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부터 방송인 유재석까지 연예계 미담·무결점 끝판왕으로 선정됐다. 11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이하 명단공개)에서는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나오는 국보급 무결점 스타에 대해 알아봤다. 8위는 송중기. 송중기는 함께 연기하는 상대 배우들에게 매너와 연기에 대해 호평을 받는가 하면 학창시절에도 훈훈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교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우수한 학생이었고 수능 400점 만점에서 380점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7위는 김종국. 김종국은 평소 식습관은 물론 운동으로 건강 또한 철저하게 관리 중이다. 최정상 가수답게 금연 금주는 기본이고 목소리 톤 연구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불혹의 나이에도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쓴다고. 어머니와 게임 데이트를 즐기고 해외 스케줄마다 어머니를 모시고 다닌다. 6위는 올해 47세지만 20대 같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김혜수다. 하지만 운동을 안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만으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또한 한 국제구호단체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혜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자선 사진전에 참여했다. 5위는 송중기 절친 배우 이광수다. 이광수는 몸매 관리는 물론 8년차 배우인데도 스캔들이 없고 2009년 경기도 양평에 엠티를 갔을 때 피를 흘린 노부부와 만취한 남자를 발견, 직접 경찰에 신고해 쓰러진 노부부를 도왔다. 1년 뒤 바쁜 시기였음에도 의정부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4위는 한지민. 올해도 35살 데뷔 13년차지만 철저하게 외모 관리를 하고 있고 학창시절 따뜻한 성품을 지녀 몸이 불편한 학생을 살폈다는 후문이다. 이뿐 아니라 드라마 '동이' 촬영 당시 한 보조출연자가 화상을 입자 택시비를 직접 지불하며 병원으로 옮겨달라고 했다고. 3위는 미담계의 성자 박명수다. 박명수는 알고 보면 유재석 만큼 무결점 스타. 지난 3월 주차요원의 실수로 범퍼가 고장났는데 수리비 견적만 무려 800만원이 나왔다. 아르바이트생의 사정을 고려해 수리비 전액을 자신이 부담했다. 2위는 강하늘. 바람직한 성품으로 유명한 배우다. 반면 자기 자신에게는 무척 엄격하다고. 과거 103kg을 기록했지만 혹독한 다이어트로 지금의 명품 몸매를 완성했다. 일주일에 6일 철저하게 운동하며 관리하고 있다. 또한 수준급 음악 실력을 갖췄다. 1위는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철저하게 체력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완벽한 진행실력을 가지고 있다. 예능계 흐름을 전부 꿰뚫고 있는 노력파다.

차가연, 장동민·tvN 고소 취하 이유는 "인식 개선 뜻 모았다"

        한부모가정 권익단체 '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이하 '차가연') 측이 장동민과 tvN 관계자에 대한 모욕 혐의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다. 12일 차가연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오는 14일 장동민과 tvN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차가연은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었다. 마음을 돌린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차가연 관계자는 "tvN 측에서 코너를 폐지했고 해당 연예인도 했다. 또 자막과 공식 입장을 통해 거듭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tvN 제작 본부장님이 사과문을 들고 오셨다. 제작진에 대해 징계를 한다고 약속하셨다. 또 이혼 가정 아동이나 약자들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들려주셨다"면서 "누구를 고소하고 고발하기 위함이 아닌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일이었기에 회원들끼리 뜻을 모아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소 전했다. 앞서 장동민과 조현민, 황제성은 지난 3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이혼 가정을 조롱했다는 논란으로 비난을 샀다. 이에 ‘코미디 빅리그’ 측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충청도의 힘’ 코너를 통해 시청자 여러븐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모든 건 제작진의 잘못이며 제작진을 믿고 연기에 임한 연기자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사과하며 ‘충청도의 힘’ 코너를 폐지를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충청도의 힘'은 방송 1회 만에 폐지가 됐다. 이에 차가연 측은 "피고소인들은 부모의 이혼으로 깊은 상처를 받은 한부모가정의 아이들과 이혼의 당사자인 부모들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조롱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한부모가정구성원들에게 극심한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모욕행위를 직접 실행하거나 이를 조장 내지는 방조한 자들로서, 피고소인들을 형법 제 311조 모욕죄로 처벌하여 주시기를 원한다"라고 장동민 및 출연자 tvN 측을 고소 했었다.

손예진, 마포 93억건물 세입자와 ‘보상금’ 법정다툼

        배우 손예진(34)이 지난해 초 자신이 매입한 건물의 세입자와 보상금 문제로 인해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부장 오선희)는 손 씨가 건물 세입자 장모(55) 씨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건물명도 소송 재판을 진행 중이다. 손 씨 측은 ‘계약 기간이 끝났으므로, 가게를 비워달라’는 입장이며, 장 씨 측은 ‘보상금을 한 푼도 못 받고 나가는 것은 억울하다’는 주장이다. 손 씨 측은 지난해 9월 15일 장 씨에게 명도 소송을 제기하며 ‘2015년 8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으니 가게를 비워달라’고 주문했다. 명도소송은 부동산을 정당하게 점유할 권한이 없는 사람이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을 경우, 이를 비워달라고 제기하는 소송이다. 앞서 지난해 1월 손 씨는 서울 마포구 합정역 역세권 주변 2층 건물을 93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하지만 장 씨 측은 “계약서에 따르면 우리 가게의 명도 책임은 새로운 매수자인 손 씨에게 있는데, 손 씨 측에서 계약 기간이나 명도와 관련한 별다른 이야기가 없다가 갑자기 나가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며 “같은 건물에 입주했던 또 다른 식당 주인에 대해서는 전 건물주가 명도 책임을 지고, 권리금 명목으로 보상금 1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 씨의 중개인 측은 “보상금과 계약 기간 등의 문제에 관해서는 장 씨와 충분히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며, 이전에도 전 건물주를 통해 대화해 왔다”며 “아직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씨의 소속사 측에서는 “개인적인 문제로,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재산은닉 혐의' 박효신 측 "재산 많아, 은닉 이유 없다"

       가수 박효신 측이 재산 은닉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채권자들의 강제면탈을 피하고자 재산을 은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효신의 항소심 1차공판이 속행됐다. 이날 박효신 측은 항소 이유에 대해 "법리적으로 은닉이란 강제집행시 재산 파악을 곤란하게 하거나 불명하게 행위를 말하지만 피고인 박효신 경우 강제집행에 대해 재산을 '은닉'한것이 아니며, 피고인이 전과가 없는점을 보아 형량이 무겁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박효신이 젤리피쉬로부터 받을 계약금을 별도의 계좌로 받은 점이 "그저 왼쪽 주머니에 있는 돈을 오른쪽에 넣어둔 것"이라며 재산의 소유관계를 불분명하게 해 채권자들에게 손해를 입히려고 한점이 아님을 전했다. 이어 "박효신은 톱스타로서 빌라와 티켓 파워 등 상당한 재산을 은닉할 의도와 필요조차 없었다"고 덧붙였다. 박효신은 지난 2012년 전속계약 파기 등을 이유로 전 소속사에게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법원에 일반 회생 신청을 했으나 채권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중도 종료됐고 이후 2014년, 부산지방법원에 채무액을 공탁해 채무를 변제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12월 박효신과 채무변제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전 소속사 측의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검찰에 공소제기를 명령했다. 이에 1심 법정은 "전속계약금은 피고인(박효신)의 책임재산에 해당돼 강제집행대상이다. 피고인이 소속사 계좌로 전속계약금을 입금하는 등 재산은닉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고 박효신 측은 즉각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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