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거나 추한 자, 의롭거나 불의한 자, 선하거나 악한 자, 부하거나 가난한 자, 높은 자나 낮은 자, 그리고 젊거나 노쇠한 자를 포함하여서, 모든 인생은 희로애락을 경험한다. 그리고 불행이 아니라 행복하길 바라며 노력한다.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과 구원의 비결과 또한 매일 매일 삶이 잘되고 행복하며 이 행복이 영원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진지하게 성경을 읽어보고 인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그 해답은 하나 뿐 임을 발견하게 된다. 그 해답은 바로 이것이다. 모든 삶의 문제의 해결과 삶의 복과 영광과 영원한 삶을 주시는 전지전능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야 한다. 그래야 우리들의 소원과 기도의 제목과 희망과 소망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들을 살펴보자. 야곱은 하나님께 별 볼일 없는 돌짝으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그 제사를 받으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흠향하신 제단과 제사가 되었다. 요셉이 처한 곳이 빈 우물과 감옥이었건만,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손으로 붙잡아 주셨던 것이다. 모세와 함께 동행하여 주신 하나님 한 분 때문에, 장정 남자만 70만을 포함해서 수백만이나 되는 가족들도 출애굽을 할 수가 있었다. 다윗이 처한 곳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었을망정, 풍성한 꼴과 생명력이 있는 길이 되었다. 다니엘이 처한 곳이 사자굴이었으나, 하나님의 마음에 닿고 주의 천사가 보호자가 되는 승리의 굴이 되었던 것이다. 모르드개와 그 외 모든 유대인들이 억울하게 떼 죽음을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음모를 당하였을망정,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에 오히려 회복과 해방의 순간이 되도록 역사하셨다. 그리고 마리아가 돌에 무지막지하게 맞아 죽을 수 밖에 없었건만,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마다하지 않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지켜 주시고 뜻을 이루게 도와 주심을 체험하였다.

      이와 같이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믿음의 신앙인들에게 배울 점은, 희망의 줄 하나도 보이지 않을지라도 기억하여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고 함께 일하시는 것이 모든 것의 응답과 해결과 회복과 복과 구원의 비결이 됨을 믿고서 위기와 위험을 당하여도 평안하고 담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애써 찾아야 하고 하나님의 집으로 나와 감동을 받으며 하나님을 만나도록 애를 써야 한다. 하나님께서 임하시고 동행하며 일하시도록, 시편 기자들을 포함해서 성경의 인물들과 신앙의 성공자들과 신앙의 승리자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사모하며 믿음과 소망하면서 실천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도록, 응답과 해결 이전은 물론 이후에도 꾸준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겠다고 결단을 하여야 한다. 겸손과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고 전심으로 행하여야 한다. 심지어 신앙을 끝까지 거룩하고 의롭게 지키면서 담대하며 죽도록 충성하여야 한다. 죽도록 충성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실 뿐만 아니라 신실한 목자와 능력자가 되어 주시고 사람이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비결이다. 겸손과 화평함으로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과 신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일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공평하고 진실하고 의롭고 선하게 하나님을 섬기면서 일을 하여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와 의와 복음을 전하도록 애를 써야 한다. 더 나아가서 모든 찬송과 자랑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이 항상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거나 함께 하여 주셔야, 하나님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성령을 날마다 체험할 수가 있다. 성령이 우리를 감싸 주고 우리 위에 혹은 우리 속에 임하고 성령의 열매들이 우리 속에 거하도록 애를 써야 한다. 그리고 성령을 느낄지라도 방언 예언 말씀 믿음 분별 능력 혹은 치유의 은사가 우리에게 임하여야 비로소 결과가 복될 수가 있다. 또한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허락하신 보혜사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이루도록 돕는 분임을 기억하고서, 성령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애를 써야 한다. 성령은, 위기에서 진실하고 담대하게 할 말과 행동을 제대로 하도록 도와 준다. 그렇기 때문에, 심령 속에 있는 욕심 미움 분노 억울함 정욕 자랑 등을 비우고 회개하며 정결한 마음을 유지하여야 한다. 그래야 성령이 위로와 격려와 희망과 깨달음과 영감과 회복과 발전하는 에너지가 되고 버팀목과 강한 밧줄과 방패가 되어 준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의 마음과 성품과 삶과 죽음과 부활까지 닮게 하는 성령임을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사모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변함없이 행하도록 애를 써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거나 함께 하여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돕는 천사를 만나거나 천사의 보호와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많음을 성경과 인류 역사를 통하여도 발견할 수가 있다. 아무쪼록,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는 복된 체험과 신앙이 날마다 있기를 기원한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