랜 항해 끝에 1607년 4월 24일 오늘날의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근처의 체사피크만(Chesapeake Bay)에 도착해 제임스 강(James River) 하구에 영국의 첫 번째 식민지인 제임스타운을 건설하기 시작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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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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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북한은 '우리와 평화를 할 것인지 전쟁을 할 것인지 양자택일하라'며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볼 때, 북한은 미국보다 약한 나라다. 그런데도 자신만만하게 미국을 상대하고 있다. 이런 태도에 담긴 심리적 원동력을 파악하는 방법 중 하나는 북한이 겪은 역사적 경험을 분석하는 것이다. 미국과의 관계가 처음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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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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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동아시아 대륙세력 대 해양세력'의 구도로 관찰할 경우, 동아시아 국제질서가 약 180년 만에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북한의 행보가, 1840년 아편전쟁 이후 형성된 해양세력의 동아시아 패권에 상처를 주고 있다는 의미다. 1840년 아편전쟁과 함께, 동아시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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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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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해군은 자기 일에 충실하고 성격적으로 당찬 유정을 좋아한다. 왕실 도자기를 제조하는 사옹원분원(아래 분원)의 하급 직원인 유정은 매우 불리하고 위험한 처지에서 도자기공의 꿈을 키워간다. 광해군은 그런 유정을 헌신적으로 도와준다. 왕자의 신분으로 도자기공 지망생을 도와주는 일로 인해 간혹 곤경에 처하면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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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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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방영될 MBC월화드라마 <기황후>를 둘러싼 역사왜곡 논란이 만만치 않다. 드라마 제작진이 기황후를 "이국땅에서 고려의 자긍심을 지키며 운명적 사랑과 정치적 이상을 실현한 여인"으로 묘사하겠다고 밝힌 것이 논란의 시작이다.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기황후를 그렇게 긍정적으로 묘사할 수 있겠느냐는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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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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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언제부터 늙기 시작할까?'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는 말은 피부관리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우리 피부는 대부분 25세부터 늙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피부 관리는 25세부터 하면 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18세부터 20세까지는 피부재생력이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이 때부터 관리를 하기 시작하면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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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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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이 무책임하게 행동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는 나라를 지키기보다는 자기 안위를 지키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선조 임금 못지않게, 아니 훨씬 더 무책임한 통치자가 있었다. 일부 사람들이 아직도 대한민국의 국부로 떠받드는 대통령 이승만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나라를 지키지 않고 자기를 지킨 선조MBC 드라마 <구암 허준>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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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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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노비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한 비중은 보통은 40~50%, 적어도 30%는 됐다. 이 정도로, 노비는 매우 흔한 존재였다. 관청에 얽매인 공노비(관노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노비들은 주로 주인의 농토에서 일했다. 주인집에서 집안일을 하는 사노비(개인 소유 노비)들도 있었지만, 사노비의 대부분은 주인의 농토에서 일하고 수확물의 일부를 바치는 사람들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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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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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에어컨을 약하게 켜야 기름을 아낀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의 에어컨 및 히터를 약하게 틀면 연료가 덜 소모될거라고 생각한다.사실이다. 전기 장치로 작동되는 에어컨을 가동하면 엔진과 함께 연결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연료소비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연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처음에 1단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냉기가 차안에 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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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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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14대 주상인 선조는 후계자 선정 문제에서 아들들 간의 위계질서를 지나치게 중시했다. 그는 서자보다는 적자, 차남 이하보다는 장남을 우선시하는 적장자 우선주의에 과도하게 집착했다.그가 이 원칙에 얼마나 집착했는지는 죽기 직전의 태도에서도 잘 드러난다. 적자가 없는 상태에서 광해군이 자신을 대리해 임진왜란을 총지휘하고 능력을 입증했으므로 광해군에게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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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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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부인'은 일본에서 낮은 금리로 엔화를 빌려 외화로 환전한 뒤 해외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일본의 중.상층 주부 투자자를 지칭하는 용어다. 한국의 김씨.이씨처럼 일본에서 흔한 성인 와타나베에서 유래했으며 지금은 주부 투자자에서 일본의 개인 외환투자자를 통칭하는 용어로 확대돼 사용되고 있다.그런데 근래들어 원조 와타나베 부인에 이어 중국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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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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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칼과 꽃>은 연개소문 시대가 배경으로, 두 연인의 사랑과 복수를 통해 고구려 말기의 역사를 조명하는 드라마다. 지금까지 방영분에서 강경론자인 연개소문(최민수 분)은 당나라와 정면으로 부딪힐 것을 주장하는 반면, 온건론자인 영류태왕은 당나라와 평화적 관계를 갖기를 희망하며 두 사람의 대결이 한층 더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시대 상황
지식
이하린 기자
2013.08.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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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란 단순한 체중의 과다가 아니라 신체 내에 쌓인 지방질이 정상보다 높은 것을 말한다. 신체 활동에 의해서 소비된 에너지보다 음식물로 섭취된 에너지가 더 많을 경우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조직으로 변해서 몸 속에 축적되어서 생기는 것이다. 비만은 외형상의 불편함 외에 건강상의 위험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이라 할 수 있다.비만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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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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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암 허준>은 16세기 조선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 속의 등장인물들은 허준에게 "어의가 되면 면천을 받을 수 있을 거야"라며 면천에 대한 열망이 특별히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물론 실제의 허준은 노비가 아니라 양인(자유인)이었다. 그러나 정말 조선시대 노비들이 과연 드라마에서처럼 그렇게 열렬히 면천을
지식
이하린 기자
2013.08.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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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 넘치느니 차라리 적게! 아이 키우는 집에 비타민제 한두 통은 꼭 있게 마련. 특히 요즘은 직구가 대세라 해외 인기 브랜드 비타민을 언제든지 살 수 있는 '비타민 전성시대'가 되었다. 문제는 비타민이 건강기능보조식품이다 보니 '처방' 없이 임의로 먹는 바람에 과잉 섭취되기 쉽다는 점. 권장섭취량을 넘겨서 문제가 되는 것은 지용성 비타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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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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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 선조, 광해군 시대의 여성 도자기 기술자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주인공 정이(문근영 분)는 정상급 기술자인 이강천(전광렬 분)의 딸이지만, 그 사실을 모른 채 이강천의 라이벌인 유을담(이종원 분)의 딸로 성장한다. 처음에는 도자기에 관심이 없었던 정이가 친부의 핏줄과 양부의 교육에 힘입어 점차 기술자로 성장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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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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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장옥정(장희빈)의 천적이 등장했다. 훗날 장옥정을 중전 자리에서 몰아내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최숙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조선 후기 정치평론서인 이문정의 <수문록>에 따르면, 궁녀 최씨(최숙빈)가 숙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장옥정은 최씨에게 체벌을 가해 최씨와 태아를 위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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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린 기자
2013.07.18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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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 가족, 연인과 함께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여름휴가는 모든 이가 고대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장기간 집을 떠나 낯선 장소에 머무르고 마음도 느슨해짐에 따라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휴가 장소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 천차만별인 만큼 출발 전 상황별 응급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면 아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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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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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을 개정하기 위한 한?미 협상이 2일 오전 워싱턴에서 시작됐다. 지난 5년간 한국은 연간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40~45%인 8000억 원 정도를 매년 부담했다. 이 비율을 내년부터 50% 이상으로 올리라는 것이 미국의 요구다. 이 요구가 관철될 경우, 한국의 연평균 부담 액수는 최소 1조 원을 넘게 된다. 자국의 세계전략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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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