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교훈을 배운다는 의미에서 초상집에 우울한 분위기를 참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초상 집에 가서 가장 유용한 교훈들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좋은 사람을 회상하며 그가 남긴 추억 속에서 행동의 규범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초상집에 참여하는 각 개인은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는 말씀처럼 죽음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우리 생애에는 결코 끝이 없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죽음을 마음에 깊이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죽음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으로 착각하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적어도 그런 상상 속에서 살며 행동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사실이 거짓된 것임을 알 때 비로소 올바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단지 이런 좋은 말을 얻기 위하여 초상 집에 머무르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또 다른 분명한 교훈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지막 순간을 조용히 생각하면서 우리 자신의 죽음에 얼마나 빨리 달려 올 것이며 또한 빨리 달려 올 것이 틀림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들은 우리로 하여금이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더욱 성실히 행하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생각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에 더욱더 열심히 내도록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에 대한 생각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깨어서 제약된 행위를 하게 할 것이며 또한 우리가 이런 생각들을 갖지 않을 때 우리는 서로를 향하여 대적하며 죄를 짓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이 초상집에서 얻을 수 있는 또다른 교훈은 짧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소망을 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일반적인 사실로부터 많은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초상 집에 머무는 동안 기독교의 영적 진리를 깨달을 뿐만 아니라 그의 죽음을 통하여 자신의 인생에 종말을 깨닫고 생에 대한 참다운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죽은 사람은 이제 더이상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선한 일을 해야 한다 할지라도 그 죽은 자를 약하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아무리 악한 일을 한다 할지라도 그 죽은 자를 새롭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죽은 자들의 삶을 통하여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생각하면서 인간의 도의와 공의를 위하여 선을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죽은 자들을 깊이 생각하면서 그 죽은 자뿐만 아니라 그 죽은 자와 특별한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들의 위에서도 행위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혜롭고 선한 사람의 죽음은 특별히 친근하고 사랑하는 그의 친구에게 있어서 크나큰 비극적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애통한 일을 당하는 사람에게도 진정한 동정을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초상집에서 꼭 깨달아야 할 부분은 저기 누워 있는 이미 생명이 떠나간 그 사람을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저 사람과 똑같은 그 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많은 사람들은 이 땅을 살아가면서 천년 만년 살아 갈 것처럼 살아가는 모습들을 볼 때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 초상집에서 그 사람을 보면서 똑같은 몸을 가진 인생을 바라 보면서 내 자신도 인생의 결말 인생의 끝이 저 사람과 같은 종말이 올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든 사람들은 가능한 한 우리 인생의 결론 인생의 삶의 결론은 깨닫고 정말 하나님을 섬기며 영원한 나라의 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 하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 일 것입니다. 모쪼록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어서 언젠가는 나도 초상집에 누워있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인생의 결론 곧 종말을 잘 준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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