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인생역전 스타 1위에 올랐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결정적 한 방으로 잭팟을 터트린 스타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스타는 배우 이유리였다. 이유리는 데뷔 이후 착한 여자 역할을 주로 맡으며 국민 며느리로 등극했지만 뜰듯 안 뜰듯 아쉬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 역할을 맡은 이후 승승장구하며 데뷔 13년 만에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악역은 광고계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관례를 깨고 광고계까지 접수했다. 2위는 이동욱이 차지했다. 지난 2005년 SBS ‘마이걸’에 출연하며 재벌3세 설공찬 역으로 신 한류스타로 등극한 이동욱은 이후 주연급 배우, 로코킹으로 성장했다. 이후 이동욱은 출연한 tvN ‘도깨비’로 제 2의 전성기를 맡게 됐다. 3위에는 MBC ‘무한도전’으로 대세 예능인으로 등극한 개그맨 양세형이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단발머리 스타일이 신의 한 수가 된 배우 고준희가 올랐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늦깍이 클러버 캐릭터로 대세 예능인이 된 박수홍이 5위에 올랐다. 박수홍은 데뷔 이후 젠틀하고 바른 생활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지만 예능보다 교양프로그램에서 주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프로 클러버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젊은 층의 큰 지지를 얻게 됐다. 다음으로 6위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하며 대세 걸크러쉬 아이콘으로 떠오른 제시가, 7위는 예쁜 아이돌 멤버에서 tvN ‘굿와이프’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나나가 선정됐다. 8위의 주인공은 안재현이었다. 2009년 모델로 데뷔한 안재현은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동생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지난해 새로 합류한 tvN ‘신서유기2’에 출연하며 ‘신 미친자’로 역대급 존재감을 드러내 큰 사랑을 받게 됐다.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 진단 … 1~2차례 추가 수술”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향후 추가 수술이 필요해 예정됐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취소했다. 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문근영은 지난 2일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 지난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이튿날 오전 9시께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은 이번 수술로 인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나무엑터스 측은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 질환 중 하나이며 수술을 미루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입원 후 추후 경과를 지켜보며 추가 수술을 받을 전망이다. 나무엑터스 측은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며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나무엑터스 공식 입장 전문.
2월 1일 문근영 배우가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익일 오전 9시경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 질환 중 하나이며 수술을 미루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어떻게든 무대에 서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강하지만, 입원 치료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조우종·정다은, 결혼 발표 “3월 중순 결혼…조용히 준비”

        아나운서 조우종이 정다은 아나운서와 3월 중순 결혼한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오는 3월 중순 정다은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날 5년째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앞서 조우종은 지난 4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서 만나는 여자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우종은 지난해 프리선언을 하고 KBS에서 독립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저희 소속 방송인 조우종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조우종씨는 오는 3월 중순 정다은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진지하게 교제해왔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습니다.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게 된 조우종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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