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혹의 1번 타자 추신수(40)가 내년에도 프로야구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SSG 구단은 추신수와 연봉 17억원에 재계약했다고 5일 발표했다. 추신수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KBO리그 샐러리캡(연봉 총상한제)을 고려해 구단의 운신 폭을 넓혀주고자 자신의 몸값을 10억원이나 깎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년을 뛰고서 지난해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년 연속 연봉 27억원을 받았다. 지난 시즌 후 팔꿈치를 수술한 추신수는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정규시즌에서 타율 0.259, 홈런 16
스포츠
weeklyfocus
2022.12.09 01:08
-
카타르에서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으키며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궜으나 '첫 원정 8강'에는 이르지 못한 태극전사들은 이제 새해를 기약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것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차전까지 1무 1패에 그치며 통과가 쉽지 않던 가운데 최종 3차전에서 조 1위 팀인 포르투갈을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벽은 끝내 넘
스포츠
weeklyfocus
2022.12.09 01:08
-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2023년 대회 파이널스 예선에서 벨기에를 상대한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진행된 2023년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스 예선(4단 1복식) 대진 추첨 결과 우리나라는 2023년 2월 벨기에와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남자 테니스 세계 16강에 해당하며 예선을 거친 12개 나라와 올해 대회 결승에 오른 2개국, 와일드카드 2개국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올해 3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치른 파이널스 예선에서 3-1로 승리, 2007년 이후 15년 만
스포츠
weeklyfocus
2022.12.02 01:05
-
포르투갈이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이 체력 안배를 위해 3차전에 다소 힘을 뺄 수 있다는 점에서, 가나전에 패한 한국엔 불행 중 다행이다. 이제 한국은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무조건 꺾고 운명에 몸을 맡겨야 한다. 포르투갈은 2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터뜨린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승 고지에 올라 최소 2위를 확보했다. 16강 진출 확정이다. 한
스포츠
weeklyfocus
2022.12.02 01:05
-
정치적 앙숙들끼리 맞붙은 ‘축구전쟁’에서 잉글랜드와 미국이 승리를 챙기며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25)와 필 포든(22)의 연속골로 웨일스를 0-3으로 대파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내내 웨일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후반 들어 내리세 골을 터트리며 16강에 안착했다. 래시퍼드가 후반 5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1분 뒤 해리 케인(29)이 낮게 깔아 준 크
스포츠
weeklyfocus
2022.12.02 01:05
-
다음 달 결혼하는 ‘예비신부’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LPGA올해의 선수·최저타수상·상금왕 등 전관왕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 클럽 블랙코스(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리디아 고는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2위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15언더파)를 2타
스포츠
weeklyfocus
2022.11.24 05:19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이 현지시간 20일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BTS 멤버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열창했다. 사상 처음으로 아랍 지역에서, 겨울에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12월 18일 결승전까지 29일간 펼쳐진다. 개막식 이후 펼쳐진 개막전에서는 에콰도르가 홈팀 카타르에 0-2 패배의 쓴맛을 안겼다. 올해 월드컵 경기 중계는 공중파인 폭스(FOX) TV와 케이블 채널인 폭스 스포츠 채널(FOXS1), 라티노 방
스포츠
weeklyfocus
2022.11.24 05:19
-
KBO가 한국프로야구 첫 샐러리캡(선수 지급 금액 상한액)을 114억2천638만원으로 책정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KBO는 지난 2020년 1월 21일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내세우며 "2023년부터 샐러리캡 조항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각 구단은 '샐러리캡'을 염두에 두고, 자유계약선수(FA) 전략 등을 짰다. SSG 랜더스 등 많은 구단이 다년 계약 선수의 첫 시즌 연봉을 높인 것도, 샐러리캡에 최대한 여유를 두기 위한 전략이었다. KBO는 2021, 2022년 외국인 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스포츠
weeklyfocus
2022.11.18 01:21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한 역대 월드컵을 빛낸 '대표 7번'에 포함됐다. FIFA는 13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개막 'D-7'을 맞아 소셜 미디어에 '월드컵 개막까지 7일 남았다'는 글과 함께 등번호가 7번인 주요 선수들의 사진을 모아 올렸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등 세계 축구계를 평정했던 선수들과 함께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손
스포츠
weeklyfocus
2022.11.18 01:21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최근 반유대주의 논란을 일으킨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사진)에 대한 후원을 중단한다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나이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혐오 발언이나 그 어떤 반유대주의에 대해 반대한다"며 "따라서 우리는 어빙과 후원 관계를 보류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로 '카이리 8' 출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NBA 정상급 가드 어빙은 최근 반유대주의 논란을 일으켰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반유대주의 내용이 담긴 영화와 책을 소개하는 인터넷 링크를 공유했다. 그는
스포츠
weeklyfocus
2022.11.11 01:16
-
손흥민(30·토트넘)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벤투호는 국내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더욱 집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FA)컵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일정이 겹친 선수들은 뒤늦게 합류했다. 2일 승강 PO를 마친 오현규(수원), 권창훈, 박지수(이상 김천) 조유민(대전) 등이 가세했고, 3일 FA컵 결승전을 치른 전북 현대와 FC 서울 선수들이 입소를 마쳤다. 소집 명단에 포함된 27명 중 25명
