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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아내는 성교를 할 때 신음소리를 낼 때가 많았다. 부부행위 때 부인이 통증을 심하게 느낀다는 진단이 나오자 B씨는 깜짝 놀랐다. 잠자리에 익숙하지 않은 신혼 초에나 아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성행위에 익숙해진 후에도 통증이 반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항상 좋아서 신음소리를 낸다고 여겼던 것이다. 신음소리를 낼 때 잔뜩 찌푸린 아내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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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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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A씨. 최근 부부관계가 시들해졌다. 오르가슴도 알고,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근래 성감이 떨어지고 흥분도 잘 되지 않았다. 권태기일까? 남편과의 사이는 괜찮다. 그렇다면 남편이 문제일까? 남편도 평소와 다르지 않다. 성관계 시 패턴이나 시간의 문제도 아닌 듯한데…. 그럼 갱년기인가? 병원을 찾았는데 뜻밖에도 당뇨병 때문이라는 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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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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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50대 조개·굴로 세워라 찬바람이 불면서 기운이 떨어지면 저절로 몸은 움츠러들기 마련. 더욱이 고개 숙인 남자가 되어 가는 40∼50대 남성들에게 겨울은 더욱 힘 빠지는 계절일 수 있다. 오로지 힘만을 위해 정력 식품을 먹던 시절은 잊어라. 20∼30대 못지 않은 남성 호르몬을 만들기 위해 미 유명 건강잡지 <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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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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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유명 연예인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에 ‘롤리타 콤플렉스’가 많이 언급된다. 일반적으로 ‘롤리타 콤플렉스’는 소아기호증으로 이해되는데, 엄밀히 따지면 소아기호증의 특이형태다. 이처럼 어린이 티는 좀 벗었지만 성숙한 여성은 아닌, 갓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도착증을 ‘헤베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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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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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정직하다. 아무리 표정과 말로 감춘다고 해도 몸짓 하나에 거짓이 들통날 수 있다. 바람은 흔적을 남길 수밖에 없다. 절대‘평소’ 같지 않은 작은 변화, 유독 잘 잡아채는 여자들이 있다. 칠칠 맞은 바람남들에게 고하는 경고! 여자의 오감과 육감을 무시하지 말라. 여자의 후각은 마약단속용 개보다 더하다. 작은 향기도 감지해낼 만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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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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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 끈기, 패기 있는 페니스는 뭇 남성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인간의 삶처럼 페니스의 생애도 유전한다. 희노애락, 생로병사의 인간사가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애증, 탐욕과 허무, 연민과 질투, 소탐대실 등 우리 삶의 요인들이 페니스에도 담겨있다. 평화와 여유만이 가득한 시절도 잠깐. 뜨락에 거웃이 돋기 시작할 무렵이 되면 누구나 나대며 설쳐대는 경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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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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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9시 뉴스가 시작되기 직전 TV에 나오던 이 표현. 중년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추억의 문구다. 건강한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메시지는 사실 아이뿐 아니라 부부에게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한때 잉꼬부부였던 K씨네는 오늘도 각방을 쓴다. 첫아이가 다섯 살인데, 여전히 아내는 밤마다 남편과 떨어져 아이와 함께 잔다. 첫아이 출산 후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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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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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안마를 받다가 아주 망신을 당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병원 진료실을 방문한 30대 중반의 J씨. 처음에 의사는 성매매업소를 자주 찾는 성중독 환자로 그를 오해했다. “혹시 성매매 업소에 상습적으로 다니다가 낭패를 보셨단 뜻인가요?”“아뇨. 그냥 건전한 마사지였는데, 어깨 마사지를 받다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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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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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하루에도 몇 번씩 했는데 요즘은 며칠씩 거기서 대답이 없군요.”성기능이라면 남부럽지 않았던 T씨였지만, 30대 중반을 넘기면서 한 차례 열정적인 관계를 맺고 나면 불러도 불러도 아랫도리가 묵묵부답이라며 하소연했다. 이 문제는 T씨의 자존심을 꺾어놨을 뿐만 아니라 아내도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게 무슨 나이 탓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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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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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유라도 알면 좋겠습니다.”진료실을 찾은 40대 초반의 남편 P씨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늘 순종적이고 가정적이던 아내가 언제부터인가 친구를 만난다며 외출이 잦더니 늦게 귀가하는 날도 점점 늘었다. 술에 취한 채 새벽에 귀가하는 때도 있다. 참다 못한 남편이 따지자, 아내의 반응은 냉담했다.&l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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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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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약을 안 드셨지요?”