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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관계 입막음 혐의 기소 및 과거 성추행 사건에 대한 거액 배상 판결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내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여전히 근소한 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12~14일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유권자 3천5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론 디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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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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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등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직원들이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됐다. 금리 인상과 주가 하락 때문이다. 7일 월스트릿트저널(WSJ)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연방준비제도(연준·FRB)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기술주 주가가 크게 하락했고, 이에 따라 스톡옵션도 줄어 빅테크 근로자들의 연봉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수년간 호황을 누려온 기술기업은 대표적인 고연봉 직장으로 평가됐다. 일반적으로 기술기업 근로자들의 급여에서 스톡옵션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금리 인상이 시작되자 기술주 주가는 급락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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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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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뒤 초반 지지율 측면에서 전반적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국의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및 민주당 성향 무당층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명을 지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36%에 불과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47%, 민주당 성향 무당층은 17%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차기 대선후보 지명에 찬성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 이외 다른 후보를 지명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체의 58%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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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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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가 상향 조정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6월 초에 채무 불이행(디폴트)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초당적정책센터(BPC)는 연방정부가 보유한 현금이 바닥나 부채를 갚지 못하게 되는 'X-날짜(date)'가 6월 초에서 8월 초 사이에 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연방의회의 부채한도 상향조정 협상이 실패할 경우 6월 1일에 디폴트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한 것과 일치한다. BPC는 앞서 지난 2월 'X-날짜'가 올여름에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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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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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위스콘신주가 식당이나 바에서 술을 서빙할 수 있는 종업원의 나이를 14세까지 대폭 낮추는 입법을 추진 중이다. 법안 발의자들은 이 법안이 식음료 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에 명쾌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면서 "주류 면허를 가진 식당·주점 운영자가 업소 내에서 종업원들을 관리·감독하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위스콘신주에서는 최소 18세가 되어야 식당이나 바에서 고객에게 술을 서빙할 수 있다. 법안이 승인되면 14~17세도 주류 서빙이 가능해진다. 단, 미성년자인 이들은 업소 내에 착석한 손님에게만 술을 가져다줄 수 있다. 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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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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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사흘간의 명절 '이드 알피트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백악관 행사에 공식 초청된 무슬림 시장이 비밀경호국(SS)의 저지로 출입이 봉쇄되는 드라마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2일 CNN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 프로스펙트 파크 시장인 모하메드 카이룰라는 전날 저녁 백악관에서 열린 이드 알피트르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행사 시작 30분 전 갑작스럽게 SS로부터 백악관 출입을 허가할 수 없다는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카이룰라 시장은 무슬림 선출직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관하는 이 행사의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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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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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시한이 한 달도 안 남은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지만 백악관이 '협상 불가' 입장을 재천명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오는 9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와의 백악관 만남을 거론하며 "대통령은 부채 한도 문제에 대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부채 한도는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에서 특별한 일 없이 세 번이나 증액됐다고 덧붙였다. 재무부가 디폴트의 구체 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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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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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골 마을들이 최대 예산 3조달러에 달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지난해 8월 통과된 IRA는 청정에너지 강국인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한다. IRA에 따른 향후 10년간 민간 부문과 공공 지출의 총액은 수천억 달러, 최대 약 3조달러에 이른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앞다퉈 투자를 늘려 청정에너지 산업 단체 미국청정전력협회(ACPA)는 재생 에너지와 배터리 저장장치에 대한 투자 발표가 법 통과 8개월 만에 약 1천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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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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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재대결에 피로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지난 14∼17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1천530명을 상대로 조사해 23일내놓은 결과(오차범위 ±2.8%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38%는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 가능성에 대해 “피로를 느낀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의 29%는 두 사람의 재대결에 두려움을, 23%는 슬픔을 느낀다고 각각 응답했다. 중복 답변을 가능하게 한 재대결에 대한 응답에서 23%는 희망을, 긍지와 감사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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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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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생·M세대)의 절반은 집이 없고 이 가운데 25%는 ‘내 집 마련’의 꿈을 평생 포기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가 주택 소유 계획이 있는 M세대조차도 약 70%는 주택을 구입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이 부동산 사이트 아파트먼트 리스트 조사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2년 M세대의 24.7%가 내 집 마련을 포기하고 평생 주택을 임차(always rent)해 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2018년 13.3%, 2020년 21.3%에 이어,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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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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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주 가운데 몬태나주에서 처음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15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몬태나주 의회는 지난 14일 틱톡 사용 금지 법안 ‘SB 419’를 찬성 54표 대 반대 43표로 통과시켰다. 