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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를 먹을 때 감자나 콩을 같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뿌리채소나 곡물, 콩류에 들어있는 '저항력 있는' 탄수화물이 붉은 살코기가 세포에 끼치는 나쁜 영향을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플린더대학 연구팀은 23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일부는 4주 동안 매일 300g의 붉은 살코기를 섭취하게 하고, 다
건강
weeklyfocus
2014.08.1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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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을 묶은 후 뭔가 달라졌습니다.”정관수술 후 불편이나 성반응의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가끔 있다.실제로 정관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논문들이 다수 발표됐다.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선 정관수술의 효과만 강조될 뿐 부작용은 제대로 언급되지 않는다. 일반인은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도 제대로 모른다.정관수술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수술 후
성
weeklyfocus
2014.08.1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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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오늘도 어제의 그때가 되어, 널브러진 시간 속의 한 조각이 된다. 기억의 지속(스페인어: Persistencia de la Memoria The Persistence of Memory )(1931)은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 1904∼1989)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그림이다. 특별히 시계의
지식
이하린 기자
2014.08.0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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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씹을 때면 매운 맛에 눈물이 난다. 하지만 곱씹을 수록 단맛도 난다. 한 꺼풀 껍질을 벗길 때 마다 양파는 늘 새롭다. “인생은 눈물을 흘리면서 한 꺼풀씩 벗겨 나가는 양파와도 같다”(미국의 시인 칼 샌드버그)라고 하기도 하고, 까도 까도 속을 알 수 없다고 해서 시쳇말로 “양파 같은 사람”이라는 말도 있
건강
weeklyfocus
2014.08.0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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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과 유혹의 계절, 여름이 절정이다. 휴가에 설레는 만남을 기대하는 이들은 이성을 단번에 사로잡을 묘책이 없냐고 묻기도 한다. 남녀 모두 에게 즉각적인 유혹의 근원은 시각적 자극이다. 이성을 끌어들이는 신체적 매력에는 몸매에 대한 비밀스러운 수치가 있다. 그 수치가 여성의 경우 0.7이고, 남성은 1.33이다.0.7은 허리 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비율
성
weeklyfocus
2014.08.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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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는 만인의 작가이다. 살아서 아무런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죽은 후에 그 진가가 알려져서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영혼이 담긴 작품을 남긴 작가로 알려졌고, 그의 작품 앞에 서면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감동을 받게 된다. 그 전율은 인간의 영혼을 담고 있는 작품의 힘 때문일 것이다. 고흐는 누구보다 불행한 사람이었다. 평생 가난에 시달렸고, 평
지식
weeklyfocus
2014.08.0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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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다. 미국 뉴욕의 영양학자인 신디 무스타파는 “에너지 드링크에는 설탕이 가득 들어있고 카페인도 커피보다 훨씬 많다”며 “정신을 깨우기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오히려 초조감을 야기하고 심장을 쿵쿵 뛰게 만든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정신이 흐리멍
건강
weeklyfocus
2014.08.0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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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욕이 없는 무성애자라니까. 꼭 섹스를 하고 살아야 돼?”여자 친구의 끈질긴 요구에 진료실을 찾은 30대 중반의 남성 J씨는 불만과 퉁명스러움이 하늘을 찔렀다. 마른 체격에 다소 예민해 보이는 J씨는 나름 성공한 커리어에, 깔끔하고 흐트러짐 없는 옷차림 등 겉으론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법한 남성이었다. 그는 사실 한번 이혼
성
weeklyfocus
2014.08.0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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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프랑스 미술은 아카데미즘이 주류였다. 그런데 한 젊은 화가가 1863년 살롱전에 벌거벗은 여인 둘을 그린 그림을 들고 나와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바로 너무나도 유명한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1832-1883)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Dejeuner sur l’herbe’(1863)이다. 이 &ls
지식
이하린 기자
2014.07.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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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옛 맛이란 어떤 맛일까. 친숙하면서도 친근한 향수가 느껴지는 이 맛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삶은 감자나 옥수수처럼 밍밍하고 심심하면서도 웰빙에 가까운 맛을 향수 젖은 음식으로 생각하기 쉽다.반면 젊은 사람들에게는 초등학교 앞에 죽 늘어선 떡볶이집의 달달한 떡꼬치나 단내 도는 솜사탕이 옛 맛일 수 있다. 이런 맛은 가슴 아릿한 추억
건강
weeklyfocus
