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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지난달 주택 가격이 2009년 7월 이래 14년 만에 최대 폭 하락했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1일(현지시간) 주택담보대출 전문 금융기관 네이션와이드를 인용해서 7월 주택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3.8% 떨어졌다고 말했다. 네이션와이드는 주택가격이 내려간 것 자체는 신규 매수자들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영국 평균 주택 가격은 26만828파운드(4억3천만원)로 작년 8월 정점에 비해서는 1만3천파운드 낮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달에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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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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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원료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내린 중국이 일부 고성능 드론에 대한 수출도 통제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상무부, 해관총서, 국가국방과학산업국, 중앙군사위원회 장비개발부는 "수출통제법과 대외무역법 등의 규정에 따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특정 드론에 대해 임시 수출 통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수출 통제 대상은 조종사의 가시거리 밖에서 비행할 수 있고 최대 항속시간 30분 이상, 최대 이륙중량 7㎏ 이상 드론 가운데 투척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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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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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미 우루과이 연안에 펭귄 사체 수천마리가 떠밀려 와 정부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일간지 엘옵세르바도르 등에 따르면 우루과이 환경당국은 이달 중순 열흘간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로차에 이르는 남동부 200㎞ 해안가에서 2000여 마리의 펭귄이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환경부 산하 국립 생물다양성·생태원은 남동부 해안가에서 발견된 사체는 마젤란 펭귄이라고 설명했다. 헤라르도 에비아 국립생태원장은 "이 지역 마젤란 펭귄은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에 둥지를 튼 뒤 겨울에 조금 더 따뜻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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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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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27개국이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를 최대 11.7%씩 줄이기로 최종 합의했다. 2025년부터 주요 도로 60㎞마다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서는 한편, 해운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의무화된다. EU는 25일(현지시간) 에너지 효율 지침 개정안, 대체연료 인프라 규정, 해상연료 이니셔티브 규정 등 세 가지 법안 시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 가지 모두 2030년까지 온실가스 55%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포괄적 추진 방안을 담은 '핏 포 55'(Fit for 55) 패키지의 일환이다. 에너지 효율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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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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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에서는 폭염과 폭우로 홍역을 앓고 있다. 지난 16일 이탈리아 로마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른 데 이어 17일엔 40도, 18일엔 42~4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칠리아섬과 사르데냐섬의 경우 이번 주 최고기온이 48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지금까지 유럽 최고기온은 2021년 시칠리아섬 플로리디아에서 관측된 섭씨 48.8도였다.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전국 16개 도시에 최고 단계인 ‘열파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에선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18일 세비야 인근은 섭씨 44도를 기록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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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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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의가 '푸틴 체포' 문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그런데 남아공은 ICC 회원국이어서, 푸틴 대통령이 영토 안에 들어갈 경우 영장을 집행할 의무가 있다. 로이터 통신은 1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전날 남아공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참석 여부를)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며 "러시아와 남아공 모두에 외교적 딜레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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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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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미인 대회에서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우승자가 나왔다고 dpa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남동쪽에 위치한 뢰스던에서 개최된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 성전환 여성인 리키 콜러(22)가 우승을 차지했다. 네덜란드에서 트랜스젠더가 미인대회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본국에서 우승한 전 세계 대표가 참가하는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에 역대 두 번째로 진출하게 된 트랜스젠더이기도 하다. 5년 전인 지난 2018년 스페인 출신 트랜스젠더 앙헬라 폰세(32)가 처음으로 미스 유니버스에 진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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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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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가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경비 보안 업체 ADT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남아공 현지 일간지 더스타가 10일 보도했다. ADT는 영국 통계청(ONS) 자료상 2017∼2019년 휴가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를 대상으로 인구 10만 명당 강도 발생 건수 등을 토대로 안전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문화적 다양성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남아공의 안전 점수는 10점 만점에 0.81 점으로 가장 낮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다음으로는 2.17 점을 받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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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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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치솟는 실업률에 청년 고용 기업에 대한 보조금 범위를 확대한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부는 이날 통지를 통해 16∼24세 청년이나 2년간 실업자로 등록된 대졸자를 고용하는 기업은 1인당 1천500위안(약 27만원)의 고용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는 신규 대졸자만이 고용 보조금 지급 대상이었다. 그러나 지난 5월 16∼24세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인 20.8%를 기록하는 등 취업난이 이어지자 중국 정부가 기업들의 채용을 독려하기 위해 고용 보조금의 지급 범위를 넓혔다. 중국은 3년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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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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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 지역을 흐르는 강에서 물고기 수만마리가 폐사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국영 INA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남부 마이산주(州) 이란과의 국경 지역을 흐르는 암샨강 둔치에서 죽은 물고기 수만마리가 발견됐다. 이 강은 고대문명을 꽃피운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인근을 흐르는 강으로 과거 거대한 습지를 이루던 곳이다. 하지만 4년 전부터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량이 급감했고, 지금은 습지가 대부분 사라졌고 강 수위도 낮아졌다. 