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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국 강행했다. 21세기를 살면서 유럽에서 전면전이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했다. 당시 핵을 보유하고 있었던 우크라이나는 독립 이후 비핵화에 합의를 했고,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안보를 보장해준다는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그 후 이렇게까지 갈등이 고조된 이유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나토는 1949년에 설립된 기구로, 시작 자체가 옛 소련을 맞서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러시아는 동유럽 국가들이 나토에 가입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3.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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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사회 대표 단체인 동시에 최대 골칫거리 단체로 낙인찍혔던 미주총연이 분열의 시대를 종식하고 드디어 대통합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주말 덴버에서 2박3일간 국승구 총회장의 주관으로 통합총회가 개최되면서 한인사회 대통합의 서막이 열렸다. 그동안 미주지역 한인회 연합단체는 3개 단체로 분열된 상태였다. 지난 2019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미주총연)에서 미주한인회장 총연합회(미한협)가 분리 독립했고, 지난해 미주총연은 29대 총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또다시 둘로 갈라져 총회장을 각각 선출한 상태였다. 그래서 2개의 미주총연에서는 김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2.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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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스포츠 축제가 중국만의 잔치로 전락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잇따른 편파 판정으로 개최국 중국만의 축제로 변질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초반부터 판정 시비가 잇따르면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강조하는 올림픽 정신을 내팽개친 중국에 대한 세계인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황당한‘텃세 판정’의 최대 피해국은 한국이다. 한국은 지난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편파 판정으로 다 잡았던 메달을 놓치는 손해를 봤다. 이 두사람은 각 조 1위와 2위로 들어왔지만, 이후 비디오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2.1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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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곳곳에서 ‘금녀의 벽’이 허물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호주에서는 17세 소녀가 야구의 오랜 장벽을 무너뜨렸다. 호주 프로야구 제네비브 비컴이 여자선수로는 최초로 프로 무대에 선 것이다. 멜버른 에이스 야구팀은 새해 첫날 비컴과 육성선수 계약을 발표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열린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비컴을 마운드에 올렸다. 호주리그 최초로 여성 선수가 출전하는 순간이었다. 왼손투수인 비컴은 최고 시속 84마일(135㎞)의 패스트볼과 커브를 던졌다.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볼넷을 주긴 했지만 안타는 하나도 주지 않았다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2.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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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 선거인 등록이 마감되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측은 등록률에 대해 콜로라도만 통계를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관할 지역을 통틀어서 통계를 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관할지역 전체 등록률은 고작 6.2%였다. 이렇게까지 등록률이 현저하게 낮은 것은 영사관 측의 잘못도 아니고 재외선거 관리위원회의 잘못도 아니다. 단지 재외 국민들의 호응이 없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현저하게 낮은 등록률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에 한인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투표소가 설치될 것으로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2.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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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유네스코는 일본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시마, 이른바‘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이에 한국이 반인도범죄가 자행된 강제징용 시설 7곳은 등재 불가라고 반대하며 국제 여론전을 펼치자, 일본은 등재 자체가 무산될까봐 한국인 강제동원과 노역사실을 알리고,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등재는 하되, 역사적 사실은 명확히 알리자는 유네스코의 취지를 따른 것으로,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일제 강점기에 한국인들을 강제징용했다고 인정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었다. 그러나 등재에 성공한 이후 일본은 말을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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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에 실시되는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해외 유권자 등록이 마감되었다. 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전 세계 178개 공관에서 실시될 이번 재외선거에는 23만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유학생이나 기업 주재원 등 해외에 단기 체류하는 국외부재자는 19만 9,897명, 현지 국가에 정착해 사는 영주권자와 같은 재외선거인이 8,848명이다. 여기에 영구명부에 들어 있는 재외유권자 2만3,310명을 합치면 재외선거 신고, 신청인 수가 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된 19대 대선보다 6만명 이상이 적은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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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볼더카운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무려 1,000채 이상의 주택이 전소되었다. 여기에 한인가구도 8채 정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애초 발원지는 한 교회로 추정되고 있지만, 확실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는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발화 이후 이렇게까지 삽시간에 불이 번졌다는 것은 기후의 영향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콜로라도 기후센터에서도 볼더카운티가 여름 중반부터 극도로 건조한 가뭄을 겪었고, 기후 변화로 강우 패턴이 파괴됨에 따라 눈은 더 빨리 녹고 초원과 숲은 매우 건조해져 불에 잘 탈 수밖에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1.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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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2년간 그 혹독했던 코로나 속에서 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 벅찬 감동으로 새해를 맞는다. 그러나 새해 첫날부터 콜로라도는 우울했다. 지난주 볼더 카운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콜로라도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화재는 콜로라도주 역사상 가장 피해가 큰 화재로 기록될 것 같다. 콜로라도에서 12월에 대규모 화재는 이례적인 일이다. 몇 달째 계속된 가뭄으로 건조한 가운데 강풍에 올라탄 불길이 쉽게 번진 것이다. 시속 100마일이 넘는 바람이 불면서 불은 순식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1.0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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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필자는 마지막 칼럼을 쓰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았다. 벌써 15년째 한 해를 마무리하는 칼럼을 쓰고 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지난 1년을 뒤돌아보니 마음이 심란하다. 사상 유례없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를 마치면서 2021년 새해는 팬데믹이 끝날 수 있기를 고대했었다. 그러나 모두의 바람과는 달리, 올해 역시 코로나는 우리 삶 깊숙이 자리를 잡고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이제 2022년 역시 코로나와 함께 시작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2021년 역시 ‘인고(忍苦)’의 한 해로서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2.