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도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군포 경찰서 관계자는 29일 비즈엔터에 “지난 6월 이현도를 상대로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맞다. 당시 고소인 조사 후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현재 서울 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이송된 상태”라고 전했다. 당시 이현도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관할권이 없기 때문에 이현도를 소환하지 못했다. 현재 서부지검에서 수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소속사 D.O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이현도가 A씨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이현도의 자택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현도는 지난 1993년 그룹 듀스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 및 음악 프로듀서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잘 만나는 이민호♥수지, 결별설 왜 자꾸 나오나

         배우 이민호와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결별 보도와 관련, 양측 소속사 모두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1일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와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모두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결별 보도가 나온지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양 소속사는 재빠르게 언론을 통해 결별설 진화에 나섰다. 두 사람의 결별 보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15년 3월. 이후 6개월 만인 그 해 9월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당시에도 이를 부인했었다. 이어 두 번째 결별설이 열애 공개 1년 6개월여 만에 불거졌지만 이 역시 적극 부인했다. 두 톱스타의 열애는 시작부터 과정까지 꾸준히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결별설 역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또 수지가 현재 방송 중인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 당시 연인 이민호에 대한 질문에 직접적으로 답을 하지 않고 이를 상대 배우인 김우빈이 대신 답한 것 역시도 이번 결별설이 제기된 배경. 이외에도 사전제작으로 이미 '함부로 애틋하게'의 전회 촬영을 마쳤지만 광고, 화보 등의 일정으로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수지와 역시 오는 11월 방송되는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준비와 함께 한중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 홍보, 그 외 여러 해외 스케줄을 소화 중인 이민호, 이처럼 눈코뜰새 없이 바쁜 두 사람의 스케줄이 관계가 소원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의 재빠른 대응으로 결별설을 다시 한 번 잠재우며, 두 사람의 사랑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새삼 알리게 된 셈이 됐다.

탤런트 견미리 대주주 회사 주가조작 혐의로 남편 구속

         중견 탤런트 견미리씨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에서 남편이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모(50)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인 견씨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이 회사가 수차례 유상증자를 할 때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며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회사 사내이사였던 이씨가 회사 내외부 관계자와 함께 허위공시에 가담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주식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서울 논현동 보타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관련자 중 처음으로 이씨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다른 관련자의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대주주인 견씨는 현재 참고인이지만 수사상황에 따라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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