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염원 기도의 날 3월5일




        


         최근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오바마 정부 당시 유지되어 온 북핵에 대한 ‘전략적 인내’에서 ‘초강경 압박’으로 대북 정책의 대전환이 점쳐지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취임 전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된다. 북한의 침략에 대비해 미사일 방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지난 30일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민구 대한민국 국방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무엇보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첫 해외순방으로 한국시간으로 오는 2월 2일과 3일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황교안 대한민국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국방장관,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테러집단, 북한, 러시아, 중국이 미국의 4대 위협이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을 주시하고 있고, 이미 기술적 장벽을 극복했다”고 북한의 대한 압박 목소리를 높였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후보자도 “미국이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해 북한과 같은 악당들이 세계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강한 정책을 주문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곽인환) 주최로 오는 2월18일 덴버대학교 국제대학에서 대북통일정책 강연회가 열린다. 이번 강연회를 위해 친한파 정치인인 마이크 코프만 연방하원의원과 전 주한대사인 크리스토퍼 힐 덴버대학교 국제대학장이 초청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변화하는 대북정책에 대해 들어보고 질의응답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연회에 대회 곽인환 회장은 “민주평통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누구든 관심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질의응답 시간이나 강연회 후 리셉션을 통해 코프만 의원이나 힐 학장 등에게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3월5일은 통일염원 기도의 날
민주평통 미주지역 협의회에서는 매년 3월 첫째주 일요일을 ‘통일염원 기도의 날’로 정해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3월 5일 일요일에 실시한다. 동토의 땅 북한에서 기아에 허덕이며, 자유마저 억압받고 어둠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북한동포들을 구하기 위한 기도를 미주지역 전 교회에서 실시하려고 한다.  곽인환 회장은 "덴버지역 교회에서도 목사님들께서 본 예배시 5분 정도 시간을 할애 해 이날은 미주 전지역 기독교인들이 통성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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