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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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 ‘외교 보이콧’을 하겠다고 공식선언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외교 보이콧이란 선수단은 올림픽에 참가시키되 정부 공식 대표단은 개·폐회식 등에 불참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양국 정상의 화상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각에선 해빙 무드가 조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는데,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양국 갈등은 상대를 겨눈 비난·강경책을 잇따라 쏟아내는 데 멈추지 않고, 전 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편가르기로 내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2.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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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대생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화제와 함께 논란이 일고 있다. 허난성의 작은 마을 출신인 그녀는 3주간의 호화로운 생활을 동영상으로 올렸는데, 이 영상에는 호텔 로비, 공항 라운지 클럽에서 잠을 자고 유명 훠궈 체인점 하이디라오난 쇼핑몰과 레스토랑에서 공짜 음식을 즐겼다. 마치 자신이 상류층 인사인 것처럼 행세를 하면서 중국 베이징의 고급 호텔과 공항에서 한푼도 안 쓰고 3주간 무전취식을 한 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에르메스나 샤넬과 같은 명품을 걸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걸친 것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2.1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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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핫요가 클래스를 간다. 지난주 토요일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요가 센터를 찾았는데,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 그러고 보니 지난주부터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걸 깜빡했다. 하지만 106도의 실내온도에서 90분동안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 잠시 주춤하다가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쓰고 실내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뜨거운 실내 온도에서 가쁜 호흡을 계속해야 하는 동작이 이어졌고, 땀이 얼굴을 타고 내리면서 마스크가 점점 불편해지기 시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2.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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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간지 뉴욕타임즈(NYT)가 한국문화에 대한 극찬을 게재해 화제다. NYT는 최근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성장한 것과 관련된 분석 기사를 온라인 홈페이지 상단에 실었다.‘BTS부터 오징어게임까지 한국은 어떻게 문화계 거물이 됐나’는 제목의 기사다. NYT는 한국에 대해 수십년동안 현대자동차와 LG TV, 삼성 휴대전화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 정의됐지만 TV 프로그램이나 음악은 한국 내 소비에 국한돼왔다. 그러나 이제는 블랙핑크 같은 K팝 스타나 드라마 ‘오징어게임’, 영화‘기생충’ 등이 삼성 스마트폰처럼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게 됐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1.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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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 지루했던 시간은 우리에게 절망과 함께 희망도 꿈틀거리게 했다. 갑자기 가게 문을 닫아야 했고, 외출금지령이 내렸는가 하면, 학교와 회사도 못가고, 마켓에서는 휴지와 물이 동이 났었다. 마스크 한장 구하기가 힘들었을 때도 있었으며, 식당에서 밥 먹으며 수다 떨던 일상이 그리웠던 시간도 있었다. 지금은 부스터샷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접종할 수 있을 정도로 백신에 여유가 생겼지만, 올해초만해도 주간 포커스의 1차 백신클리닉에서는 제공하기로 했던 5백도스에 무려 1300명이 몰렸을 정도로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1.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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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이미 결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이 20대 대선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의 당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이번 대선은 이재명과 윤석열 후보의 양자 대결로 봐야 한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뒤 곧바로 정치권에 뛰어든 0선 정치 신인이지만 제1야당 대선 간판 자리를 거머쥐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검찰총장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1.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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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국위선양급이다. 지난주 뉴욕의 중심 맨해튼에서 초록색 츄리닝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 딱지치기를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활용해 한국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오징어 게임과 함께하는 뉴욕 속 한국 여행’이라는 행사를 기획한 덕분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 모집 단계에서부터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당초 공사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고려해 행사 참석자를 80명으로 제한했는데, 일주일 만에 3115명이나 신청하면서 39대 1의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1.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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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날아올랐다. 로켓 엔진부터 동체, 발사대까지, 오롯이 한국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는 이날 발사 16분 7초 만에 지구 700㎞ 상공에 도달했다. 하지만 로켓의 마지막 3단 엔진 연소가 계획보다 빨리 끝나는 바람에 탑재됐던 위성 모사체를 목표 궤도에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3단 로켓이 예정보다 46초 빨리 엔진이 꺼졌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들은 곧바로 비정상 비행의 원인 분석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3단 로켓 엔진 자체보다는 연료 주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0.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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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부동산 재벌 상속자인 로버트 더스트(78)가 사건발생 21년만에 친구 살해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서 배심원단은 더스트가 2000년 오랜 친구였던 수전 버먼(사망 당시 55세)을 살해한 1급 살인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이는 39년간 3개 주에서 3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그가 받은 첫 유죄 평결이다. 그는 1982년 아내인 캐슬린 매코맥 더스트 실종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 그의 오랜 친구 버먼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 왔다. 당시 버먼은 자택에서 머리에 총을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0.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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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한국의 임성재와 고진영 선수가 미국 프로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한국에 대한 국제적 위상이 고공행진 중이다. 임성재가 PGA에서 20승째를 올린 날, 고진영은 LPGA에서 자신의 1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임성재는 1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뽑아내며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2위 미국 선수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해 상금 126만 달러를 받았다. 고진영은 같은 날 뉴저지주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1.10.14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