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시원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싶어도 자신없는 몸매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면? 노출의 계절, 당당함을 갖기 위핸 몸매 관리 비법을 알아본다.
1. 군살 없는 슬림한 몸매는 필수
   노출이 필수인 수영장에선 평소에 그럭저럭 가리고다니던 복부, 옆구리, 팔뚝 등 숨은 군살도 금세 탄로나기마련이다. 그러나 특정 부위의 군살만 쏙 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 특히 과체중으로 고민인 사람이라면 낮은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체내 지방량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여름철에는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고정식 자전거를 타거나 런닝머신을 이용하여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더위와 상관없이 장시간 운동을 지속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굶는 다이어트를 실시할 경우 단 한번의 폭식에도 요요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실효성이 없을뿐더러 더운 날씨로 기력을 뺏기기 쉬운 여름철에 급격한 체력저하를 불러올 수 있어 좋지 않은 방법이다. 무작정 굶기보다는 여름철 구하기 쉬운 상추나 양배추, 오이, 고추 등 싱싱한 야채 섭취로 공복감도 줄이고 무기질과 식이섬유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2. 볼륨 있는 가슴으로 여성미 발산
   동양 여성들에게서 풍만한 가슴을 소유한 사람을 찾기는 사실 쉽지 않다. 또한 가슴 크기는 자연적인 노력만으로는 커지기 어려우나 오히려 몸매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다가 사이즈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어 낭패를 보기도 한다. 이럴 때 해결책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슴확대술.
점차 성형 방법이 발달하고 자연스러워졌다고는 하나 충분한 상담과 사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만족도가 떨어지고 부작용으로 인해 말못할 고통에 시달릴 수 있어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만일 수술 자체에 대한 부담감, 보형물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경우 한방가슴성형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침을 이용한 한방성형은 가슴의 탄력과 볼륨 성장에 중요한 경혈과 경락, 근육체계를 침으로 자극함으로써 가슴확대와 함께 탄력증진을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가슴 확대뿐 아니라 가슴이 좌우 비대칭인 경우 균형을 맞추는 것이나 처진 가슴의 교정도 가능하다.
3. 힙업으로 S라인 몸매 완성
    진정한 몸짱이라면 뒷모습만으로도 매력을 물씬 풍기기 마련이다. 스키니진의 유행으로 어느 때보다 슬림한 하체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처진 엉덩이와 탄력을 잃은 허벅지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예쁜 엉덩이를 가지려면 적당한 근육과 지방량으로 볼륨과 함께 탄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벽 짚고 서서 뒤로 다리 들어 올리기, 누워서 허리와 엉덩이 들어 올리기 등은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동작으로 꾸준히 실시할 경우 탄력 있는 엉덩이를 가질 수 있다. 걷기 운동시에는 등을 곧게 펴고 엉덩이에 힘을 주며 빠르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밖에도 한방전신성형을 통해 힙업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한방 약실을 피부 속에 주입해 늘어지고 처진 피부 조직을 끌어올려주면 탄력 있는 엉덩이 라인을 갖는 것이 가능하다. 엉덩이에 볼륨이 적으면서 아래쪽으로 쳐진 경우 효과적인 시술이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여름이 되면 급한 마음에 단기간에 살을 빼길 원하는 환자들이 눈에 띈다. 그러나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차후에도 요요 현상 없이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가슴, 엉덩이나 팔뚝, 다리 등 특정부위가 고민일 경우 한방 약실을 피부 속에 주입해 늘어지고 처진 피부 조직을 끌어올려주고 주요경혈부위를 자극하여 피부 회복과 재생력을 높이는 한방성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마취와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 없고, 일상 생활 중 언제 어느 때고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선크림에 뜻밖의 효과...피부노화 막고 '회춘'까지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주름살 방지 크림보다는 선크림을 바르는 게 더 나을 듯하다. 선크림이 피부 노화를 늦춰줄 뿐만 아니라 되돌리기까지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의학연구소의 연구팀이 자국의 55세 미만의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에는 SPF(Sun Protecting Factorㆍ자외선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지수) 15인 선크림을 매일 바르도록 했다.
머리에서 얼굴, 목, 팔, 손까지 매일 아침 바르게 했고, 땀을 많이 흘렸거나 수영 혹은 야외활동을 많이 했을 때는 덧바르도록 했다. 반면 다른 그룹은 스스로 알아서 바르도록 했다. 한편으로는 '햇빛 등에 의한 광노화(photoaging)'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진 B-카로텐 보충제나 위약을 먹도록 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시작한 시점과 완료하는 시점에 피부 상태를 관찰해 기록했다. 연구 종료시점에서 선크림을 얼마나 열심히 발랐는지를 점검한 결과 매일 선크림을 바르도록 한 이들 중 77%는 일주일에 3,4일간 선크림을 바른 반면, 스스로 알아서 바르도록 한 이들 중에서는 33%만이 거의 매일 선크림을 바른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상태를 비교한 결과 그 차이가 뚜렷했다. 거의 매일 선크림을 바른 이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피부 노화 상태가 24%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크림을 거의 매일 바른 이들은 모두 연령에 상관없이 피부 보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과일로 다이어트를.. 얼마나 먹어야 하나?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과일 다이어트는 피부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있다.
수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과일들이 나오기 때문. 게다가 풍부한 식이섬유로 다이어트 시 쉽게 오는 변비까지 예방해 주니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과일이라고 전부 다이어트 식품이 되는 것이 아니다. 과일이 가지고 있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당 지수가 높은 레벨의 열대과일을 섭취하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다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식사 대신 과일만 섭취 할 경우 단백질,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 영양실조,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대체해서 섭취하되 달걀이나 우유, 야채 등을 같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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