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 소생술 (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은 멈춘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키는 행동이다.  매년 심폐 소생술로 약 3만 명이 죽음의 직전에서 살아나고 있다.  긴급 보존 소생술 (EPR, emergency preservation resuscitation) 은 의사들이 결정하기에 도저히 살 가망이 없는 환자들의 체온을 저하시켜서 혹은 피를 모두 빼내어서 심장과 폐를 서서히 멈추게 하고서 수술과 치료를 하는 것이다.  그것은 병균을 약화시키기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수술과 치료를 한 후에는 피와 산소를 제대로 공급하면서 서서히 소생케 하는 방법이다.  개와 돼지를 이용한 임상실험에서 90% 가 다시 생존하였으며 그 후에는 그 짐승들은 서서히 이전과 같이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러시아에서는 1970년 대부터 살 가망이 없는 아기들을 그와 같은 방법으로 생존케 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살 가망이 없는 환자들이 아직도 생존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그들의 심장과 폐를 멈추게 하고서 수술과 치료를 하는 것은 아직도 불법이다.

    그 두 가지 방법을 통하여 정신적 그리고 영적으로 큰 교훈을 얻을 수가 있다.  절망하거나 병든 마음과 신앙을 정화시키기 위하여, 생각과 마음과 신앙의 독소와 노폐물을 빼내는 것이 필요하다.  게으름 실망 무기력 욕심 정욕 집착 자존심 창피 걱정 불안 두려움 시기 질투 미움 그리고 분노를 빼내고서 진리인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과 성령을 사모하면서 꾸준하게 채워 넣어야 한다. 일하기를 공부하기를 신앙생활하기를 혹은 살기를 포기한 사람들과 신앙생활을 하지 않아서 장래와 영적인 면에서 이미 죽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진리와 체험적인 간증을 통하여 생명의 말씀과 성령을 공급하여 주고 예수님을 바라보도록 꾸준하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들이 삶의 목적과 믿음의 목적과 열매와 푯대와 결국을 깨닫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자아와 욕망과 욕심과 정욕과 미움과 분노와 창피와 두려움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례를 받음으로써 인간적 세상적 육신적인 것이 변화되어 살거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 섬기며 주님을 본받으면서 살고 죽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죽은 사람은 환경과 처지와 시험과 마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영의 사람이 되었다면 혹은 구원을 얻었다고 믿는다면, 애초부터 옛 사람과 육의 사람이 죽어서 살아야 한다.

    시험이나 핍박을 당할 때에 혹시라도 영육적으로 가른 유다나 베드로가 되지 않기 위하여서도, 빨리 십자가를 지고 공부하고 일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손해가 아니라 유익과 덕이며 견고한 신앙으로 연단될 수가 있다.  십자가를 멀리하거나 피하거나 몸소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위기나 위험이나 핍박을 당할 때에는 두려워하는 자가 되어서 믿음을 혼합하거나 믿음이 없는 자가 되거나 흉악한 자가 되거나 말이나 손으로 살인을 하거나 음행을 하거나 술객이나 우상숭배자나 거짓말쟁이가 될 수가 있다.  그것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질 수가 있는 조건인 것이다. 믿음과 인격과 성품이 성숙하다는 것은 무언인가?  지혜와 강함과 경험이 많다는 것만이 아니라, 져 주고 손해와 희생을 당하여 주며 대신하여 시험을 당하는 것이다.  자기의 십자가를 벗거나 피하지 않으며 타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를 져 주는 크리스천으로 조금씩 발전하도록 애를 써야 할 때이다.  의지적으로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혹은 영안이나 육안으로 혹은 정신적 육신적 영적으로 모두가 시험을 받거나 시험을 행하는 때이니 모두가 선악간에 심판을 받게 됨을 주의하여야 한다.

    모든 크리스천들은 새사람답게 거룩하고 의로울 뿐만 아니라 담대하고 용기있게 영의 사람과 천국시민으로 살며 주의 제자와 형제자매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원할 것이다.  그 소원성취를 하기 위하여서는, 복잡하고 고된 인생길에서 때때로 지치거나 실족하거나 약하거나 병든 영육혼에 CPR 과 EPR 을 행하면서 십자가를 온전히 지는 것보다 더 나은 비결도 없는 것이다.  영육혼에 에너지와 전기와 빛을 생산하게 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의 육신은 사용할수록 혹은 살수록, 닳아지고 약하여지고 상하여지며 서서히 죽어 간다.  “죽으면 죽으리라”고 결단하고 영육혼의 힘을 더하여야 할 때이다.  그래야 가장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십자가를 질 수가 있어서 강건하게 살면서 주님을 가장 닮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심판을 받을 때에는 당당하며 상급을 받기에 가장 기뻐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깊히 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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