발기부전으로 의사를 찾은 중년 남성 J씨는 이미 상당한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을 갖고 있다. 의사가 안타까운 마음에 묻자 J씨는 뜬금없는 답변을 한다.“아, 고혈압 약 말이죠? 남들이 고혈압 약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된대서….”의사뿐 아니라 많은 의료진이 흔히 겪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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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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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사임당 같은 현모양처로 살아왔다고 자부해요. 최선을 다했는데 왜 이 지경이 된 건지….” 남편의 외도로 가정 붕괴의 위기를 맞은 중년 여성 S씨. 한국엔 S씨처럼 ‘신사임당 같은 현모양처’를 모토로 살아온 여성이 많다. 그런데 신사임당이 위인임에는 틀림없지만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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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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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꿈꿔왔던 바로 그 순간, 하필 제 물건이 꿈쩍도 않는 겁니다.”남성들 중에는 평소엔 멀쩡하다가 막상 맘에 드는 여성과 성행위 시 발기가 되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꽤 있다. 한마디로 거사를 제대로 치르려는 데서 부담과 긴장감이 부정적인 신체 반응을 일으켜 성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이다.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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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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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고 성질 더러운 남편, 시도 때도 없이 따지고 몰아세우는 아내…’.배우자가 그러한데 성생활이 어찌 평탄할까. 흔히 이런 경우 괴팍한 성격 탓에 부부 갈등이 심할 테니 성생활도 힘들 것이라 여긴다. 틀린 얘기가 아니다. 쉽게 화를 잘 내고 적대적이며 공격 성향이 강한 사람은 신체적인 성기능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최근 미국 국립노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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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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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손에 이끌려 병원 진료실을 찾은 J씨는 무척 얌전하고 우아한 여성이었다.“부룩, 부루룩! 잠자리를 할 때 바람 빠지는 소리가 아주 심합니다.”이어진 남편의 핀잔은 그 소리가 아내의 겉모습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방귀처럼 공기 새는 소리에 들떴던 분위기도 여지없이 깨지고 만다며 남편의 불만과 아내의 낭패감이 이만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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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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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아내 A씨는 잠자리에서 남편의 힐난 때문에 너무 힘들다. “남편은 삽입 행위도 좋아하지만, 편히 누워 자극받는 걸 더 좋아해요. 그런데 저의 자극으로는 오르가슴이 안 오고 사정까지 못 간다고 구박을 하네요.”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이 부부는 성기자극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구강이나 손으로 성기자극을 받는 걸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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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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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문제로 고민하는 부부는 그 배후를 좀 더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해봐야 한다. 의학적으로는 1~2년간 적절한 성행위를 통한 임신 시도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을 시 불임이라 진단한다. 그런데 요즘 젊은 부부들 중엔 사실은 성기능이 부실하거나 행위 자체가 없는 섹스리스라서 임신을 못한 부부들이 의외로 많다.이런 경우는 당연히 성기능이나 섹스리스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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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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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20분은 한다던데… 남들과 비교하다 보면 자존심만 상하죠.”삽입 후 1~2분 내에 너무 빨리 사정이 된다며 조루 문제를 하소연하는 L씨.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통계를 보면 남성은 삽입 후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평균 5~10분이다. 매번 20분이 넘는다면 이는 허풍이거나 오히려 사정이나 오르가슴이 다소 지연되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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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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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찾은 30대 후반의 O씨는 아내가 늘 성행위를 불편해한다며 답답해했다. O씨는 나름대로 아내를 배려해 전희도 많이 하는데, 그의 아내는 스킨십에 흥분하다가도 삽입만 하면 인상을 찌푸린다는 것이다.“쑥스러워서 좋은 걸 아프다고 표현하거나 신음소리를 내는 거 아닙니까. 좋으면 그냥 좋다고 하지 온통 찡그린 표정이 전부니, 원. 결혼 생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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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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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조이는 느낌이 없다면서 남편이 저를 원망해요.” 30대 여성 K씨는 의사의 진료실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찾아왔다고 했다.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이 무례한 남편은 모든 잠자리 문제가 아내 탓이라고 몰아세웠다고 한다. 물론 여성의 성기능 장애 때문에 남편이 성행위 때 좋은 느낌을 못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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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