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스타 1위 등극

         배우 강동원이 닮은꼴 스타 1위에 올랐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7’에서는 마치 도플갱어처럼 꼭 닮은 연예계 닮은꼴 스타들을 총정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위는 강동원에게 돌아갔다. 강동원과 주원은 길고 날카로운 눈 꼬리, 얇은 입술, 살짝 보이는 보조개까지 비슷한 외모로 닮은꼴 스타로 등극했다. 또한 두 사람은 남다른 기럭지와 전체적인 비율까지 쏙 빼닮았다. 주원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때부터 제2의 강동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2위는 배우 손예진으로 김소현, 경수진이 닮은꼴로 선정됐다. 김소현과 경수진은 실제로 손예진의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어 3위는 동갑내기 친구 박보검과 이현우가 차지했다. 4위는 쌍둥이로 의심될 만큼 닮은 외모와 187cm이라는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최민용과 윤균상이 차지했고 5위에는 이미 닮은꼴 스타로 유명한 유승호와 소지섭이 올랐다. 두 사람은 닮은 외모 덕분에 함께 뮤직비디오와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6위는 가수 수지와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정채연으로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 청순한 분위기가 닮아 있었다. 배우 이엘이 배우 진경과 닮은꼴로 7위에 선정됐다. 두 사람은 도톰한 입술 날카로운 턱선까지 똑 닮은 이목구비 또렷한 목소리와 강렬한 눈빛마저 비슷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종석과 나나는 큰 키 매력적인 눈까지 남매라 해도 믿을 만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에 두 사람은 도플갱어 콘셉트로 화보를 찍기도 했다. 외모부터 생일 혈액형까지 같은 두 사람이 8위에 올랐다. 9위는 김고은이 차지했다. 김고은은 개그우먼 이수지와 하얀 도자기 피부, 쌍커풀 없는 눈매까지 묘한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마지막 닮은꼴 스타 10위로는 이동휘와 탁재훈이 선정됐다.

‘논란’수지 화보집, 어떤 사진 담겼나…
 
        가수 수지의 화보집이 출간 2년 만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는 지난 2015년 10월 출간된 수지의 화보집과 관련,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당시 출간된 수지의 화보집의 일부 컷과 워딩이 롤리타적 분위기를 보인다는 것. ‘롤리타 신드롬’은 소설 ‘롤리타’에서 비롯된 것으로, 미성숙한 소녀에 대해 성적인 집착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발소 등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수지와 사진 밑 멘트들에 문제제기를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하여 작성된 게시글”이라고 즉각 반박에 나섰다. 게시글의 내용이 사진과는 무관하다는 것. 복고와 키치 등 수지 화보집의 기획 의도를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와 의상으로,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과 작가의 원래 의도와 해당 게시글의 내용은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아가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본 화보집의 직, 간접적 무단 유포 또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라며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화보집의 의도와는 무관하다고 반박에 나섰으나 누리꾼들의 비판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급성 백혈병’최성원, 활동 중단 9개월 만 연극 무대 복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배우 최성원이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관계자에 따르면 최성원은 오는 2월 10일과 11일 올려지는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출연한다. 이 연극에는 최성원을 비롯해 홍우진, 주민진, 신윤정, 한보라, 성수연, 김국희, 김대곤, 박준후, 윤석현 등이 출연하며, 최성원은 현재 연습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원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마녀보감’을 촬영하던 중 입은 부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드라마에서 하차한 뒤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치료에 전념하던 최성원은 지난해 9월 큰 고비를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말부터 상태가 호전된 최성원은 치료에 전념한 끝에 9개월 만에 연극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최성원이 출연하는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좀도둑 아츠야, 쇼타, 코헤이가 나미야 잡화점의 상담창구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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