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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선교회가 2월 6일부터 아랍어 무료 강좌를 개설했다. 아랍어 강좌는 매주 주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이 되고 있다. 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역을 할 때에 그곳에 거주하던 교민들은 일상 생활에서 아랍어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아랍어를 적극적으로 배우고자하는 열심이 없는 것 같았다. 그 이유는 첫째, 무슬림이 아니면 현지인 학교에 입학할 수 없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단기간 머물다 떠나게 될 나라의 언어이기 때문에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셋째, 그들이 관계하고 있는 대부분의 현지인들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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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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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은 나를 부르시고 우리를 부르실까요?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깊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를 흔히 십자가의 종교 또는 사랑의 종교라고 호칭하는데 거기에 한 가지 덧부친다면 기독교는 부름의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처럼 주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침묵의 우상 앞에 일방적인 부르짖음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고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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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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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선교사님은 어머님의 임종이 가깝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는 P 국에서 급히 한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거리가 멀어 이틀 만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작년(2021년) 11월까지는 직계가족이 있는 경우 14일간 격리기간이 면제되었습니다. 그가 한국에 도착한 때는 2022년 1월 중순으로 해외에서 한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누구나 10일간 격리하는 것으로 변경된 시기였습니다. 그의 어머님은 격리하는 중에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친구(목사님)들이 장례식장에 모여 유가족 몇 분들과 함께 위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비드가 이산가족을 만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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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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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은 Martin Luther King Jr’s Day였습니다. 그의 “I Have a Dream” 연설은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감동으로 남아있으나 그가 꿈꾸던 세상은 아직 먼 것만 같습니다. 사람이 피부색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성품으로 판단되는 세상을 꿈꾸었지만 아직도 인종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퇴치되지 않았습니다. 백인-흑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난 몇 년간 늘어난 아시안 증오 범죄 증가로 인해 인종차별 문제는 우리에게도 큰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인권운동이 미국 땅에서 일어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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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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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을 피해 도망치다가 ‘제사장들의 성읍 놉’ 땅으로 숨어든 적이 있습니다. 배가 몹시 고픈 다윗이 제사장에게 먹을 것을 요구하자,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사무엘상 21:3). ‘보통 떡’(레헴 홀)은 없지만 ‘거룩한 떡’(레헴 코데쉬)은 있다고 말합니다. 보통 떡은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상용하는 떡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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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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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어김없이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소망과 희망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한다. 아마도 그 이유는 자신이 이전에 실패했던 모든 목표와 결심들을 “금년에는 다시 이뤄 보리라”라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과오는 뒤로하고 새로움을 기대하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새해의 키워드는 목적, 목표, 성취와 같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며 더러는 변화를 요구하는 것들이 보통이다. 수많은 자기개발서도 이에 부응하듯 목표를 이루는 것을 돕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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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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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K-Drama 열풍을 몰고 온 넷플릭스 드라마 에 이어서 지난 11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이라는 드라마가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위를 하였다고 합니다. 총 83개국 중 35개의 국가에서 1위를 했다고 하지요. 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 인간이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영역의 어떤 힘이 물리적으로, 그리고 가시적으로 발현됩니다.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예고된 시간에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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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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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진입하면서 결혼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야 거룩한 삶(?)이 그 이유가 되겠지만, 왜, 평범한 인생을 살면서 독신을 주장하고 있을까? 무함마드는 그의 교훈집 ‘하디스’에서 “이슬람엔 독신주의가 없다.” “결혼할 수 있고 또한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결혼은 의무다”라고 했다. 그래서 결혼을 알라의 명령으로 알고 있는 무슬림 세계에서는 예외없이 독신주의는 반종교적이며, 반인륜적인 처사로 간주되고 있다. 더욱이 많은 아내를 거느리고 사는 것을 부와 권세의 상징으로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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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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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너희 말이 나의 귀에 들린데로 내가 행하리라”우리가 어떻게 말을 하느냐의 따라 우리의 삶에 그대로 이루워진다는 뜻이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온다.] 위 속담들은 모두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한다.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기분이나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조상들도 익히 알고 있던 삶의 지혜이다.‘말 한마디’의 중요성은 특히 사회생활에서 두드러진다. 사회에 한 발짝 내딛는 순간부터, ‘말’은 단순히 ‘대화’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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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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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빌딩을 하나 가지고 있지요. 거기에다 고시원을 차렸죠. 시설은 주변에서 최고로 갖췄어요. 그런데 4개월 동안 고시생을 한 명도 받지 못했어요, 위치도 좋았는데, 왜 4개월 동안 한 명의 고시생도 받지 못했는지 알아요? 그건 내가 카운터 보는 아가씨에게 고시생을 받는 지침을 주었기 때문이에요. 운동복 차림으로 오는 사람은 받지 마라, 성적증명서를 제출해라, 각서를 써라 등등의 입실 자격을 정해 주었지요. 그랬더니 4개월 동안 한 명의 고시생도 받지를 못합디다.” “4개월이 지나고 하나둘씩 채워지다가 1년 정도 되니까 다 채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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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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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키며 감사드리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은 믿는 자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8).