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불경기에 우리가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면 간단한 실천으로 적게는 수 십 달러에서 많게는 수 천 달러까지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또한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경기 속에서 내가 무심코 흘려버린 돈이 1년에 얼마나 될지 한번 계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이번 주와 다음 주2회에 걸쳐 돈 절약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 워터 히터의 온도를 낮춰라 ($50) : 집의 온수기 탱크의 온도를 확인해보자. 물의 온도를 140도에서 120도로 낮추게 되면 그만큼 에너지 비용이 절약되게 된다.
- 집안 온도계의 온도를 낮춰라 ($260) : 직장에 가 있는 낮시간대나 밤에 잠을 자는 시간에 온도를 10%만 낮춰라.
- 수도 꼭지를 잠근다 ($50) : 설거지를 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 습관적으로 물을 틀어놓는다면 습관을 바꾸자. 그만큼 돈이 내 주머니에 남게 된다.
- 애완동물 그루머(groomer) 방문을 줄이자 ($768)  : 애완동물이 있다면 미용 방문을 줄이고 할 수 있는 것은 직접 해주자. 이 닦아주기(1달에 11달러), 귀 청소(1달에 9달러), 발톱 정리(1달에 9달러), 목욕(1달에 10달러), 털깎기(1달에 25달러)
- 애완동물 먹이를 유명 브랜드 제품에서 무명 브랜드 제품으로 바꾼다 ($360) :  같은 영양과 내용물이 있는 애완동물 먹이가 단지 브랜드 제품인지 아닌지에 따라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 최신 영화를 보는 것을 조금 유보한다 ($96) : 최신 영화가 나올 때마다 영화관에 달려가는 대신 조금 기다렸다가 할인 영화관에 걸릴 때 보러 가거나 DVD로 출시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영화 한편당 8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 영화관에서 팝콘을 사지 않는다 ($72) : 영화관에 가기 전에 미리 먹고 간다면 비싼 영화관 팝콘을 사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 짐(Gym) 회원권을 끊는 대신 집안이나 바깥에서 운동한다 ($360) : 건강도 챙기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
- 살롱 대신 집에서 매니큐어/패디큐어를 칠한다 ($300) : 조금만 투자해서 내가 원하는 매니큐어 세트를 사서 원할 때 언제든지 집에서 칠한다.
- 6주에 한번씩 가는 미용실 방문을 8주로 늘인다 (여자: 커트+ 염색 = $260절약)(남자: 커트 $80 절약) - 2주만 늘이더라도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 잡지 구독을 취소한다 ($25) : 잡지가 꼭 보고 싶다면 근처 도서관에 가서 잡지를 본다. 
- 차량 구매시 흥정을 한다 ($500) : 새차 대신 중고차를 사고 가장 좋은 가격을 위해 여러 곳을 둘러본다. 
- 필요없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다 ($800) : 지난 2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 있다면 온라인이나 거라지 세일을 통해 판매해 현금을 챙긴다. 
- 가재도구를 기증한다 ($500) : 거라지 세일 등을 통해 팔지 못한 물건은 기증을 함으로써 세금 공제 혜택(tax deduction)을 받을 수 있다. 
- 모든 세금 공제 혜택을 최대화한다 ($1,300) : 전문가에게 일을 맡김으로써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 잊어버린 돈을 찾는다 ($150) : www.missingmoney.com에 들어가서 내가 살았던 주를 검색해본다. 어쩌면 내가 몰라서 청구하지 못했던 돈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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