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가동빌딩에 소재한 올스타 태권도(관장 강진우)에서는 지난 2월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인비테이션 챔피온십 경기가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는 엘리트 마샬아트(관장 이준우), 올스타 태권도 1관, 올스타 태권도 2관, 경희 박사 태권도 등 4개 도장에서 1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또한 이날 경기를 위해 8명의 심판진이 수고했고 70여명의 관중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은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는 겨루기, 품세, 격파로 나눠 진행되었다.

◆겨루기 부문
소년부 유급자6-8세 대상 겨루기 부분 1위는 일라이자 거스텔(8), 2위는 캐빈 오(6), 3위는 샨 이(9), 4위는 제익 잔슨(9), 5위는 케시디 박(7), 6위는 다리오(6) 군이 각각 차지 했다. 유급자 9-11세 대상 겨루기 부분 1위는 세바스찬 레시(9), 2위는 제시 이(11세), 3위는 우현 김(10), 젝클리(9)가 선전했다. 유급자 12-14세 중 1위는 찬혁 서(12), 2위는 현식 엄(6), 3위는 저스틴 김(12), 크리스찬 리넷(14)가 차지했다. 유단자 10-12세에서 1위는 바다 이(10), 2위는 젝클리 비힐(9), 3위는 제시 이(11)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 품세/ 격파 부문
소년부 유급자 7-9세 품세부문 1위에는 케시디 박(7), 2위는 샨 이(9), 유단자8-12세 대상으로 치러진 품세부문에서 바다 이(10)와 동해 이(11)가 40만점에 31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격파 부문에서 소년부 (종합:11-14세) 1위는 동해 이(11), 2위는 바다 이(10), 3위는 찬혁 서(12)와 크리스찬 리넷(14)이 순위에 올랐고, 소년부 (종합:9-11세) 1위는 제시 이(11), 2위는 세바스찬 레시(9)이 차지했다.

이날 MVP는 캐빈 오 (6)군에게 돌아갔다. 캐빈(올스타 태권도 2관) 군은 6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기량을 과시하며, 8강에서 같은 도장 동료인 제익 잔슨을 5-2로 대파, 준결승에서 샨 리(9)를 4-3으로 제압하고 대망의 결승진출을 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케시디 박(7, 올스타 태권도 1관)을 5-4로 꺾고 올라온 일라이자 구스탈(8, 엘리트 마샬아트)과의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 강진우 관장은 “캐빈 오는 태권도를 수련한지 1년 반 정도지만 타고난 스피드와 명석한 두뇌 플레이로 장래에 미국 대표선수로 성장 할 소지가 있는 태권도 꿈나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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