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시작인 시간을 일직선으로 쭉 그려보면 중간에 덜커덩 걸리는 것이 있는데 우뚝 서있는 플러스, 바로 ‘더하기’가 거기에 서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더하기를 잘 이해하면 곧 더하기 인생, 다른 말로 하면 축복의 인생을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우리는 역사를 표현할 때 B.C 와 A.D로 표현합니다. B.C 라는 것은 기원전, Before Christ.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역사입니다. 예를 들어 B.C 500년이라고 하면 예수님이 오시기 500년 전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A.D라는 표현은  Anno Domini의 약자로 기원후, 서기, 그리스도 이후를 뜻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예수님이 오신 이후의 역사를 가리킵니다. 즉 역사는 예수님이 오신 시점을 중심으로 B.C 와 A.D로 나누어 졌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보내고 있는 2014년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지 2014년이 경과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든 안 믿든 역사는 예수님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조금만 지각이 있다면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믿을 수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더하는 인생 곧 축복의 인생이 시작되게 됩니다.

     아주 시골 외딴 곳에 탄광마을이 있었습니다. 이 탄광촌에는 거친 사내들만 살고 있었습니다. 이 탄광촌에 어느 날 한 여성이 흘러 들어왔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출산을 했는데 난산이 되었습니다. 병원도 없고, 의사도 없는 곳에서 아이를 낳다가 이 여인은 숨을 거두고 맙니다. 이제 어머니를 잃은 핏덩이 하나가 남겨졌습니다. 이 탄광촌의 남자들이 다 모였습니다. 거친 사내들이 모여서 이 아이를 키울 것이냐 말 것이냐 를 결정하는 열띤 논쟁을 벌입니다. 결국 이 귀한 생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인지도 모르는데 아이를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지 않느냐며 키우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먼 도시에 가서 이 아이에게 먹일 분유를 사옵니다. 침대를 마련합니다. 아기 옷을 준비합니다. 이불을 준비합니다. 교대로 이 아이를 돌보기 시작합니다. 서로 교대로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잠을 재웁니다. 그런데 남자들만 모여 있으니까 이들은 늘 술을 먹고 싸우고 도박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들 중에 한 사람이 제안을 합니다. 이 아이를 잘 키우려면 우리가 담배를 끊고 술도 끊어야 한다. 왜냐하면 담배는 아이에게 해롭고, 술 먹고 싸우니까 아이의 교육상 안 좋다. 도박을 하다보면 싸우니까 도박도 끊자. 지금까지는 목욕도 안하고 지저분하게 지냈지만, 이제 이 아이의 위생을 생각해서 목욕도 하자. 힘든 탄광 일을 마치고 돌아와 아이의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면 모든 피로가 다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는 어느새 마을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마을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다시 이들은 이야기 합니다. 이 아이가 우리처럼 되지 않고 착한 사람이 되려면 우리가 예배를 드려야 된다. 그래서 누가 가지고 있던 성경책을 가지고 와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을은 서서히 변화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술 취하고 싸우고 흥청망청하던 이곳이 이 아이를 중심으로 행복한 마을로 변화되어 갔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성경에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9장 6절에 보면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 아기를 주셨다. 그런데 그 아기는 누구냐. 그 어깨에는 주권을 메었고, 온 우주의 주권을 메었고 그는 기묘자라 모사라, 탁월한 경륜가요, 그는 힘 있는 용사이신 하나님이요, 그리고 영원하신 분이요 그리고 평화의 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예수그리스도, 메시야 그분이 오심으로 이 땅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흑암의 땅에 빛이 비췄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이사야 9장 2절입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흑암과 어둠 속에 있던 그들에게 나타난 큰 빛, 그 빛이 누구입니까? 동방박사들이 보고 왔던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의 빛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빛이 되어 어두운 이곳에 오셨을 때 흑암에 거하던 그들은 광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중단됩니다. 화해가 성립됩니다. 평화가 찾아옵니다. 그래서 인류역사의 새로운 시작은 아기 예수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왜 성탄은 축복의 시작일까요? 예수께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약혼한 사이인데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인지라 조용히 파혼하려고 했지만 천사가 와서 요셉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리아 데려오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그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예수란 말은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식으로 읽으면 여호수아, 헬라식으로 읽으면 예슈아가 됩니다.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말이 예수라는 뜻은 쉽게 말하면 예수가 곧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마태복음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니이다.” 그가 바로 예수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4년, 앞으로 다가올 2015년 새해에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돼서 더하기 인생, 곧 축복으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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