스포츠
weeklyfocus
2022.11.11 01:16
-
프로축구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45, 사진)가 올해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달 31일 강원 구단에 따르면 강원도는 올해까지가 임기인 이 대표이사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최근 전달했다. 2020년 12월 22일 취임한 이 대표이사는 이로써 2년 임기만 채우고 강원을 떠나게 됐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멤버로는 처음으로 프로구단 행정가로 나선 이 대표이사는 '초롱이'라는 현역 시절 별명에 걸맞은 경영 능력을 보였다. 강등 위기에 몰린 2021시즌 막판 최용수 강원 감독을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것은 이 대표
스포츠
weeklyfocus
2022.11.04 00:09
-
국내 프로농구 KBL 심판 출신인 황인태(43) 심판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휘슬을 불었다. 황인태 심판은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 피닉스 선스의 2022-2023 NBA 정규리그에서 부심을 맡았다. 아직 이번 시즌 NBA 공식 심판진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한국인 심판이 NBA 정규리그에 나선 건 처음이다. 지난달 11일 한국인 심판 최초로 NBA 시범 경기에 출장한 황인태 심판은 마침내 정규리그 무대에 입성했다.황인태 심판은 2004년 대한민국농
스포츠
weeklyfocus
2022.11.04 00:09
-
전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킬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이 꼭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20일 오전 8시(이하 LA시간)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 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18일 오전 7시 열리게 될 결승전까지 총 29일간의 열전이 중동 열사의 땅 카타르에서 열려 지구촌 축제 분위기를 달구게 된다. 이번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은 11월24일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전, 그리고 12월2일 포르투갈전 등 조별 리그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 역대 22번째인 이번 월드컵은 중동에서 열리는
스포츠
weeklyfocus
2022.10.28 00:18
-
1년 만에 프로배구 V리그로 돌아온 '월드스타' 김연경(34·흥국생명)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시즌 첫 경기를 마친 뒤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실로 들어왔다. 마스크를 고쳐 쓴 김연경은 "다른 팀들보다 늦은 시기에 개막전을 치렀다. 많이 기다렸다"며 "평일인데도 많은 분이 현장을 찾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차 "좋은 복귀전이었다. 결과도 좋았다"며 웃었다. 오랜 기다림이었다. 2009년부터 외국 무대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2020-2021시즌 흥국생명을 통
스포츠
weeklyfocus
2022.10.28 00:18
-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베트남축구협회(VFF)와 박 감독은 내년 1월 만료하는 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박 감독의 임기는 2023년 1월 31일까지로 확정됐다. 박 감독은 오는 12월 20일 개막하는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까지만 베트남 대표팀을 이끈다.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박항서 매직' 열풍을 일으키며 괄목할 기록을 써내려 왔다. 2018년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이뤄냈고, 2019년
스포츠
weeklyfocus
2022.10.21 00:11
-
이승엽(46) 감독의 제11대 두산 베어스 취임식이 열린 날, 동갑내기 친구 박진만(46) 감독이 제16대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에 선임됐다. 현역 시절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KBO리그와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두 젊은 사령탑은 멀리서 서로를 응원하며 '한국 야구 흥행'을 기원했다. 박진만 감독도 "팬들께서 이승엽 감독과 나의 대결을 재밌게 보시고, KBO리그 흥행 카드가 된다면 나도 영광일 것 같다. 재밌는 대결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현역 시절 '국민타자'로 불린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 타자다. KBO리그에서만
스포츠
weeklyfocus
2022.10.21 00:11
-
권순우(25·당진시청)가 2주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00위 안으로 재진입했다. 권순우는 1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20위보다 34계단이 오른 86위가 됐다. 9일 일본 도쿄에서 끝난 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에서 4강에 진출, 생애 첫 ATP 500 대회 4강에 이름을 올린 권순우는 9월 말 랭킹에서 100위 밖으로 밀렸다가 2주 만에 '톱100' 자리를 되찾았다. 9월 19일자 순위 74위였던 권순우는 9월 26일자 순위에서 121위로 하락했다. 지난해 9월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 우승
스포츠
weeklyfocus
2022.10.14 00:03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빠르게 커리어 2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때마침 무대도 우즈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조조 챔피언십이다. 김주형은 13일부터 나흘간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에 출격한다. 김주형은 지난 10일 끝난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72홀 노보기의 활약을 펼치며 우승했다. 8월 윈덤 챔피언십에 이은 2개월 새 2번째 우승의
스포츠
weeklyfocus
2022.10.14 00:03
-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인 네옴시티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 OCA는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이런 결정이 났으며, 이는 서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계아시안게임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실세이자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구상한 네옴시티 사업은 4천억 파운드(약 634조 7천억 원)를 들여 홍해 인근에 미래 휴양 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우디의 '비전 2030' 개혁 정책의 일환인 이 사업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로봇 공룡, 거대한 인공 달 등 미래
스포츠
weeklyfocus
2022.10.07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