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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이 저술한 ‘사기’(史記)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 ’왜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무섭습니까? 내부의 적은 나의 가장 연약한 곳이 어디인 줄 잘 압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이용해 등 뒤에 칼을 꽂는 일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가 바로‘내부의 적’ 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위험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역사적으로 강대했던 나라들도 그들의 붕괴는 외부에 있는 위협이 아니라 사실은 그들 안에서 갉아먹고 좀 먹는 내부로부터의 시작이었습니다.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8.0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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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로라에 있는 한인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컵라면 코너에서 한 일본인을 만났다. 그는 한국라면 진열대 앞에 서서,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다. 처음에는 한국사람인 것 같기도 해서, 나는 내가 사고 싶은 라면만 카트에 담고 빠져나오려고 했는데, 그가 먼저 말을 걸었다. 영어로 어떤 라면이 제일 맛있냐고 물었다. 필자는 라면에 대한 답보다 국적이 어디냐고 먼저 물었다. 일본사람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는 일본라면보다 한국라면 맛에 푹빠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라면과 안성탕면을 먹어봤는데, 다른 종류의 한국라면을 추천받고 싶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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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3.08.0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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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 존재임을 의미한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이해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과 상호 교제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는 우리가 자신을 이해하는 방식, 우리의 가치관, 우리의 행동, 심지어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또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위해 일한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개인의 행동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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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7.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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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의 뜻을 배우라! 마태복음 9장9절~13절 어느 여자분이 상담하는 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사는 게 너무 힘들라도 하소연을 했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힘들고 특히 남편이 알콜 중독이라 날마다 술 때문에 힘들다는 탄식을 쏟아 냈습니다. 답답한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상담 전문가가 물었습니다. “그럼, 헤어질 생각은 하지 않았는가요?”그때, 여자분은 눈을 똥그랗게 Em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헤어지다니요? 못 헤어지겠어요. 너무 불쌍해서요. 내가 아니면 금방 어떻게 될텐데, 불쌍해서요.” 사랑은 방향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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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7.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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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스승의 그림자는 밟아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만큼 옛날 스승의 권위는 대단했다. 스승의 어원부터 남다르다. 고대 사회 권위가 있는 여자 무당이나 승려를 높여 부르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다’는 노래 구절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조선시대 스승의 진짜 권위는 율곡 이이가 쓴 ‘학교모범(學校模範)’에 잘 나타나 있다. 선조 때 율곡은 왕명을 받들어 학교생활 전반에 지켜야 할 원칙 16가지를 저술했다. 지금의 교육기본법 이라고 보면 된다. 이 책은 제자가 스승을 대하는 법을 엄히 정하고 있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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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3.07.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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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만으로 학습자들의 영어습득 효과를 극대화하기는 쉽지 않다. 미국에 조기유학을 오는 학습자들이 보통 2~3년 만에 영어를 습득하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접하는 영어이다. 즉 어린 학생들일수록 영어습득은 집중적인 학습시간이 아닌 동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렇듯 학교에서의 교과 또는 영어수업이 아니라, 휴식 시간 그리고 방과 후 시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구들로부터 접하는 영어가 바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어다. 한국적 환경에서 영어를 독학하는 경우, n시간에 이어폰으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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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7.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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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쁨으로 사는 사람! 요한복음 3장 22절~30절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내가 누구냐?’에 대한 정답을 갖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고 거듭나는 순간, 나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하게 되지요. 왜 사는지를 알게 됩니다. 어디로 가는지도 알고 살아갑니다. 이게 확실해지면 인생을 사는 것이 쉬워집니다. 참아야 한다면 참을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기다려야할 일이라면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왜냐? 결론을 알고 기다리니까요. 그러나 예수 믿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왜 사는지? 그냥 살지요. 어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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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7.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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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면전으로 전쟁을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러시아는 가뿐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예상외로 거셌다. 그러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이런 전쟁으로 인해 민간인들의 고충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러시아는 과거 소련의 영광을 잊지 못하고 옛 소련의 영역은 자신들의 영역으로 남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옛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회원국들이 미국이 중심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한 것은 물론 소비에트 연방의 구성국이었던 나라들도 나토에 가입하기에 이르자, 러시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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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3.07.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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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 세미나를 참석했습니다. '커피 브레이크' 라는 교재를 가지고 성경 공부를 하는 분들을 위한 세미나였습니다. 여러 워크 샵과 강의가 있었는데 그 중에 제게 큰 도움이 됐던 한 강의의 내용을 좀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강의 중에 여러 내용들이 많았지만 제게 가장 와 닿은 말은 '상대방 중심의 대화'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보니 제가 일평생 동안 해왔던 대화 방식은 '나 중심적인 대화'였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 말을 상대방에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그것이 항상 저의 대화의 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설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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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7.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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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3월 중앙일보 덴버지사를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걱정이 앞섰다. 한인사회 규모를 고려하면, 주간포커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한데 중앙일보까지 발행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주변의 우려도 컸을 뿐 아니라 필자 스스로도 모험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때 콜로라도 한인사회에도 미주 한인 언론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한국일보와 중앙일보가 존재했었다. 그러나 이 두 일간지는 15년전 안내 문구 한 줄도 없이 문을 닫아버렸다. 