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임창정(43)이 연하의 여자친구와 내년 1월 6일 결혼한다. 임창정은 지난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내년 1월 6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처음 만난 뒤 그간 알콩달콩한 사랑을 엮어 왔다. 임창정은 지난 9월 열애 소식이 공식적으로 처음 알려졌을 당시 여자친구와 관련“, 연하이고 일반인"이라며“내 일과 나를 이해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임창정은“지난해 5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으며 현재도 아름답게 만나고있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임창정의 여자친구는 임창정의 최신히트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도 깜작 등장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990년 영화 `남부군'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뒤 1995년부터는 가수도 겸업하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9월 정규 13집 I`'M'을 발매, 애잔한 발라드인 내` 가 저지른 사랑'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는 저력도 보였다.

정준영 측 "허위사실 유포자 고소…복귀 계획은 아직"

          정준영 측이 동영상 루머, 찌라시 유포 상황에 대해 법적 대응 중이다.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11월 8일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공지를 올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 게시물을 게재한 이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정준영 측은 "당사는 허위사실이 포함된 내용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작성자 및 행위에 대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증거 자료를 취합하고 현재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라며 "앞으로도 정준영과 무관한 각종 루머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이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계속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임을 다시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고 법적대응 경과를 밝혔다. 또 "정준영의 향후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나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복귀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9월 전 여자친구 A씨와의 사생활 물의가 드러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A씨가 정준영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취하했지만 경찰, 검찰의 조사가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몰카 동영상 촬영, 성추행 루머 등이 확산된 바 있다.

'밀정', 영평상 작품상…이병헌·손예진 남,녀 연기자상 '영예'

         '밀정'이 제36회 영평상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헌 손예진은 남녀연기자상을 품었다.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배우 김성균 엄지원의 사회로 제 36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지운 감독이 영화 '밀정'으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내부자들'의 이병헌과 '비밀은 없다'의 손예진이 남자연기자상과 여자연기상을 받았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경성에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혈단과 이를 막으려는 일본 경찰의 암투와 음모를 그린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이날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밀정'은 모그가 음악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딸을 찾으려는 어머니의 사투를 그린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이 수상했으며, '비밀은 없다'에서 딸을 잃은 어머니이자 정치인의 아내 김연홍으로 열연한 손예진이 여자연기상을 받았다. 남자연기상은 '내부자들'에서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아 팔색조 연기를 펼친 이병헌이 수상했다. '스틸플라워'에서 길거리를 떠도는 여자 하담 역을 맡은 배우 정하담이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신인남우상은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인감독상은 아이들의 관계 맺기를 섬세하게 포착해 낸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이 수상했다. 이밖에 '동주'의 신연식 감독이 각본상을, 연출자 이준익 감독이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아가씨'의 정정훈 촬영감독이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부산행'의 특수분장을 맡은 곽태용 황교균이 기술상을 수상했다. '거미의 땅' 김동령 박경태는 독립영화지원상을 받았다. 한 해 최고의 한국영화 10편을 선정하는 '영평 10선'에는 '비밀은 없다', '동주', '곡성', '아가씨', '부산행', '내부자들', '밀정', '터널', '아수라', '우리들'이 올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한 올해 영평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 142편을 대상으로 76명의 회원이 서면으로 참여한 1차 심사를 거쳐 32명의 회원들이 본심을 통해 15개 부문 수상작(자)를 선정했다.

안젤리나 졸리, 양육권 모두 가져갔다…'피트도 합의'

          안젤리나 졸리가 양육권을 모두 가져갔다. 8일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양육권에 합의했다. 졸리가 여섯 자녀를 키우며, 피트는 접견 권한을 가진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졸리 측 대변인은 “피트는 이전처럼 자녀들과 함께 상담치료를 받게 된다”며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졸리와 피트는 자녀를 치유하는데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사생활 보호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안젤리나 졸리는 법원에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이혼 사유는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다. 이후 피트는 자녀 학대 의혹에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 팍스, 자헤라 등 입양한 세 명의 자녀와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이 있다.

"길용우 아들, 현대가 정성이 장녀와 결혼한다"

         배우 길용우 아들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외손녀와 결혼한다. 8일 오전 소속사 에프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길용우 아들과 정성이 장녀가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고, 길용우의 연예인 동료들 또한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길용우 아들 길성진 씨는 정몽구 회장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장녀 선아영 씨와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길용우는 현대가와 사돈을 맺는 셈이다. 정성이 고문은 대전 선병원 설립자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아들 선동욱 씨는 지난 4월 채형석 애경그룹 총과 부회장 차녀 채수연 씨와 결혼했다. 길용우는 1977년 MBC 공채탤런트 9기 출신이며, 다정하고 인자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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