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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식량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쌀과 설탕 밀수입이 성행하고 있다. 23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관세청은 수도권에 위치한 칼로오칸시에 있는 창고 두 곳을 전날 급습해 밀반입한 설탕과 쌀을 압수했다. 이번에 압수된 쌀과 설탕은 태국과 베트남에서 들여온 것으로 물량만 해도 각각 6만6천 포대와 1만3천 포대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3천100만 페소(55억원)에 달한다. 관세청은 군 방첩 및 보안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보관 창고를 습격했다. 필리핀은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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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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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물가 상승으로 공공 부문 곳곳에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국 철도와 런던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이 파업으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데 이어 이번엔 형사재판 변호사들과 최대 항만 노동자들 파업 소식이 들려왔다.영국 형사변호사협회(CBA)는 다음 달 5일부터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최근 근로조건과 형사재판 피고인 재정지원과 관련해서 격주간 파업을 해왔는데 이제 전면 확대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영국의 형사재판이 상당 부분 멈추게 된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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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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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5년 간 서울 50만 가구 등 전국에 27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각종 개발 규제를 완화해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고 기존의 공공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공급 방식을 전환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공급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적잖은 법안 개정이 필요해 야당이 다수 석을 차지한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공급 방안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이미 예고했던대로 민간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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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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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현재의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은 이날 수도 헬싱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가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겠지만 그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적에 따라 비자 발급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관광비자 처리에 할당된 (대사관의) 시간을 제한함으로써 한정적으로 발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친척 방문이나 가족 만남, 취업, 학업 등을 위한 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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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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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최근 1년간 여성 살해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무부는 이날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8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년간 '페미사이드'(femicide)가 12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108건)에 비해 15.7% 증가한 수치다. 평균적으로 사흘마다 여성 한 명이 살해된 셈이다. 페미사이드는 여성(female)과 살인(homicide)의 합성어로, '여성 살해'라는 뜻이다.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살해, 증오 범죄 등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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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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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5개월 간 아동 352명을 포함해 민간인 1만2천584명이 사망했다고 9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의 국내 실향민과 국외 피란민은 각각 630만여 명과 956만여 명에 달한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난민으로 전락한 아동과 가족은 1천500만 명이 넘고, 사상자도 잇따르고 있다"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라고 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우크라이나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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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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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에 진출한 미국의 세계적인 피자 체인 도미노 피자의 도전이 7년 만에 실패로 귀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도미노 피자가 이탈리아 시내 29개 지점을 모두 폐쇄하고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밀라노 지역 일간 '밀라노투데이'는 "굿바이,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피자. 당신이 도미노 피자를 좋아하건 싫어하건 이제는 먹을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도미노 피자는 1960년 설립된 글로벌 1위 피자 배달 브랜드로,전 세계 85개국에 직·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도미노 피자는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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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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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올해 상반기 '인터넷 정화'를 통해 1만2천여개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 등 관련 부서는 법규를 위반한 1만2천292개 인터넷 사이트를 폐쇄했으며 4천246건에 대해 공안 당국에 수사 의뢰했다. 또 3천491개 인터넷 플랫폼에 대해 당국의 질책성 면담인 '웨탄'을 실시하고 3천52곳을 경고했으며 283곳에는 벌금을 부과했다.더우인, 타오바오, 웨이신 등 중국의 대표적인 16개 생방송·짧은 동영상 플랫폼은 자체 단속을 강화해 규정 위반 사용자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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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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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리면서 호주의 부동산 가격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빠르게 하락 중이다. 반면 집 임대료는 집값 하락 속도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 1일 글로벌 부동산 분석 업체 코어 로직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호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시드니의 주택 가격은 1개월 전보다 평균 2.2% 하락했다. 3개월 전과 비교해서는 4.7% 떨어졌다. 멜버른의 주택 가격도 전 달 대비 평균 1.5% 하락했으며 3개월 전과 비교하면 3.2% 떨어졌다. 이 밖에 지난달 브리즈번과 캔버라의 집값은 1개월 전보다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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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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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도시에 또다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지난 22일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극적으로 합의된 이후 벌써 두 번째 항만 도시를 향한 공격에 따라 합의를 둘러싼 위기감도 끊이지 않고 있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등 남부 해안 지역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 남부 사령부는 "오데사 해변의 민간 건물 다수가 흑해 상에서 발사된 공대지 미사일의 공격을 받아 불이 나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한 미콜라이우에서는 항만 시설이 공대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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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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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싱크탱크가 진행한 국가별 평화 수준 평가에서 한국은 중상위권을, 북한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호주 시드니에 본부를 둔 국제관계 싱크탱크인 경제·평화 연구소(IEP)가 16일 공개한 ‘세계평화지수(GPI)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63개국을 대상으로 한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한국이 43위(1.779점), 북한이 152위(2.942점)를 차지했다. 