이처럼 일간 신문에 대한 낮은 신뢰도와 경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필자는 덴버지사 오픈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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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3.07.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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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감동 포인트 사도행전 8장26절~31절옛날, 임금님이 사시던 시절에 한 시골 농부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은 평생에 벼슬 한 자리 해 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벼슬을 하려면 시골에서 이렇게 있으면 안된다고. 한양에 가서 최소한 3년은 굴러먹어야 된다고! 다들 그러는 겁니다. 고민을 하던 이 농부는 무작정 한양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사거리에서 떼굴떼굴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3년은 굴러먹어야 한다는 말 때문이었습니다. 즉시 구경꾼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보시오 거 무슨 짓이오.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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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7.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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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지속적인 이자율의 상승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2분기 Denver및 메트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전문가들의 보고서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상가용 부동산의 경우, 팬데믹 이후의 공급의 축소는 시장상황에 도움이 되어 왔다. 2019년 말까지 지난 10년 동안 덴버는 연평균 거의 900,000평방피트의 새로운 공간이 공급되었지만, 그 이후로 일상적인 공급물량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약 절반으로 떨어졌으며, 이 상태는 2023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2023년에 들어서면서 공실률은 소폭 증가하였다. 소비자 지출이 감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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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7.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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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대 진화론 논쟁의 핵심 요인은 진화론을 믿는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무신론자들이거나 불가지론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무신론이 사실이 되려면, 우주와 생명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창조자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대체되는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진화론의 일부 형태에 대한 믿음은 찰스 다윈 이전에도 존재하였을지라도 다윈은 진화 과정을 자연 도태의 그럴듯한 모델을 처음으로 발전시켰던 사람이었습니다. 찰스 다윈은 한때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밝혔지만, 그의 삶에 일어났던 어떤 비극들의 결과로 인하여 나중에는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의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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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7.1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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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드개의 나라 사랑!”에스더 4장 12절 17절 올해 6. 25는 73주년을 맞이합니다. 1950년 6월 25일도 주일이었습니다. 평화로운 주일, 우리 군인들은 휴가를 많이 나갔었다고 합니다. 그 평화로운 주일에 김일성과 북한 공산당은 느닷없이 남침을 감해했습니다. 서울은 단 3일 만에 뺏기고 말았습니다. 너무 급하니까 중학생들까지 전쟁에 나서게 되지요. 1주일 훈련받고 총 5발 쏘고, 이름도 없이 계급도 없이 전쟁터에 나서게 됩니다. 그들을 학도병이라고 불렀습니다. 학도병들은 이름도 없이 이슬처럼 어느 산하에서 사라져 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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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7.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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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이 강한 미국 연방대법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 정책이나 민주당의 이념 지향에 제동을 거는 판결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우선 지난달 30일 연방 대법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에 대해 6대 3 의견으로 정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해당 제도는 연간 소득 12만5000달러(부부 합산은 25만 달러) 미만의 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람당 최대 2만 달러까지 학자금 채무를 면해주는 것이었다. 또, 연방대법원은 이날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커플에 서비스 제공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결도 내렸다. 한 웹 디자이너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07.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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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땀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에 비로소 정신을 차린 남자는 피곤이 가득한 얼굴로 긴 한숨을 쉽니다. 장면이 바뀌어 남자는 차를 몰고 탁 트인 도로를 달려갑니다. 그리고 카피가 들립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한 카드회사의 TV 광고는 ‘열심히 일하는’ 많은 직장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주 5일 근무제가 실시되었습니다. 어떤 회사들은 주 4일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주말을 즐기려고 차를 타고 나서면 길이 막힙니다. 막상 떠나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일 년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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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7.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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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일찍이 위정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으며, 마흔 살에 미혹되지 않았고, 쉰 살에 천명을 알았으며, 예순 살에 귀가 순했고, 일흔 살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랐지만 법도에 넘지 않았다.” 이 글은 공자가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고 학문의 심화된 과정을 술회한 것이다. 공자의 이 말로부터, 15세를 지학(志學), 30세를 이립(而立), 40세를 불혹(不惑), 50세를 지천명(知天命), 60세를 이순(耳順), 70세를 종심(從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3.06.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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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믿음 따라가기” 히브리서 11장 23절~26절 말씀원기라는 소년은 지금 17살인데 소아 조로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어요. 전 세계 150명쯤 된다고 하지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변했어요. 이전에는 사람들이 쳐다 보고 아이들이 골리니까 창피하다고 사람들을 피하고, 숨어 지냈어요. 그저 원망과 좌절과 탄식 속에서 살아갔어요. 그러다 아버지 홍성원 목사님은 원기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깨닫게 됐다고 하지요. 그러면서 용기를 냈어요.“그렇다 이렇게만 살아갈 수가 없다.”소아 조로증의 평균 수명이 20살 밖에 되지 않는다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6.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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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급격한 주택 가격의 상승으로 주택 소유자들의 Home Equity (현재 남아있는 융자 금액을 제외한 주택판매가/감정가)는 평균 20-4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소유자에게는 세금과 투자에 여러 장점이 있는데, 보통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금 상환액의 증가와 주택가치 상승으로 늘어난 Home Equity를 여러 방법을 통하여 유동자산으로 만들어 학자금, 집수리 등 예상치 못했던 큰 지출이나 렌트용 부동산 구입 등 원하는 부문에 재투자를 할 수 있다. Home Equity를 현금화하지 않아도 주택 자체가 담보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6.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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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을 따라가면 십자가를 만난다!” 창세기 26장19절-25절부끄럽고 죄송한 고백 하나 합니다. 목사님들을 만나야할 때, 반갑고 기분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만 그러나 가끔은 만나기 싫은 분을 만나야할 때가 있지요. 그땐 마음이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 분들을 만나고 나면 제 마음이 답답해지지요. 그리고 책망이 들어옵니다.“너 사람을 그렇게 차별하고 싫어하면 되냐? 네가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할 수 있냐?”주님이 그러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깨달음이 들리는 것 같아요.“나는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너의 부족한 것도 사랑하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3.06.16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