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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에서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던 아시안게임이 내년 9월에 개최한다고 19일 중국 관영 중앙(CC)TV가 보도했다. CCTV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가 1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내년 9월 23일∼10월 8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CCTV는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한해 연기돼 개최되지만, 대회 명칭은 '항저우 2022 제19회 아시안게임'으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9월 10∼25일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OCA는 지난 5월 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OCA는 연기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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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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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100년 동안 누려온 독점금지법 면제 혜택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가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에게 서한을 보내 27일까지 독점금지법 면제 혜택 종료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서면으로 답변하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서한에서 "당신의 답변은 상원 법사위원회가 올해로 100년이 된 MLB의 독점금지법 면제 혜택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의 이번 행보는 MLB의 독점금지법 면제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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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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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출범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를 견제하려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암초에 부딪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PGA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미국에서 활동하는 골프 선수들에게 PGA와 LIV 시리즈 사이에서 벌어진 일련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PGA 측도 법무부가 LIV 시리즈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법무부가 문제로 삼는 것은 PGA에 등록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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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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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노디아오픈(총상금 11만5천 달러)에서 우승한 장수정(대구시청, 27)의 소감이다. WTA 단식 세계 랭킹 155위 장수정은 9일(현지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노디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리베카 마사로바(146위·스페인)를 2-1(3-6 6-3 6-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장수정이 우승한 WTA 125K 시리즈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지만 세계 랭킹 100위권 이내 선수들이 다수 참가한 수준급 대회다. 조윤정이 2002년과 2003년, 2006년에 WTA 투어 대회 단식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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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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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보물' 손흥민(30·토트넘)이 과거 독일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월드컵 무대에서 독일을 꺾은 '카잔의 기적'을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최고의 경기로 꼽았다.· 5일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손흥민은 전날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브랜드 센터에서 열린 '손커밍데이' 행사 팬미팅에서 독일에서의 축구 유학 생활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의 기억을 함께 '소환'했다. 사회자가 '국가대표와 클럽축구 등 많은 경기를 소화했는데, 그중 넘버원 경기는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자 손흥민은 "(A매치) 100번째인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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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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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소속팀 잔류를 선택하며 다음 시즌 600억원이 넘는 연봉을 보장받게 됐다. AP통신, ESPN, CBS 방송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은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웨스트브룩이 LA 레이커스와 1년 남은 계약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상 웨스트브룩은 29일까지 2022-2023시즌 팀에 잔류할지 결정해야 했다. 잔류하면 4천710만달러(약 608억원)의 연봉을 보장받지만 떠난다는 결정을 내리면 다른 팀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이 4천710만달러는 현재 웨스트브룩의 가치에 비해 비싼 금액이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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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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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있는 브룩스 켑카(32·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향한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21일 "켑카가 PGA 투어를 곧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켑카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간다는 사실을 정통한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켑카는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선수로 그중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따내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7년과 2018년에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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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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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제 럭비의 대표 단체인 국제럭비리그(IRL)가 21일(현지시간) 당분간 성전환 선수의 여성부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RL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식적 '젠더 포용 정책'이 수립될 때까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바꾼 선수는 여성부 13인제 럭비 국제대회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IRL은 지난해 11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성전환 선수의 대회 출전에 대해 발표한 권고안을 언급하며 "IOC는 각 종목에서 성전환 선수가 다른 선수들보다 얼마나 유리한지 판단하는 건 개별 대표기구의 몫이라고 결론내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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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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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이번 시즌 등판을 포기하고서라도, 수술로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기로 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곧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UCL)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 부상 정도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인대를 일부 제거하거나, 완전한 재건하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을 예정"이라며 "올 시즌 남은 시즌에는 던질 수 없고, 내년 시즌 초반도 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5년 5월 어깨, 2016년 9월 팔꿈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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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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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지난 11일 출범 첫 대회를 마무리하며 베일을 벗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새로운 골프 투어다. 막대한 자본을 쏟아부어 기존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대회를 앞두고 논란이 컸지만 PGA 투어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오일 머니’의 위력에 속속 무릎을 꿇었다. LIV 시리즈의 상금은 2,500만달러로 PGA 투어의 3배 정도다. LIV 골프의 컷 탈락도 없어 꼴찌를 해도 12만달러 상금을 챙긴다.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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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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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하는 재미교포 케빈 나가 결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탈퇴를 선언했다. 세계 랭킹 33위인 케빈 나는 5일 트위터를 통해 “PGA 투어 탈퇴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슬프다”며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방침이 바뀌어 PGA 투어에서 다시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첫 대회에 출전하는 케빈 나는 소속 선수의 LIV 골프 출전을 금지하는 PGA 투어 측과 갈등을 빚다가 결국 회원 자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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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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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60만 유로·약 586억원)에서 우승하며 자신이 보유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2회로 늘렸다. 나달은 5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8위·노르웨이)를 2시간 18분 만에 3-0(6-3 6-3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나달은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22회로 늘리며 20회 우승으로 이 부문 공동 2위에 자리한 ‘라이벌’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47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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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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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면 78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선수들에 대한 포상금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는 23명의 선수들은 우선 대회 참가에 따른 기본 포상금을 2천만원씩 받는다. 또 경기마다 승리시 3천만원, 무승부시에는 1천만원을 받게 된다. 16강에 오르면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포상금이 많이 늘어난다. 한국의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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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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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12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7차전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에서 100-96으로 이겼다. 4승 3패로 동부 콘퍼런스 정상에 오른 보스턴은 2009-2010시즌 이후 12년 만에 NBA 챔피언결정전에 나가게 됐다. 보스턴의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서부 콘퍼런스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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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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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하 복싱M)가 '디너 복싱'과 함께 두 차례 한국 타이틀매치를 개최한다. 복싱M은 28일 부산 농심호텔 허심청 대청홀 특설 링에서 밴텀급과 슈퍼밴텀급 타이틀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밴텀급에서는 현재 한국 챔피언인 고기창(31·부산장정구복싱)이 랭킹 4위 유지민(18·춘천더파이팅복싱짐)과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슈퍼밴텀급은 랭킹 1위 존 레이 로가티맨(29·NKM복싱)과 랭킹 5위 심정현(24·WS복싱클럽)의 맞대결로 새로운 챔피언을 선발한다. 이 밖에도 전 WBF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박혜수(34·대전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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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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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꿈이었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은 "믿을 수 없다"며 감격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멀티골로 리그 22·23호골을 잇달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3골)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뒤 중계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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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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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에서만 21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한 손흥민(30)이 소속팀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구단 '올해의 선수'를 싹쓸이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는 물론, '토트넘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Junior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Of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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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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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022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들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541만5천410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2-0(6-0 7-6)으로 물리쳤다. 올해 앞서 출전한 4개 대회에서 4월 세르비아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조코비치는 5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83만6천355 유로(약 11억1천만원)다. 전날 준결승에서 카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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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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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9위)가 또 한번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674만4천165 유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알카라스는 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1시간 2분만에 2-0(6-3 6-1)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03년 5월 5일생인 알카라스는 2002년 시작된 이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만 19세) 기록을 세웠다. 마드리드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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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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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호마(미국)가 자신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호마는 8일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7천1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가 된 호마는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약 20억6천만원)다. 호마는 이번 2021-2022시즌 개막전이던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이후 약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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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