이상 고온과 가뭄, 모래폭풍으로 고통받는 이라크는 유엔이 지정한 5대 기후변화 피해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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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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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19일(현지시간) 새로운 법안을 도입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보상할 때까지 대러 제재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제재 목적을 수정해서 러시아 보상을 촉진하는 데 제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 제재 대상자들이 동결 자산을 우크라이나 재건에 기부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영국에 있는 대러 제재 대상 개인과 단체, 해외에 있는 영국인과 영국 단체는 영국 내 자산을 공개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자산을 공개하지 않으면 추가 벌칙을 받거나 자산이 몰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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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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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27개국 기여로 마련하는 EU 예산 증액을 추진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2024∼2027년 EU 기존 확정 예산에 총 660억 유로(약 92조 8천억원)를 더 충당하자고 회원국들에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우크라이나 장기 지원(500억 유로), 친환경 등 신산업 육성(100억 유로), 이민자 통제·관리(150억 유로) 등 세 가지 분야에 대한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제공동체인 EU는 7년 단위로 장기 예산 계획인 다년간지출예산(MFF)을 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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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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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온두라스의 여성 교도소에서 20일(현지시간) 갱단원 간 분쟁으로 촉발된 것으로 보이는 폭동이 일어나, 40여명이 숨졌다. 온두라스 일간지 라프렌사와 엘에랄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약 25㎞ 떨어진 타마라 시의 여성교도소(여성 사회적응센터·CEFAS)에서 일어났다. 재소자 사이에 큰 다툼이 발생했는데, 내부에서 총격과 방화 등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에서 정확한 피해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최소 4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 25명은 화상, 16명은 총상을 입었다고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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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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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유럽 등지로 가려다 사망한 이주민 수가 5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유엔 국제이주기구(IOM)가 13일(현지시간) 집계했다. IOM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22년 사망자는 3천789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4천255명이 숨진 2017년 이후 최다"라고 밝혔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주민 사망자는 IOM의 실종 이주민 프로젝트에 등재된 전 세계 사망자 6천877명의 절반이 넘는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 희생자가 발생한 곳은 지중해를 넘는 바닷길로 2천406명이 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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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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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명품시계 업체 오메가가 재작년 경매에서 거액을 들여 사들인 자사의 60여년전 제품이 정교하게 제조된 가짜였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오메가는 2021년 11월 세계 3대 경매사 중 하나인 필립스 옥션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1957년형 스테인리스스틸제 '스피드마스터' 손목시계를 311만5천 스위스프랑(약 44억원)에 매입했다. 당초 오메가는 이 시계를 매입해 자사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문제의 시계가 다른 오메가 정품 시계들의 부품을 조합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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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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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반도체 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글로벌파운드리스가 프랑스에 설립하는 공장에 29억유로(약 4조원)를 지원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서남부 그르노블 인근 크롤에 들어서는 공장에 2017년 이후 가장 큰 정부 보조금을 투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 일간 르피가로 등이 전했다 스위스·이탈리아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미국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스가 이 공장을 짓는 데에는 총 75억유로(약 10조원)가 들어갈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해 7월 이 프로젝트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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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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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군을 향해 대반격을 별러온 우크라이나가 드디어 영토 수복을 위한 대대적 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겨울철 양측의 발목을 잡았던 우크라이나의 드넓은 진흙탕 뻘이 다시 단단하게 다져진데다, 서방에서 제공받은 장거리 미사일과 주력탱크 등으로 전력 보강까지 이뤄지며 만반의 준비 태세가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크라, 전방위 공세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우크라이나군은 전날부터 주요 전선에서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동부 도네츠크주 여러 지점에서 전차 및 기계화보병 부대로 러시아군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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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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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29일 기온이 36.7도로 치솟으며 100년만에 최고 5월 기온을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기상국은 이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오후 1시9분에 시 중심부 쉬자후이 역이 36.1도를 기록하며 5월 최고 기온 기록을 100년만에 경신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기상국은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쉬자후이 역의 기온이 36.4도로 올랐다고 알렸고, 다시 36.7도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까지 상하이시 역대 최고 5월 기온은 35.7도로 1876년, 1903년,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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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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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비옥했던 땅이 러시아 침공으로 지뢰밭으로 변한 채 다시 농사철이 돌아오면서 농부들이 목숨까지 내걸고 씨를 뿌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전장이 된 밭 곳곳에는 양측 군대 모두 지뢰를 대거 매설했다. 현지 관리들은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뢰가 심겨 있는 나라라고 말한다. 러시아에 빼앗겼다가 탈환한 지역으로 돌아온 우크라이나 농부들은 다시 농사를 지을 채비를 하기에 앞서 밭에 지뢰가 있는지부터 살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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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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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연차 총회에 대만이 참석하도록 하자는 주장이 나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2일(현지시각) WHO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스위스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리는 제76차 WHO 연례총회(WHA)에 대만을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하는 방안을 의제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 전날 열린 WHO 운영위원회에서 대만의 옵서버 참가 허용 여부를 둘러싼 토론이 진행됐으나, 반대 의견을 표명한 국가들이 입장을 바꾸지 않아 결국 참가 건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옵서버 참가 대상국은 WHO 사무총장의 재량으로 결정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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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