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위험하고 추악한 상황에 대하여 미리 알게 된다면 그것을 피하려고 애를 쓰거나 모면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금식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상황에서 그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선뜻 내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가장 소중한 외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추악한 세상과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하려고 내어 주셨던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큰 수치와 고난, 고통과 죽음을 당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진해서 가장 큰 불행을 몸소 감당하시려고 오셨다.

     스데반은 지혜와 성령과 능력이 충만했으며 기적과 표적를 행하면서 많은 열매들을 맺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다. 그러나 그는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죄인과 원수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기를 소원하였다. 그는 자신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되는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자신의 귀한 몸을 기꺼이 산 제물로 바쳤던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산 제사였던 것이다. 또한, 아브라함은 백 세에 얻은 아들이요, 자신의 가장 귀한 아들인 이삭을 죽이고 태워서 하나님께 바치려고 하였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이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일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을 바치는 자가 예수님을 닮은 자요, 예수님께서 오실 때에 가장 기뻐하는 자요, 예수님께서 신뢰하실만한 자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성탄의 달과 성탄 주일을 가장 복되게 만들기 위하여서는 유비무환해야 한다. 가장 쉽고 편한 것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셨던 것과 같이 최악의 환경에 대적하고, 원수와 재앙, 죽음을 준비하라는 뜻이다. 그래야만 위기와 걸림돌을 잘 극복할 수가 있으며 혹시나 실패나 패배를 하더라도 후회와 원망과 절망을 능히 물리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목적들 중의 하나요,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실천할 수가 있다.  그것은 영 죽을 죄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죄는 영벌을 받게 하는 것이니, 죄 사함을 얻는 것은 큰 복이다. 만약 죄 사함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 그 결과를 교훈으로 삼으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받는 지혜와 지식과 보호와 도움을 얻는 자가 될 것이다.

     사형이라는 것은 인생에서 매우 불행한 사건인 것을 사형수의 일기와 사형수들이 사형을 당하는 순간을 목도하고 느낀 사람들의 글을 통하여 발견하게 되었다. 사형수들은 사형을 당하기 얼마 전부터는 가장 큰 수치와 공포와 고통을 동반한다. 여자 간수가 남자 사형수으로부터 3미터 이내에서 그 사형수의 대소변을 보는 것과 알몸을 다 지켜 보고, 남자 간수가 여자 사형수를 그와 같이 지켜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목이 밧줄에 매여서 죽은 사형수들은  목뼈가 부러지고 심지어 눈알이 터지는 일도 발생하면서 질식사 하게 된다. 총살형을 받는 사형수들은 요행히 한번에 심장에 총을 맞으면 속히 죽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통 가운데서 서서히 죽게 된다. 독극물 투여로 죽는 사형수들 중에는 전문가가 주사를 놓지 않고 비전문가가 주사를 놓음으로써 진통제가 정맥에 들어가지 않아서 독극물로 인하여 살이 썩고 큰 고통을 느끼면서 서서히 죽는 사형수들도 있다. 

     독가스실에서 죽는 사형수들은 숨을 쉬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에는 독가스를 들이 마시고 큰 고통 속에서 죽어가게 된다. 고압의 전기충격으로 죽는 사형수들은 머리카락이 깎이고 면도되어진 후에 전기가 잘 통하도록 물을 뿌린 후 의자에 묶인 채 모자와 같이 생긴 쇠도구를 쓰게 된다. 전기가 통하기 시작하면 살이 타고 머리와 그 속에 있는 뇌가 익고 수증기의 압력으로 눈이 바깥으로 빠져 나오며 큰 고통으로 인하여 몸부림을 치면서 손목을 묶은 가죽 줄에 뼈가 부러질 정도로 못 견디다가 죽게 된다.그런데 지옥은 불과 유황이 타고, 유황이 폭탄과 같이 터지는 곳이기에 온도와 파괴력은 전기충격으로 받는 것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지옥의 고통을 영원토록 온 몸에 매순간 받게 되며 죄악을 행한 만큼 당하는 고통도 영원토록 받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  그와 같은 가장 크고 영원한 고통을 탕감하여 주실 뿐만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며 영생과 주의 영광을 주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을 기뻐하며 감사하여야 한다.  또한 매사에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면서 신앙생활과 열매들을 맺는 데에 있어서 충실하여서 영원한 영생, 평강, 상급을 확장하여야 할 때임을 기도하며 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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