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반깐 뉴질랜드산 홍합이 있는데 이 홍합 1팩이면 맛뿐 아니라 색감까지 훌륭한 요리가 완성된다. 은쟁반에 놓아 손님상차림으로 대접하면 보기에도 아주 럭셔리하고 마사고알이 톡톡 터지며 씹히는 환상적인 맛 또한 일품이다. 식사 time 직전에 바로 오븐에서 꺼낼 수 있게 시간을 맞추면 맛은 더욱 더 rich해져서 금상첨화이다. 마지막 파슬리로 포인트까지 주면 너무 환태스틱(!)한 마사고 홍합구이가 탄생한다. 평상시 홍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다.

[재료]
홍합, 마사고알, 마요네즈, Worcestershire 쏘스,
다진 파, 다진 마늘 듬뿍, 하얀 후추 (white pepper)

[만들기]
1. 냉동홍합을 냉장고에서 하룻밤 녹인다.
2. 흐르는 물에 홍합을 씻는다.
3. 홍합의 물기를 뺀다. 물기를 뺄 때는 홍합 두 개를 포개서 지긋이 눌러 준다.(물기가 잘 빠져야 나중에 구이를 했을때 물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시간이 없어 물기가 덜 빠진것 같을때는 페퍼타월을 이용해 홍합을 꼭꼭 눌러주며 물기를 빼준다.)
4. 홍합, 마사고알, 마요네즈, Worcestershire 쏘스, 다진 파, 다진 마늘, 하얀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준다.(마요네즈의 느끼한 맛이 거슬릴 경우에는 매콤한 할라피뇨 고추와 양파 약간을 다져 넣어주면 훨씬 우리 맛에 어울리는 홍합구이가 완성된다.)
5. 잘 섞어 만든 쏘스를 홍합위에 발라 준다.
6. 쿠키팬(cookie pan)에 호일(foil)을 깔고 그 위에 홍합을 올려 놓는다.
7. 오븐을 화씨 375도(섭씨 190도)로 예열한 뒤 10분에서 15분 정도 홍합을 베이크한다.
8. 마사고 홍합구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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