한국의 순위는 작년보다 8계단 올랐다. GPI는 ‘진행 중인 대내외 분쟁’, ‘사회 안전 및 안보’, ‘군사화’ 등 평화와 관련한 3개 부문에서 23개 지표를 계량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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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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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광대로 묘사한 캐리커처(사진)를 보도 내용에 담은 스위스의 한 신문사를 상대로 러시아 당국이 명예훼손이라며 경고 서한을 보냈다. 주스위스 러시아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18일(현지시간) 현재 스위스 신문사인 노이에취리허차이퉁(NZZ) 편집장 앞으로 보낸 서한이 공개돼 있다. 서한은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NZZ가 최근 보도한 '슈퍼히어로와 악당 사이: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밈(meme·2차 패러디 창작물)의 힘으로'라는 기사에 함께 실린 캐리커처가 푸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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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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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대체로 서늘한 영국에서마저도 기온이 40도가 넘었다. 영국 기상청은 19일(현지시간) 런던 히스로 지역 기온이 오후 12시50분 현재 40.2도를 찍으며 영국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온이 계속 오르고 있으며 42도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9년 케임브리지의 38.7도였는데 이날 오전에 런던 남부 서리 지역에서 기온이 39.1도로 측정되며 이미 한 차례 경신됐다. 전날 밤도 영국 역사상 가장 더웠고 열대야까지 나타났다. 서리의 한 지역은 전날 최저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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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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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중국식 건강코드 도입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로청마우 홍콩 보건장관은 11일 "오는 15일부터 집에서 격리하는 모든 코로나19 환자는 전자 팔찌를 차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재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어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 장관은 또한 중국식 건강코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에서 사용하는 코로나19 QR 코드 앱인 '리브홈세이프'를 중국처럼 실명으로 전환하고 빨강, 노랑, 녹색의 세가지 코드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감염자에 빨간색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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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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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증가율이 처음으로 연간 1%를 밑돌면서 둔화세가 두드러졌다고 유엔이 11일 발표했다. 유엔은 이날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낸 '세계 인구 전망 2022' 보고서에서 2020년 세계 인구 증가율이 1950년 이후 처음으로 1% 미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같은 고소득 국가에서 점점 인구 역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으며, 독일 같은 나라에서는 안정적으로 인구 증가율을 유지하려면 이민자에 의지해야 할 것으로 보고서는 진단했다.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넘어서는 시점은 올해 안이 될 전망이며, 구체적으로는 11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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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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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너 최대 200㎏의 마약을 운반할 수 있는 잠수정형 드론(무인기) 등을 제작한 일당이 스페인 경찰 당국에 체포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의 은신처에서는 잠수정형 드론 3대와 비행형 대형 드론 6대, 마약을 숨길 비밀공간이 있는 차량과 윈드서핑 보드 등 무려 13종류의 마약운반장비가 다량의 마약과 함께 발견됐다. 최대 200㎏의 마약을 실을 수 있는 이 드론들에는 위성항법장치(GPS)가 탑재됐고 인터넷을 이용해 세계 어디서든 손쉽게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잠수정형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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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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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대학 협의체인 대학부총장협의회(UUK)와 길드HE는 상위권 학위 등급을 받고 졸업하는 학생의 비율을 2023년까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이날 밝혔다. 영국 대학에서는 졸업할 때 성적에 따라 1등급(70% 이상)부터 상위 2등급(60~69%), 하위 2등급(50~59%), 3등급(40~49%), 낙제(40% 미만) 등으로 학위 등급을 부여받는다. 이 가운데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1등급과 상위 2등급 졸업생의 비율이 최근 2년여간 급증하면서 일종의 '상향 평준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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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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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조선인 집단 거주지인 일본 우토로 마을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일본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교토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방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아리모토 쇼고(22)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직한 청년이 한국인에 대한 혐오감에서 저지른 사건으로 판단했다. 아리모토는 그동안 열린 공판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을 때 "한국이 싫었다"고 진술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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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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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6종류의 판매를 2024년부터 전면 금지할 방침이라고 캐나다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회용 비닐봉지와 식품 용기를 올해 연말까지 수입·제조를 중단하고 내년 말까지 판매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플라스틱 용품의 수출도 2026년부터 금지된다. 또 빨대, 음료를 젓는 막대, 식기류 등도 같은 일정으로 퇴출하기로 했다. 이어 추후 금지 품목을 추가로 지정하고 수개월 내 재활용 기준도 새로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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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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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공립학교의 외국인 영어교사에도 충성서약을 요구했다고 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AFP는 홍콩 교육 당국이 공립학교에서 일하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교사(Native-speaking English Teacher·NET)들에게 새 학기에도 계속 근무하기 위해서는 오는 21일까지 충성서약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고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전했다. 홍콩 당국은 "충성서약에 서명하지 못하거나 이를 무시·거부할 경우 계약은 종료된다"고 밝혔다. 충성서약은 홍콩 '미니 헌법'인 기본법 준수, 홍콩특별행정구에 대한 충성, 홍콩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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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