2014.07.2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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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엔 상대 여성의 불감증이나 성(性) 기피를 마법처럼 바꿔놓을 수 있는 약을 처방해달라는 남성들의 문의가 꽤 있다.얼마 전에도 여성용 비아그라가 곧 나올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사실 이런 소식이 처음 전해진 것은 10년이 넘었다. 1998년 발기유발제인 비아그라가 출현한 이후 의학의 관심은 여성용 비아그라에 집중됐다.‘핑크 비아그라&r
성
weeklyfocus
2014.07.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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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여름 종결자, ‘열무비빔국수’달아난 입맛과 돌아오지 않는 밥맛으로 매일 ‘뭘 먹을까?’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새콤달콤한 비빔국수에 도전해 보자! 여기에 잘 익은 열무김치까지 더하면 시원하고 아삭한 맛에 저절로 ‘그래, 이 맛이야!’를 외치게 된다. 무더운 여름날, 선풍기 앞에 앉아 커
생활
weeklyfocus
2014.07.1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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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유명한 화가이다. 그는 93세로 사망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법과 양식을 추구하였다. 그처럼 다양한 화풍과 장르를 넘나든 화가도 드문데 이는 그의 천재성과 더불어 사랑의 열정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 한다. 피카소는 그의 연인이 바뀔 때마다 작품에 새로운 모습이 등장하였고 그 표현 방식 또한 모두 달리 그려졌다.
지식
weeklyfocus
2014.07.1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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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몸에 두드러기가 난다거나 배가 아프고 열이 나면 음식이 원인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이 몸 컨디션을 악화시켰는지 알기 어렵다. 점심이 문제였는지, 저녁이 문제였는지, 또 그 중 어떤 반찬이 몸을 아프게 했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하지만 특정 음식이 어떤 잠재적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 원인 파악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
weeklyfocus
2014.07.1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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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안 먹고 채식하면 성기능이 좋아진다는데 사실인가요?”최근 채식에 관심을 갖거나 채식주의자임을 자랑스레 밝히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각종 연구에서 채식은 당뇨병, 대장암, 폐암, 심혈관 질환, 고혈압의 위험을 낮춘다고 보고됐다. 소위 말하는 힐링푸드다. 채식주의 남성에게서 발기부전의 위험성이 더 작다는 보고도 있다.채식에서 호
성
weeklyfocus
2014.07.1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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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누구나 별이 총총히 떠 있는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어른이 되면서부터는 살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하늘 한 번 올려다보지 못할 때가 많다. 은하수를 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까마득할 수도 있다. ‘은하수의 기원’은 야코포 틴토레토(1518~1594)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이 작품은 헤라 여신의 젖
지식
이하린 기자
2014.06.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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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레드 와인은 치아를 착색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거꾸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식품은 없을까.미국의 치과의사인 해럴드 카츠 박사는 “밤사이 플라그가 치아에 쌓이기 때문에 아침에 처음으로 천연 치아 미백 효과가 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고 말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를 하얗게 만드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다크 초
건강
weeklyfocus
2014.06.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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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파서….”“당신, 잠자리하기 싫어서 핑계 대는 거잖아.”“정말이야. 잠자리하면 머리가 진짜 아픈데 왜 안 믿어?”30대 초반의 L씨 부부는 진료실에 앉아서도 여전히 옥신각신했다. 남편 L씨는 아내의 의심에 항변했지만 아내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며 남편의 두통을 꾀병으로
성
weeklyfocus
2014.06.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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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은 활기차고 활동적인 인간 유형으로 보이는 반면,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는 저녁형 인간은 고단하고 피로한 타입처럼 보인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편견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건강
weeklyfocus
2014.06.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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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벗겨내면 좋아진다는 말에 솔깃해서….”30대 초반의 앳된 신부 P씨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성행위에서 전혀 느낌이 없고 흥분되지 않는 등 불감증 문제로 고민했던 P씨. 어디선가 음핵포경을 없애면 좋아진다는 소리에 시술을 받았지만 실망만 남았다.P씨의 사례처럼 진료실엔 학술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시술에 현혹
성
weeklyfocus
2014.06.20 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