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원 요구

        한 여배우가 백종원 씨(40)가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식당에서 식사한 뒤 배가 아프다며 보상금으로 600만 원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8일 <코리아데일리>는 영화와 드라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배우 A 씨가 백 씨 브랜드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이틀 뒤 배가 아프다며 식당 주인에게 600만 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A 씨는 배탈로 인해 며칠 동안 모델 활동에 제약이 있었고 대학 강의도 나가지 못해 5000여만 원의 손해를 봤다며 경제적 손실을 주장했다. 또한 "(백 씨와) 같은 방송인이니 600만 원만 받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같은 날 300여 명의 손님이 다녀갔지만 아무 문제 없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부했다. 이에 화가 난 A 씨는 관할구청 위생과에 해당 식당을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A 등급을 받을 정도로 위생 상태가 출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A 씨는 "아는 고위층 인사가 있다"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고 결국 식당 측은 합의금을 200만 원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국판 편성 확정, 11월 방송"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국판이 편성을 확정하고 제작에 들어간다. 12일 KBS에 따르면 미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브레이킹 대드(BREAKING DAD)'라는 제목으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Chicken Soup for the Soul)'의 출판으로 유명한 미국 제작사 CSSPR(Chicken Soup for the Soul Production, LLC)이 제작을 맡아 오는 7월 중순부터 미국 뉴욕과 코네티컷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세계적인 다큐멘터리·논픽션 오락채널인 디스커버리(Discovery)의 life, TLC, Family 3개 채널을 통해 미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 PD는 오는 13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 10일 가량 촬영현장에 머물면서 제작과 조언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한국 지상파 방송국 중 미주 지역에 포맷이 판매돼 제작·방송까지 된 최초 사례로, 디스커버리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걸쳐 방송할 것으로 알려져 한국 예능프로그램의 저변이 확대되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영 아냐?"…'닮은꼴 음란영상'에 또 당했다

          악성 허위 영상 루머가 또 터졌다. 이번엔 방송인 김신영을 겨냥했다. 영상 속 여성이 김신영과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각종 SNS를 중심으로 '김신영 동영상'이란 추측성 음란 영상이 빠르게 퍼져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해당 키워드는 포털 사이트 연관검색어에도 올라 그 진위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이 반응을 감지한 김신영은 12일 오후 생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직접 해명하는 것으로 논란에 대응했다. 김신영은 "4일 전부터 지금까지 제게 온 동영상만 해도 16개다. 김신영 치면 동영상이 뜨더라.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서 봤는데 제가 찍을 리 없지 않나. 전 외로운 사람이다"며 "이 뜻하지 않은 동영상 주인공이 더 이상 피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근거 없는 루머에 골머리를 앓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것이 성(性) 관련 루머일 경우 이미지 손상이 심각하고,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밝혀지더라도 개운하게 해소되는 것은 아니라 더 큰 문제다. 앞서 배우 주지훈·가수 가인 커플을 포함한 다수의 연예인들이 확인 되지 않은 성 루머에 곤욕을 치르고 피해를 겪어 유포자를 상대로 고소로 강경 대응을 한 바 있다. 김신영은 이러한 루머도 관심이라며 밝게 웃어 보였지만 누구보다 답답한 심경이었을 것이고 충격이 없을 리 없다. 소통의 공간이 되어야 할 SNS가 루머 확산의 장이 되고, 일부 대중들이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믿어 버리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규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스테파니, 중앙선 침범 차량에 교통사고…생방 투혼

       가수 스테파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1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테파니는 이날 오후 10시경 여의도 KBS 본관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10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KBS 쿨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본관 앞에 잠시 차를 세웠을 때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이 들이받았다. 매니저의 신고로 곧바로 경찰이 출동했고, 스테파니 차를 들이받은 차량의 운전자는 음주측정을 거부해 곧바로 경찰서로 연행됐다. 스테파니는 정신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생방송이 임박해 곧바로 방송에 들어갔다. 스테파니 측은 조이뉴스24에 "스테파니가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돌진해 오더니 차 운전석 쪽을 들이받았다"며 "스테파니는 라디오 생방송을 펑크낼 수 없어 일단 방송에 들어갔다. 끝난 뒤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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