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란 어떤 때든지 상관없이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범사에 감사를 드리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감사드리기 쉽습니다. 자녀가 좋은 대학에 합격을 하면, 직장에서 승진을 하면, 사업체가 번창을 하면, 교회가 숫자적으로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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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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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하는‘다윗과 요나단’은 참으로 신비로운 우정의 관계입니다. 특히 다윗을 향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 신비로움을 드러냅니다. 요나단은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다윗을 사랑”(사무엘상20:17)했습니다. 이렇게 다윗을 사랑했던 요나단이 죽었을 때, 그의 죽음 앞에서 다윗은 자신을 향한 요나단의 사랑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다윗이 말하고 있는 요나단의 이‘아름다운 사랑’,‘기이한 사랑’, ‘여인의 사랑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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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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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이명(異名)을 가져본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아마도 모든 독자 중에도 오늘날 이명을 가진 사람이 있고 또 그렇게 이명으로 불리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명(異名)이란 ‘본래의 이름 외에도 다르게 불리는 것’을 이명이라 한다. 이런 이명을 품격 있게 사용하면‘자’나 ‘호’가 되어 사용된다. 예를 들어 다산 정약용이라고 한다면 그의 이름은 ‘정약용’ 이지만 친지들 사이에서는‘다산(茶山)’이라는 호로 불렸다. 하지만 그의 자는 ‘미용(美庸)’이다. ‘자’나 ‘호’의 차이점을 보면 먼저‘자’는 성인으로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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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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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강의 기적을 아십니까? 2009년 1월 15일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을 출발해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으로 향하던 US Airways 비행기가 이륙한 지 2분 만에 갑자기 날아든 새 떼와 충돌하게 됩니다. 이로써 엔진 2개가 동시에 고장나게 되었죠. 통상 여객기는 엔진 1개가 멈추어도 다른 엔진이 남아 있으면 비행을 계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비행기는 엔진 둘 모두가 동시에 멈추어서 동력을 잃은 비행기는 천천히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출발하였던 라구아디아 공항으로 돌아가는 것도 근처의 공항에 착륙하는 것도 고도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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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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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는 20년 동안 존속했던 여성부를 폐지시키고 ‘권선징악부(Ministry of Vice and Virtue)’를 부활시켰다. 그것은 아프간 정부에서 내린 행정 명령을 준행하는 종교 경찰부서다. 그들은 먼저 모든 여성으로 하여금 부르카와 니캅를 입게 하고,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남녀의 분리 교육을 주장하고 있다. 하카니 교육부 장관은 "우리는 남녀공학 제도를 폐지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그리고 여성의 공직과 사회 진출을 불허하고 있다. 근본주의 이슬람은 왜 여성의 존재 가치를 무시하고 복장과 사회생활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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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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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는 아담을 꾀어 타락시킴으로 하나님과 인간이 원수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쫓겨나고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귀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미움을 심어 주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 앞에서 하와를 원망했습니다. '당신이 내게 죄를 짓게 했소' 하와는 또 뱀을 원망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부부의 갈등이 생긱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어느 가정이나 부부의 갈등이 없는 가정이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함으로 마귀가 심어놓은 갈등인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의 가정에는 비극이 다가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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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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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입니다. 재 발간된 책의 원제는 ‘The System’입니다. 저자는 1957년생 ‘스콧 애덤스’입니다. 그는 은행에서 16년 동안 기술직 근로자로 근무했습니다. 그가 38세인 1995년에 전업 만화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연재만화 ‘딜버트(Dilbert)’의 작가입니다. 평범한 회사원인 ‘딜버트’의 험난한 회사 생활을 유머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었고, 65개국 2,000여개 신문사에 실렸습니다. 그는 세상 누구보다도 많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3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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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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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일곱 가지 죄 중 여섯 번째는 시기입니다. 사람은 참 시기와 질투를 잘 합니다. 그리고 남이 나를 질투하도록 만들려고 노력도 많이 합니다. 누군가가 직장에서 승진을 하거나 아이가 상을 받거나 어떠한 경사가 나면 그것을 함께 기뻐해 주고 축하해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도 자랑을 늘어 놓기 시작합니다. 내가 자랑 할 거리가 없으면 상대방의 좋은 일 가운데서 아쉬운 점들을 부각시키고 안타까워 하는 척합니다.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을 들어내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별 관심이 없으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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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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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사무엘상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과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먼저 그의 이름이 가치(Value)있는 이름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다윗의 이름에 대하여 사무엘서 저자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사무엘상18:30).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다윗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심히 귀하여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여기 ‘귀하게’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야카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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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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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을 뒤로한 채 시원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게 해주는 9월이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가뭄이 심하게 있었던지라 9월이 아주 반갑기만 하다. 하지만 이렇게 반가운 시간과 계절의 변화가 아이들의 시간에서는 상관없는 것 같다. 한 아버지가 4살짜리 아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9월이 되어 시원한 가을 날씨가 너무 좋지?” 이윽고 이 말을 들은 아들이 대답했다. “난 9월이 싫어요. 그리고 10월도 싫어요!” 그래서 아버지는 다시 아들에게 묻기를. “왜 9월도 싫고 10월도 싫어?” 그러자 아들이 하는 말, “11월에 제 생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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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