전날 예비 표결(찬성 60표, 반대 39표)보다 찬성은 줄었고 반대는 많아졌다. 공화당 소속의 그레그 지앤포테 몬태나 주지사가 승인하면 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법이 시행되면 애플과 구글 등 모바일 앱스토어 제공업체는 몬태나주에서 틱톡 다운로드를 비활성화해야 하며 틱톡은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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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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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상기후로 캘리포니아주 산지에 두껍게 쌓인 눈이 최근 본격적으로 녹기 시작하면서 수십 년 전에 사라졌던 호수가 다시 생겨났다고 CNN 방송이 1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에라네바다 산맥 서쪽 캘리포니아주 센트럴밸리에 있는 툴레어 분지와 인근 도시 코코란 일대에 침수 피해가 특히 큰 상황이다. 툴레어 분지는 한때 호수였으나 100년 전 물이 빠진 후 인근 주민들이 농토로 개간해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미 서부에 10여차례 이어진 폭우와 폭설로 이 지역에 물이 다시 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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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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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부문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는 애플이 미국 전역의 저축성 예금 평균 이자보다 10배 이상 높은 고(高)금리의 이자를 제공하는 저축계좌 상품을 내놨다. 애플은 17일 연 4.15%의 이자가 붙는 애플 카드 저축계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저축계좌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힌 지 6개월 만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월렛(지갑) 앱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고,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나 최소 예금 등의 요건은 없다고 설명했다. 계좌를 개설하면 '데일리 캐시' 보상이 저축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데일리 캐시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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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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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절반가량은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에너지정책연구소(EPIC)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다음에 자동차를 살 때 전기차를 구매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미국 성인 표본 5천4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1.7%포인트 수준이다. 전기차 구매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응답은 19%,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2%로, 응답자의 41%가 긍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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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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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 문제와 관련, "나는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에서 진행한 NBC 방송과의 약식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그러나 아직 그것을 발표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0월 자신의 재선 도전 문제에 대해 "공식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2024년에 재선에 도전하려는 의사를 갖고 있다"고 말해 2024년 대선 출마 방침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초 올해 연초에 출마를 선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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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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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차기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2024 전당대회를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인 시카고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시카고 주요 언론들은 11일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시카고를 2024 전당대회 개최지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일랜드 방문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58·민주)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고 선타임스는 전했다. DNC는 시카고·애틀랜타·뉴욕을 2024 전당대회 개최지 후보로 놓고 고심했다. 민주당은 내년 8월 시카고에서 2024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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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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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유력한 2024년 대선 경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출마를 앞두고 자신의 보수 성향 정치 색채를 더 두드러게 드러내는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3일 주 정부의 별도 허가 없이 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앞서 플로리다 주의회는 지난달 30일 해당법을 가결 처리한 바 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같은 날 조지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당신의 헌법적 권리를 행사하는 데에 주 정부의 허가는 필요하지 않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 법안에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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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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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던 미국 자동차 시장이 올해 들어 공급망 혼란 완화와 재고 확충에 힘입어 판매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 WSJ은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JP 파워를 인용, 지난 1분기 미국 내 신차 판매량을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35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WSJ은 미국 자동차 업계가 지난해 공급망 혼란 등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10여 년 만에 최악의 연간실적을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1분기 판매량 증가는 업계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업체별로는 제너럴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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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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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른바 '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된 가운데 미국인 10명 중 4~5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가 심각하며 기소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세부 내용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 간 선명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이번 수사를 놓고 미국 내 여론이 분열돼 있음이 재확인됐다. 미국 ABC 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전국 59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성관계 입막음 의혹과 관련, 전체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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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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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시작된 지 90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써 100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총기 난사 사고 데이터를 집계하는 '총기폭력자료실'에 따르면 2023년의 86번째 날인 3월 27일 현재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128건에 이른다고 미국 A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사상자가 4명 이상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만 집계한 수치로, 작년 같은 시점(113건)과 비교하면 13.3% 증가했다.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총 647건이었다. 올해 들어 초등·중등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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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